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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여름에 뽐뿌 회원님께 싸게 구매한 CK one Summer 07으로 보내고,
여름철이 지나자 똑~ 떨어져버린... 향수를 애도하면서
새로운 좀 유니크한 향을 찾아서 뒤적 뒤적이다가 고른게
위의 링크에 있는 '등어군의꿈' 님의 사용기를 보고 급 땡겨 생판 모르는 '등어군의꿈'님께 이것저것 캐물은 뒤 지름신 영접!!!
구매를 한것이 바로 소니아 리키엘 옴므 그레이...
우훗~!
그러나 처음엔 왠걸... 그냥 소니아 리키엘 옴므를 보내주시더라구요. ㅠㅠ
다시 교환 신청하고 새로 받았는데... 어헐!!!
분명히 상품명에는 테스터 100ml였는데... 온것은 테스터 125ml 어헝허럼허미러~!!!!
거기에 뚜껑까지 꽉찬 내용물!!! 오오~ 진리의 소니아 리키엘~
거기에 샘플로 폴로 익스플로러 까지!!!
우왕ㅋ굳ㅋ 득템!!!
판매자 분께서 좀 개념이셨네요. ㅋ
(사실 소냐리켈 살 때 같은 판매자가 팔던 로샤스 맨도 같이 사려고 판매자에게 문자 보냈다가
그냥 하나만 보내달라고 그랬더니 덜렁 두개짜리 박스에 하나만 보내줘서 삐졌나...? 싶었는데...
교환 보내니 멀쩡한 제품에 샘플까지 껴주는 걸보니... 헤헤... 뭐 처음에 엉뚱한 제품 받았을 때의 마음이 싹~ 가시네요. ㅋ
그러고 보니 다음엔 로샤스 맨에도 한번 도전을 해봐야 겠네요.
여성분들이 상당히 좋아하는 향이라던데... 무튼 은행 잔고상 이번 달은 여기 까지!!! ㅋ)
참, 사진은 등어군의꿈님 사용기를 참조하세요. ^^;
병 형태는 면티셔츠 처럼 생긴 귀여운 모양의 옅은 바이올렛 색상에
병을 가득채운 액체...
뿌려보니 오... 첫향은 뭔가 오묘하게 시원하면서 달콤함...
점점 베이스의 달콤함으로 이끄는가 하면 다시 오묘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어떤 그런... 아... 언어표현력의 부재 -_-...
좀 많이 은은한 향이라 금방 없어지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우려와는 달리
은근히 베이스 지속력이 끝내주네요. 단 한 번 뿌렸을 뿐인데
은은한 달콤함이 퇴근할 때까지 지속되더라는...
거기다 지금껏 맡아보지 못한 유니크한 향까지...
단번에 메인 향수로 낙점이네요. ^^
택배오자마자 그자리에서 뜯어서 한 번 칙~ 하고 시향 좀 하고 나니 제 자리가 화~하면서 향긋한 내음이... ^^*
마침 제자리 근처를 지나던 원어민 선생님이
향이 좋다며, 무슨 향수냐고 물어보시기에 딱 보여주니...
한참을 유심히 보시더니... 아... 패리스?
패.. 패리스? 아... 밑에 보니 SONIA RIKIEL PARIS라고... 조그맣게... 하하....;;;
음... 뭐... 여자분들이 주변에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향은 확실히 좋은 모양이네요.
(부디 남자들에게만 좋은 향은 아니어야 할텐데 ㅠㅠ)
아... 덤으로 받은 폴로 익스플로러는 본품 케이스 자체가 무슨 수통을 형상화 한것 마냥 뚜껑이 수통 마개 모양으로 생겼던데...
색도 블랙에 카키죠...
향도 정말 남성미 물씬 풍기는 그런 향이더라구요. 정장보다는 거친 가죽 재킷에 청바지 정도의 복장에 잘 어울릴 듯한 거친향기...
익스플로러도 한 번 도전해 볼만한 향인 거 같아요.
단지, 정장입을 일이 많아서 얼마나 뿌릴 일이있냐가 관건이겠네요. ㅋ
길고 지루한 사용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 여러분의 향수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어떤 느낌인가요? 갑자기 확~ 궁금해 지네요. 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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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런 소리 하시려거든 답글 달지 마세요.
이미 산사람한테 뭐 염장 지르시나요. 기분나쁘게 볼거란 생각은 못하시나봐요? ^^
테스터가 짭이 \"특히\"더 많습니다 물론 이리플보고도 기분이 나쁘시겠지만
저도 인터넷에서 산 향수가 워낙 짭이 많아서 인터넷으론 정말 사지말자는 차원에서 드린말씀이었습니다
향수 이번 한번 사시고 말거 아니자나요?
제가 알기론 테스터는 잡으로 만들어 팔아봤자 남는게 없기 때문에
(테스터는 값이 훨씬 싸죠)
짭이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
저도 절대 인터넷으로는 향수안사는데
여기 돈 몇푼 아낄려고 기프티콘 사고..팔고
쿠폰적용 하는곳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