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한국HP \'Thin & Lights Touch the Beauty\'

한국HP(대표 스티븐 길, http://www.hp.co.kr)는 'HP Thin & Light Touch the Beauty'를 주제로 하반기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오늘 열린 행사에서는 총 10종의 씬 앤 라이트(Thin & Light) 노트북 PC, 터치스마트 및 파빌리온 올인원 PC, 파빌리온 엘리트 HPE(High Performance Edition) 데스크톱 PC, HP 미니 노트북 PC 등이 출시될 것임이 공표되었다.

'HP Thin & Lights Touch the Beauty' 신제품 발표회 슬로건은 국내에 출시될 HP 신제품의 특징과 컨셉을 표현하는 것으로, 하반기 PC시장을 주도할 HP PC 제품군을 함축적으로 전달하는 메시지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중에서 '더 뷰티(the Beauty)' 문구는 장점, 아름다운 특징, 매력 등의 사전적인 의미를 지닌 용어로 외형적인 아름다움을 넘어선 HP만의 가치를 상징한다고 한다.

▲ 오는 겨울 성수기를 겨냥한 HP의 노트북, 데스크톱 신제품들이 오늘 공개되었다.

▲ 본행사 개막에 앞서, HP 제품군을 주제로 한 '마법' 공연이 진행되었다.

HP 신제품 발표회에서 발표된 씬 앤 라이트(Thin & Light) 노트북 PC,  터치스마트 및 파빌리온 올인원 PC, HP 파빌리온 엘리트 HPE 데스크톱 PC, 미니 노트북 PC 등은 각각의 제품 영역에서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 HP의 가치를 적용한 제품들이다. 또한 지난 22일에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7 운영체제에도 최적화 돼, 사용자의 PC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된 제품들은 지난 9월 15일, 싱가폴 센토사 섬에서 열린 'Nothing but HP for me' 행사에서 공개된 제품들의 한국 출시형 모델들이다. 지난 9월에 공개된 모델들 중에서, 한국 시장 트렌드에 적합한 것으로 HP에서 판단한 모델 10종이 공식 발표된 것이다. 시장에서는 오는 10월 27일 화요일부터 주문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HP PSG 온정호 전무의 환영사

▲ 한국HP PSG 김대환 상무가 시장 전망과 개괄적인 정책을 소개했다.

한국HP PSG(퍼스널 시스템 그룹) 온정호 전무는 환영사에서 한국HP가 국내 PC시장을 주도할 새로운 트렌드와 HP PC만의 가치를 전달하게 되었다며, "각 영역을 대표하는 HP 신제품들을 통해 사용자의 PC환경이 한 층 업그레이드되고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HP가 제공하는 PC의 새로운 역할과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되기를 바란다"는 바램을 밝혔다.

한국HP PSG 김대환 상무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침체되었던 한국의 내수 경제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HP의 신제품들이 안착할 여건이 되었다고 전망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공하면서, HP의 기술력이 녹아있는 고성능 고효율 제품들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공급해 시장 점유율 상승을 이끌어낼 것임을 천명했다.

▲ 한국HP 박현수 과장이 신제품 설명 순서를 맡았다. 제품 소개 전에 브랜드 정책도 살짝 소개했다.

▲ 하이엔드 브랜드 'ENVY' 프레젠테이션

HP 엔비(ENVY) 15는 정교한 세공 디자인을 적용한 HP 고성능 컨슈머 노트북의 새로운 서브 브랜드다. HP 메탈 에칭(Metal Etching)과 프리미엄 제품 출시 경험을 바탕으로 동급 제품 중 가장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얇고 가벼운 15.6인치 노트북 PC 중 하나로 포지셔닝된 제품이다.

사용자들은 4 개의 SODIMM 메모리 슬롯과 최대 16GB DDR3 1066MHz 메모리가 장착된 고성능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인텔이 선보인 코어 i7 프로세서를 통해 모바일 제품군 최고 수준의 속도를 만끽할 수 있다. HP는 여기에 더해 비츠(Beats) 오디오와의 제휴를 통해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에 최고의 오디오 경험까지 접목시켰다.

▲ 메인스트림 브랜드 'dm3' 프레젠테이션

HP 파빌리온 dm3는 가벼운 소재인 '모던 실버(Modern Argento)' 브러쉬드 알루미늄 섀시를 적용했으며, 두께 1인치 미만으로 초슬림 하게 만들어졌다. 특히 이 제품은 10시간의 배터리 수명이 특징이다. 휴대가 간편하다는 장점도 있는 13.3인치 노트북 PC다.

이 제품은 인텔 코어2 듀오 또는 AMD 튜리온 네오 X2 듀얼 코어 프로세서 등 다양한 프로세서 중에서 구매할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독립적인 그래픽 옵션이 제공된다. 인텔, ATI, 엔비디아 등 주요 독립형 그래픽 모듈을 할 수 있다. 가격은 110만원 후반대부터.

▲ 씬 & 라이트 노트북 브랜드 'dm1' 프레젠테이션

HP 파빌리온 dm1은 미니 노트북의 이동성과 풀 퍼포먼스 노트북의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11.6인치 제품이다. 1.46kg의 본체 무게와 9.75시간의 배터리 수명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인텔 셀러론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펜티엄 프로세서 중에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80만원 중반대부터다.

▲ HP 미니 311 '토드 분체 에디션' 프레젠테이션

HP가 선보인 '미니 110 토르트 본체 스튜디오 리미티드 에디션'은 세계적 명성의 네델란드 산업 디자이너 토르트 본체(Tord Boontje)와 HP의 협력으로 낳은 또 하나의 패션 미니노트북이다.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업계 최초로 3D PC 표면 기술인 HP 임프린트(Imprint) 3D를 적용하여 노트북 디자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 기술은 노트북의 팜 레스트(palm rest)와 터치패드 부분에 본체 스튜디오 고유의 꽃과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문양을 더해 독특한 깊이와 효과를 더한다.

토르트 본체 스튜디오의 HP 미니 노트북 PC는 최소 무게 1.06kg와 약 1인치 두께를 특징으로 한다. 또한 10.1인치 무수은(mercury free) LED 디스플레이와 92% 풀사이즈 키보드가 장착되어 있어 여행용으로 최적화된 크기와 무게를 자랑한다. 현재 시판가격은 50만원 후반대를 예정하고 있다.

한편, 'HP 미니 311'에 대한 정보도 공개되었다. 이 제품은 미니 노트북 중 가장 큰 11.6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엔비디아 이온(ION) 플랫폼 적용으로 미니 노트북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상급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가격은 60만원 후반대를 예정하고 있다.

이 제품은 블랙 스월(Black Swirl) 또는 화이트 스월(White Swirl) 프로텍티브 HP 임프린트 마감의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되며, 사전 장착된 HP 퀵싱크(QuickSync) 기술을 통해 HP 미니와 메인 노트북, 데스크톱 PC 간에 각종 파일을 자동으로 동기화할 수 있다.

▲ 한국HP는 윈도우 7 기반 제품군을 시장에 전진배치시키고 공세에 나설 채비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