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는 처음 작성하는거라서.. 구매게시판에 써야할지 사용기에 써야할지 고민하다 그냥 올립니다.
늘 배고픈 자취생들에게 유용할꺼같아서요.
자취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가스렌지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휴대용버너는 겁이나서 사용을 못하겠구요. (--;;)
작년에 전기냄비 하나를 사서 한 9개월정도 사용했는데 코팅재질이 벗겨져서 새로운 물품을 찾고있었습니다.
전략으로..
1) 기존 전기냄비에 핫플레이트용 냄비를 하나 사서 사용하려 하였으나..
전용냄비가 아니어서 그런지 물 끓는데만 30분이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포기..
2) 핫플레이트 하나를 장만해서 냄비.후라이팬을 함께 살까.. 하고 알아보았으나
핫플레이트에서 뽀글뽀글 라면을 끓여먹으려면 속이터진다는 수많은 검색글을 보고 포기..(직접사용해본게 아니라 검증된건 아닙니다.)
3) 라면포트를 하나 장만하여 라면으로 만족할까 하였으나.. 계란후라이와 토스트를 포기할수 없어서..이것도 ..
결국 다시 전기냄비를 검색하기 시작하였으나 기존에 사용하였던 제품은 코팅이 쉽게 벗겨졌던터라 (제가 운이없었던건지 모르겠으나)
패스.. 그리고 결국 이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가격검색후 가장 저렴하게 판매중인 이곳에서 구매했습니다. 적립금.. 뭐 기타 받을수 있는 모든 쿠폰을 적용하니 38300원에
구입가능했습니다. 주거래 쇼핑몰인 옥션이나 지마켓에 쿠폰이 있다면 그곳을 이용했겠지만 ..
지금 배송을 받아서 사용했습니다. 무척 마음에 듭니다.
우선 크기가 딱 많아야 2인용.. 라면도 딱 2인분만 끓일수있을 정도의 크기더라구요. 차지하는 공간이 적어서 좋습니다. 가뜩이나 좁은 방에
아주 만족스럽군요. (가장 긴쪽으로 재어봤을때 24cm정도?)
지금 물을 넣고 끓여봤는데 기존의 사용하던 전기냄비보다는 조금 시간이 더 걸리는데요. 하지만 가스렌지 정도의 속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찜솥이 들어있어서 만두나 감자 계란정도는 쉽게 쪄먹을수 있을꺼 같구요.
로스트팬이 들어있는데.. 삼겹살, 스테이크 구워먹으라고 되어있던데 아마 냄새 작렬로 이건 힘들꺼 같고. 토스트정도 먹기 좋을꺼 같습니다.
귀여운 튀김재치대도 들어있던데 튀김 좋아하시는분은 한번 시도를...
거의 4만원가까이 든 비용이라서 지갑열기 후덜덜했지만... 뭐 사놓고 고장만 안난다면 두고두고 사용할수가 있으니 잘 산것 같습니다.
이 제품은 코팅이 잘 안벗겨지기를 간절히 기대해봅니다. ( 특수 초강력 코팅이라는 광고 문구가 결정적인..)
아 참고로.. 저는 전기세를 제가 부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기세부분은 고려의 대상에 넣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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