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발랐을 때만해도..
부드럽고, 참 느낌도 좋았습니다. 이래서 이름있는거 써야해 하면서..콩으로 만들었다고하니..
허나,
저녁에 눈 주위가 부어오르더니만(눈에 보이는 범위가 평소와 다른거예요..!!)
퇴근해서 헬스장에서 운동을 열심히 하던중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눈주변이 어찌나 간지럽던지....눈주변도 함께 달아올랐구요.
운동을 멈추고, 집에 와서
얼굴을 보니, 소주 3병은 깐사람처럼 변해있었습니다.
아비노...뒷면을 보니 존슨앤존슨꺼더라구요;;;
홈페이지 들어가서 상담하려고..가입했더니 권한이 없다고 나와서
그 다음날..!!
자다 일어났는데..얼굴이..!@#$ㄸㄲㄸㅉㅁ#ㄲ@!#$
엄청부어서 회사에 나와서, 9시 딱지난다음에 소비자 상담실에 얘길했습니다.
"바디로션을 왜 얼굴에 바르셨나요?"
"....."
한순간 멍했죠..하지만, 목과 귀도 빨개진졌던것을 안...저는
"얼굴...은 바디가 아닙니까???...아 목도 빨개졌습니다...귀도요.."
"(흠짓) 진단서 받아서 착불로 보내시면됩니다."
물론 친절하셨지만, 그때 화가난 제가 듣기에는 친철해 보이진 않았어요..
병원가서 진단서 요구하니 대학병원 가보라...소견서나 ,확인서는 몰라도
진단서는 내 이름달고 나가기때문에, 그건 힘들다.
의사왈..
아비노..좋은 화장품이랍니다.
허나, 그 성분들중 하나가 예전에 바른 로션에서 환자분에게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났을것이다.
왜냐하면, 한번발라서 이렇게 얼굴이 되는건 알레르기 반응이 되지 않는다.
3일에 걸쳐서 계속바르다가 생기는건 몰라도..
요렇게 좌절한방 날려주셔서 다시 상담실에 전화했더니..
소견서나 증상이 나온 확인서도 된다고..아니..그럼 미리 제대로 알려주던지...제길..
나중에 얘기하더라구요...에잇..더러워서..3500(병원비)+1900(약값) 요거.아깝겠습니까?
화장품 환불이나 받으려 했더니..자기들한테 보내면, 그 가격상당의 다른 제품으로 밖에 교환안된다하지.
판매처에 환불하라 하지...진단서 원본을 착불택배로 보내라하지..
지금 10:30분이네요..제 얼굴보신 여러분이 얼굴이 많이 부었다고 하시네요
다행히 얼굴 빨간것은 가라앉았습니다..(의사도 얼굴 부은걸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살로 보였나?)
아씨..귀찮아...
병원에 얘기했더니 소견서나 확인서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비노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좋은 화장품인것은 확실합니다.
헌데...저같은 막피부에는 맞지 않나봅니다.(저 남자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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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크게 바꿨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