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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때문에 말도 많고 탈도 많던
FRJ 오리향 패딩이 집에 도착하니 와있더군요.
과연 얼마나 심한 악취가 날지 기대(?)반 걱정반으로 개봉했는데
왠걸? 고무 비슷한 냄새만 나고 오리향은 전혀 나지 않더군요.
.........
설마 그 고무 비슷한 냄새가 오리향은 아니겠죠?;;;;
태어나서 오리향이란걸 맡아본적이 없으니;;;
몇번 탁탁 털어서 이곳저곳에 (특히 겨드랑이쪽-_-) 코를 깊이 대고 맡아보았으나
별다른 역한 냄새는 나지 않는걸로 봐서는..
제 채취가 배여야 역한 냄새가 나려는 모양입니다. -_-
어쨌든 나중에 솔솔 냄새가 올라온다는 분들도 계시니 속단하긴 이른거 같지만
지금 상태로 봐선 꽤나 양품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옷 디자인도 그렇고 무게도 그렇고 정말 괜춘하네요.
이때까지 지른 다운점퍼중 가장 괜춘한것 같습니다. 
다크 네이비 100 짜리를 샀는데...
원래 사진을 발로 찍는데다가 엑페이다 보니 개떡같이 나왔군요.
엑페 조그만 버튼 발로 누른다고 고생했습니다.
........................
... -_-;;
지퍼를 열었을때 사진이구요. (안면보호용 자체 선글라스 -ㅅ-;)
어깨는 딱 맞는데 팔이 약간 길더군요. 제가 팔이 짧은편이 아닌데도 ㅠㅠ
지퍼 닫았을때 입니다.
좀 큰듯한 느낌도 드네요.
암튼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하는 구매였습니다.
잇힝~ 오리향아 물렀거라~~ 
아참 제 스펙은 174 / 68 입니당
추가합니다.
따땃한 아랫목에 약 3시간 정도 놔뒀습니다.
..................... 냄새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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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눙무리... 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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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뭐 냄새 안나니 나름 만족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