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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글; 세탁소 이용기> 게시판에 맞는 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제 뽐뿌 초보라..맞지 않으면 삭제 하겠습니다.13

깔루아밀크
등록일 2009-10-25 01:40
조회수 1870

4일전에 친구가 세탁소에 정장을 맡겼습니다. 곧 다가오는 내일은 동아리 친구의 결혼식이고(일욜)
다음주 일요일은 7년 사귄 여친의 남동생의 결혼식이라능....부러운 쉐키...

암튼 오늘 친구는 부푼 마음을 안고..정장을 찾으러 갔지만 웬걸..

정장 하의는 찾을수 있었지만 정장 상의는...도대체 어디로?

뭐..이해합니다. 제 친구 부모님중에서도 장사하시는 분이 없는 것도 아니고.  누구나 실수는 있는 겁니다.  그런거죠~

친구는 오늘만 3번 세탁소를 다녀왔습니다.  문제는  세탁소측에 반응에 있었나 하네요.

첫번째 찾아갔을때.

친구말을 들을척 아닌척 하면서 각자 자기 할일 하면서  찾고 있다..기다려 달라..  제 친구가 나이는 꽤 있습니다.

서른 ㄷㄷㄷ 워낙에 친구와 제가 동안인지라..--; 쿨럭~ 거진 쌩까는 분위기였다는군요..오죽하면 친구가 아버님 불렀다는..

아버님 오셨을때는 꽤나 깍듯했다 하더군요 --;

두번째 찾아갔을때.

다른 손님이 잘못 가져간걸 어쩌겠냐. 우리도 찾을만큼 찾았다. 근데 왜 여기서 시비를 거냐

그랬답니다 ㅎ 아직도 이런 마인드를 가진 가게가 있을줄이야...

세번째는...

참다 참다 못해 저도 같이 갔었습니다.

같이 가긴했어도. 제 3자가 끼어들기엔 뭣해서 그냥 보고만 있었는데.

세탁소 주인 아주머니 말이 참... 상식이란게 있는 사람이면 그러면 안되는거죠 !!

친구는 그랬습니다. 어차피 오늘 못찾으면 낼 결혼식은 다른 옷 입고 가야한다. 그러니 그거까지는 이해하겠다. 그러니 다음주 결혼식은 어쩔꺼냐  수욜까지 기다리다가 옷 못찾으면 그냥 돈으로 줬으면 한다. 그래야 나도 옷 다시 사고 수선하고 시간이 빠진다.

세탁소 아주머니 그럽니다. 그러면 만약에 목욜에 찾으면 어쩔꺼냐? 우리가 20만원 배상할테니 혹시나 목욜에 찾으면 어차피 그쪽은 양복 한벌 남지 않느냐 15만원 돌려 달라.

살다 살다. 이딴 세탁소는 첩봅니다 ㄷㄷㄷ

베짱 장사를 뛰어넘어 내장 꺼내어놓고 장사하나요..

ps 그 망할 세탁소 아드님이 그러더군요. 정 억울하시면 소송걸어라. 그러면 일주일 넘게 걸릴거다. 하고싶은대로 하시라~

이런 가게 한번 엿(?)먹일 방법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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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물에 그밥인가요? 아드님 말이 더 가관이네요 우린 시간많으니 너네 하고싶은데로 해라 이건가요?
진짜로 소송걸어서 호박엿먹이고 싶네요..

2009-10-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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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크리

2009-10-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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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경찰에 신고하는것 아닌가요?

2009-10-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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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brian21c

완전 어처구니 없는데요?;;이런걸 몇번 올라왔던 것 같은데..;;

2009-10-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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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깔루아밀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어이가 없는건 그쪽에서 먼저 법적으로 해결하자고 나오더군요.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해라. 그래도 며칠 걸릴거다. 마음대로 해라\" 요딴식으로 나오던데..

2009-10-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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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테아

소송하면 소송비 다 물어야할텐데 -_-;

2009-10-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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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림의떡

네, 양복은 어쩔 수 없이 일단 다른거 입으시구요.

목요일에 찾든 못찾든 현재 상황에서는 세탁소에서 세탁물을 분실했으니 배상 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이럴경우 옷을 찾을 수도 있으므로
도의적으로는 급하지 않다면 세탁 맞긴 사람이 몇일 여유 두고 기다려 주는 여유가 있다면 서로 얼굴 붉히지 않겠지만..)

그래도 정 분하고 해결하고 싶으시면 최대한 빨리 소보원에 신고하세요.
(후에도 ㅂㅉㄹ식으로 나오면 아마 소액청구 민사소송까지 가겠지만.. 이렇게 까지 가는 경우는 드뭅니다)
대부분 소보원에 신고하면 중재 역활을 해주더군요.

지금 세탁소 태도로는 신고 없인 해결 하기 힘들겠네요.

2009-10-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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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혹시 안양9동쪽인가요?? 저희 누나도 태국에 가서 옷을 사온게 있는데
세탁소에 맏겼다가 옷에 있던 벨트를 세탁소 쪽에서 분실했었습니다.
그 후 스토리는 비슷하네요.. 다만 그 옷이 국내에서 못구하는 거라...
그냥 얼마 받고 말았던 기억이...

2009-10-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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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보호원은 .. 법적으로 처분이 없으니깐.. 막장인경우엔... 거기도 쌩까더라구요.... 재정경제부.. 아니 기획재정부로 바뀌었죠....

거기에 민원 넣으면.. 처리속도도 빨랐습니다... 재경부 시절엔... 지금은 잘 모르겟네요 .

2009-10-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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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손해배상을 납득할 정도로 받으신 후에요..

A4 용지에 관련된 사항을 간단하고 명료하게

그러나 세탁소의 배째라 태도가 명확하게 드러나게 써주신 후

수백장 복사하여 집집마다 현관문에 집어넣습니다.

이게 엿먹이는 확실한 방법같아요.

억울하면 그 쪽에서도 법적으로 대응하라고 하시구요..

2009-10-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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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사실이더라도 업무방해 및 명예회손에 들어갈거 같은데요.

위험한 방법입니다.

2009-10-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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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밤팅이

명예훼손죄 맞습니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방법이지요.
이걸하면 피해자에서 범죄자로 바뀝니다.

2009-10-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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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미지의나라

에이~ 이건 그 사람과 같아지는 방법이지요^^

상식선에서... 소보원에 접수하고... 마무리하시는게 좋습니다~

님이 동네에 오래사셨다면... 안 좋은 가게로 소문나기는 굳이 안 퍼뜨려도 금방 날테니깐요^^

2009-10-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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