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년넘게 써오던 브리츠 5.1 채널 저렴한 놈을 쓰다가
중간에 리어가 맛이가서 리어 때버리고 2.1채널로 쓰다가
그나마도 요즘 지직거려싸서
영상 음원소스 파악이 잘 안되는둥 (워낙 위성이 작아서 소리도 별로였구요)
해서 2채널 스피커를 알아보다가 BR-1000A 에 꽂혔으나
환율로 인한 말도 안되는 가격에...(현 45000원선...한 때 3만원도 안하든기...ㅠ_ㅠ)
찾아보다가 이렇다할 사용기도 많지 않은 XTUNE XTS-2090 을 구입하게 됐습니다.
인터넷 최저가는 25000 원 선인 것 같구요.
11번가에서 무료배송 26000 짜리를 구매 했습니다.
밤샘 작업으로 너무도 피곤했는데
"택뱁니다~"
소리에 눈이 번쩍 뜨여서 나가보니 이놈이 왔더라구요 ㅎ,.ㅎ
일단 사진 나갑니다.
박스 모습입니다.
제품 보호는 그럭저럭 잘 되어 있네요 ㅎ,.ㅎ
너무 싼티나지도 고급스럽지도 않은 디자인 입니다.
조금 부담스러운 크기이긴 합니다 ㅎㅎ
가격대 답지 않게 트위터, 우퍼, 에어덕트가 순서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설치해본 모습입니다.
2인 책상을 오묘하게 쓰고 있어서 양쪽 높이는 안맞습니다 ㅎ
나중에 정리를 하게되면 나란히 놓고 싶네요.
가운데는 삼보 22인치 모니터인데 크기 비교가 되실 겁니다. 좀 큰편입니다.
음질 : 첨에 틀어보고 좀 놀랬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저렴했고 오래된 5.1채널의 손바닥 만한 위성으로 모든 음을 듣다가
바로 앞에서 트위터와 우퍼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으니 차이가 확 납니다.
하지만 좀 오래 들어보니 굉장히 좋은 소리는 아닙니다. 볼륨을 좀 높이면 좀 좌절합니다.
허나 가정에서 그렇게 틀일이 거의 없기에 신경쓰지 않습니다 ㅎㅎ
가격에 비해선 꽤나 괜찮은 소리를 들려주는 정도? 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나름 해상도가 좋은 편이어서 (가격대비) 낮에 헤드폰 안끼고 작업할 때
예전보다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엔 낮에 작업하고 밤에 헤드폰으로
작업 결과물을 들으면 좌절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OTL)
외형 : 모르는 사람이 보면 2만 5천원짜린 아닌거 같습니다 ㅋㅋ 일단 덩치의 압박
빤딱빤딱한 재질이 좀 보여서 ㅎㅎ;
파워를 키면 들어오는 파란 LED도 꽤 괜찮습니다.
PC파워 LED도 파란색이라 잘 어울리네요
다만 집 가구들이 전부 월넛인데 이넘은 옹이에 가까워서...쵸큼...ㅎ;
가격 : 부담없네요 배송비 제외하고 4만 5천원짜리를 구매하려 하니 선뜻 안사졌는데
무료배송에 2만 6천이면 살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술값이나 먹는데엔 전혀 안아끼면서-_-;;)
총평 : PC사면 딸려주는 몇천원짜리 스피커 쓰시던 분들이 구매하시면 감격(?)할 것 같습니다.
저같은 막귀라면 추천~
불만추가 : 글쓰는 도중에 선이 나갔네요 ㅋㅋ 선이 얇길래 단선 걱정이 됐는데 사자마자 단선이라니 ㄷㄷ
이넘이 불량율이 좀 높은걸로 유명하답니다. ㅎㅎ 머 걱정없이 브리츠에 물려있던 튼튼한 녀석을 물려주었습니다.~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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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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