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제작기^*^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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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새해가 밝았는데..ㅠㅠ

이제서야 크리스마스 선물 제작기를 쓰구 있네영..ㅠㅠ

marie 님 글에서 제목 데려왔네용^^ 써도 괜..찮겠죠?
(이러면서 벌써 쓰고 있을뿐이고..)

제가 손재주는 없지만, 이것저것 만드는걸 좋아라 해서..

선물로 향수를 구매했는데.. 그냥 주기 허전해서

뭘 해줄까.. 하다가 요걸 찾았네요~

근데.. 만들면서 딱 드는 생각이.. 남보원의

'니 생일엔 명품가방 내 생일엔 십자수냐'

죄송합니당..ㅠ ㅈㅁㅁ 소중한분..

요거요거 키세스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입니당!!
(손으로 만드느냐 발로 찍었습니다ㅠ 양해를..)

일단 요렇게 각종 재료 구입했습니당!!

동네에 큰 문구점이 없어서ㅠㅠ 인터넷으루 주문했네요..ㅠ

시골er라 서러워용..

원래 트리부터 만들어야 맞는거 같은데, 좀.. 엄두가 안나서;;

일단, 제일 쉬워보이는 트리 케이스부터 제작합니다

이런.. 사이즈를 잘못재서.. 바닥이랑 위에 뚜껑 부분이 잘 안맞네용ㅠㅠㅠㅠ

아래 바닥이 뚜껑에 비해 1센치는 큽니다.ㅎㄷㄷㄷ

어렵사리 일단 요런식으루 케이스는 완성이 되었고!!

이제 트리의 중심?인 꼬깔 모형에 키세스를 붙여줍니다..

사실.. 쉬울줄 알았습니다..ㅠㅠ

그런데...

요런식으루 밖에 안되네영!! 줄도 안맞고 색깔도 안맞고..ㅠㅠ

저는 핑크색을 좋아라 해서 핑크색으루 선택한건데..

키세스는 핑크색만 들은게 없더라구요;

파스텔 이라는걸 구매햇는데 (사실 핑크만 들은줄 알고..)

파란색 초록색 핑크색 은색.. 마구마구 섞여 있어서..

은색이랑 핑크색만 골라서 썻네요..ㅠ (지저분한 책상..ㅠㅠ)

이제 키세스가 붙은 꼬깔을 요런식으루 장식을 해줍니다~

위 사진은 뒷면이네요^*^

조금 조잡해보입니다..만;;

만드는법에; 화려한게 좋으니 무조건 다 갖다 붙이라고 써있더라구요

요건 앞면장식~ 어떠세요? 이쁜가요?

전.. 미적감각이 전~~~혀 없는지라..

완성됬네요!! 요렇게!! 원래는 전구를 감아서 더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볼까 했는데..

초콜렛이 줄줄 녹고 그런다길래.. 자제 했네영ㅠ

밑에 케이스 바닥부분에 그냥 종이 찢은거.. (뭐라그러죠?; )그거 깔려다가

 파스텔 키세스 중 색상 골라 쓰구 남은것들 다 넣습니다;

초콜렛 색이.. 좀 쌩뚱맞지만 다행히도 뚜껑 덮으면 밖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요런식으루다가.. 케이스 안에 트리를 넣었네요!!





짠~ 완성!! 꺅꺅~

만들땐 힘들지만.. 이쁘진 않아도; 나름 만들고 나면 뿌듯하네요!!

원래는 케이스가 바닥이랑 뚜껑이랑 딱 맞아서.. 저런 리본따위 묶지 말아야하는데;

실수로 1센치나 크게 재단해서 어쩔수 없이 묶었네요ㅠㅠ

저렇게 묶고 나서 사진을 찍고 보니..ㅎㄷㄷ

안에 들어있어야 할 저 빨간색 카드가!! 왜 밖에..-_ㅜ

다시 넣느냐고 고생좀 했네요!! ㅠ

사실.. 주면서 이런 선물은 쓸데도 없고;

그렇다고 초콜렛을 떼어서 먹을수도 없고

받으시는 분이 별로 안좋아하실까봐 걱정했는데..ㅠ
(남보원의 말도 있고..ㅠㅠ)

정말 기쁘게 받으신 소중한분 너무 감사하네용!

앞으로도 없는 솜씨로 열심히 만들어주려구용!!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