리뷰 조선에서 이벤트에 당첨되서 수령하게된 헤카 710입니다. 처음 당첨되서 상당히 떨리네요. 사진찍는 내공은 0% 이므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1. 조립기
처음 배송온 포장 사진입니다. 매일 용산가서 대충 들고 오는 경우가 많아서 저런 포장은 본적이 없는데 AMD코리아 에서 직접 확인전화를 주시고 배송 온것이라 더 감동했습니다. 꼼꼼하게 포장도 해주 셨고 충격방지비닐(일명 '뽁뽁이')이 흔히 보던거보다 알(?)이 큰 고급형 이라서
더 안전하게 배송 되었습니다.
포장을 뜯은 박스샷 입니다. 헤카 710 이라는 표시와 함께 페넘2 고유의 마크가 붙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페넘 로고를 봤을때 유령이 생각
납니다만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 나시나요? 혜성이나 미사일? (북핵일지도.. ㅋ)
헤카 x3 710 코어의 모습입니다. 상단에는 x710 라는 마크와 09년06주차 라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나머지 알수 없는 코드들은 무엇일까요?
참고로 이전에 잠깐 제손을 거쳐간(약 3일) 같은 헤카x3 710 모델이 있었는데 그 주차도 0906 주차에 헤네브로 변신이 되었습니다. 과연 이것도 될까요?
정품쿨러의 모습입니다. 125w 모델에는 히트 파이프 추가된 모델로 알고 있었는데 95w 모델은 허접한 데기 쿨러가 들어있는 게 아쉽습니다.
서브컴에 2160을 쓰고 있는데 인텔 정품쿨러에 비해 뽀대가 부족 한듯 보입니다. 인텔쿨러도 초코파이쿨러에서 빅파이쿨러로 바뀌고 나서는
왠지 싸구려 틱하기도 하지만 AMD 쿨러보단 간지가 흐릅니다.
사제쿨러를 쓰기에 바로 사진한장만 찍고 다시 넣어 두었습니다.
Δ 이것이 125w 모델용 쿨러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정품쿨러에 히트파이프라니...
제가 장착할 2년동안 잘달려 줬던 3R 아이스에이지 빙하기 쿨러 120mm 입니다. 제가 샀을 당시에는 가격대 성능이 좋다고들 하는데
요즘 유명하다는 '바람'이라는 쿨러랑 비교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누가 기부좀....
먼지는 귀차니즘으로 인해 적당히 청소했습니다.(청소해서 이정도....)
메인보드 asrock 780g 보드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AMD 시피유는 소켓이 AM2부터 AM3 소켓까지 똑같은 규격(940)을 지원하는데 보드에 따라 AM2 보드가 페넘을지원하는 경우도 있고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페넘지원 여부를 꼭확인하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일부 보드의 경우 125w 페넘을 지원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메두사1이 페넘2 지원을 못하여 팔아버리고 새로 산 한맺힌자의 한마디...)
이 사진 촬영후 쿨러를 다는 도중에 과도한 힘으로 인해 서멀에 의해 쿨러에 붙어버린 시피유가 옆으로 밀리면서 핀 다수가 휘어지는 사태가 발생했었습니다. (진짜 ...허탈....) 대략 확인해보니 휘어진 핀은 20개 가량...네이버 지식인의 힘을 빌어 샤프심을 빼놓은 샤프끝에 핀을 넣어 피는 장인정신, 가내수공업을 통해 겨우 겨우 살려 냇습니다. 혹시 핀 휘어지는 경험을 하신분들은 돋보기 안경쓰시고 0.3mm 샤프로 핀 수리 신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뒷일은 알아서 ^^
조립완료된 PC본체입니다. 선정리 따위는 개나 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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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간단 벤치
최종조립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AMD PHENOM2 X3 710
M/B : ASROCK A780GMH/128M
램 : E5MEMORY PC 6400 1G X 3
그래픽 :ATI 4850 O.C
파워 : 듣보 500W
하드: 16G SSD + WD 320G + ODD 2개 + 플로피 1개
조립을 마치고 cpu-z를 확인해본장면입니다. 프로그램이 미쳤는지 태생이 데네브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름은 제대로잡는데 코드 네임은
데네브로 잡는 웃기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코어는 3개로 잡혔습니다.
마땅히 게임도 잘안하는 편이라(기어스 오브워,스타,서든 끝) 벤치툴도 없어서 산드라로 측정해본 결과입니다. 클럭높은 듀얼코어따위는 쳐발라주는 정도(?)...는 아니지만 우세한 그래프 값을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 머릿수 부족에는 어쩔수 없나봅니다.
4850과 함께 디폴트 1280/1024 로 돌린 06마크입니다. 그냥 저냥 쓸만한 점수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cpu-z 에 데네브로 찍힌 것도 수상하고 혹시나 이것은 헤네브로 변신할 조짐이 아닌가 싶어(어이...아니여도 시도는 해볼려고 했지않은가...) 리셋을 누르고 바이오스 셋업장면에 들어가보았습니다.
바이오스 화면 메인입니다.
cpu설정에 들어가서..
L3캐쉬를 all core로 바꿔주고 (안바꿔줘도 되던데..그냥....)
칩셋 설정에 들어가서...
acc모드를 오토 & all core로 바꿔주면 설정은 완료가 됩니다.
남은 것은 기도뿐....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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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변신했습니다! 헤카에서 헤네브로 변신하면 데네브와 99% 똑같은 스펙을 가지게 됩니다.
안전하게 인텔번, 프라임안정화로 테스트 완료~ 이상없네요~
헤네브 3기가 오버 cpu-z 정보입니다. 전압강하가 약간 있는 것외엔 별다른 이상은 없습니다.
에버레스트 벤치 자료. 잘 안 보이지만 데네브 940 과 비교시 수치가 10이하로 치이났었습니다.(동일 성능)
산드라 벤치 자료입니다. 인텔 쿼드랑 비교해도 손색없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클럭당 성능이 페넘1에 비해 많이 좋아졌습니다.
06마크 입니다. cpu 점수 이외에도 클럭과 코어수의 증가로 인해 전체적인 성능 향상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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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총평
현재 가격이 16만원 대 후반을 찍는 가운데 (다x와 기준) 가격대 성능이 거의 탑 5안에 든다고 (개인적) 생각 되는 cpu 입니다.
acc 지원 보드에 한하여 헤네브가 되는 로또성도 있어서 (로또라기에는 제손에 들어온 헤카 710 모델 둘다 헤네브가 되었습니다;)
혹시 헤네브 까지 변환된다면 정말 가격대 성능비 베스트 1이라고 말할수 있을 만큼 뛰어난 성능의 cpu 같습니다.
위에 써놓진 않았지만 소위 "좌절영상" 에 코덱을 먹여서 틀어놓고 워드 포토샵 인터넷 웹페이지 웹하드를 동시에 켜놓음에도 불구 하고
상당히 쾌적하게 이용이 가능했었습니다. 처음쓰는 리뷰라 맨날 보던 리뷰랑 다를 바가 없이 써서 (그것에 비해 100배나 못써서...)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이런 기회를 허락해주신 리뷰 조선 담당자님들께 감사의 말씀 올리고 싶습니다. 우리 이사님 상무...어이 ...그건 아니잖아.. 차려진 밥상에 밥 숟....
어찌 되었든 리뷰 같지도 않은 리뷰를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ps. 위에 글을 읽고 혹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 왠지 이런말 써놓으면 멋있어서... </fo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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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네브.. 안된다는 분들이 더 많은거 같던데, 뽑기운이 좋으시군요.
페넘1 9550 으로 끝까지 가야겠습니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