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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목에 사기성이 농후하다는 말은 취소하겠습니다.
겉감과 배색(회색 이외의 천 재질)의 재질은 폴리100%이고 안감(정확히 말해 안쪽 내피 재질)도 역시 폴리100%라고 이해하면 될것 같습니다.
문제는 충전재의 재질에 대한 표기가 없다는 점입니다. 별도 태그에도 그렇고 옷에 부착된 내측 태그에도 마찬가지로 충전재에 대한 표기는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같은 옷을 구입하신 분의 리플을 참조로 옷을 강한 빛에 비춰본 결과. 선명하진 않으나 오리털이 맞는듯 합니다. 물론 직접 칼로 째서 봐야 확신이 서겠지만 그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네요. 설사 오리털을 가장한 폴리에스터(기냥 솜)이라 하더라도 27900원(배송비 무료)의 가격에 상응하는 퀄리티를 가지고 있어서 제품 자체는 마음에 드는 편입니다.
원래입고 다니던 오리털 곰패딩에 비해서는 참으로 가볍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이고 무개념 졸티 삘의 슬림핏은 아니라 적당히 착용감(키173, 64kg-사이즈 100구매)도 좋습니다.
이제 강추위 보온성을 평가해야 하는데 저번주만큼의 강추위가 오길 기다려봐야 겠습니다.
총평
장점 : 박음질 상태 양호, 삐져나온 실밥 확인률 낮음, 가벼움, 무난한 디자인, 초저렴 가격에 의한 만족X10
단점 : 판매자 전화 연락 안됨, 판매글상의 문의사항 답변 지연, 애매한 재질 표기, 충전재 재질 표기 없음, 쌈지스포츠의 부도설(실제로 홈페이지도 없고 쌈지 홈피에도 "쌈지 스포츠"란 브랜드 없음. 판매게시물에서 너무 많은 모델명으로 인해 제품 고르기 머리아픔.
리플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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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털 패딩인줄 알고 구입한 점퍼(빨간색 동그라미와 박스 표시를 봐주세요)
아래쪽에 사이즈 표시란에는 오리털 함량에 투입된 중량까지 적혀있음에도 불구하고
충전재 100%폴리라는 어처구니 없는 태그. 물론 옷 안쪽의 태그에도 마찬가지로 100%폴리 충전재임을 표기하고 있더군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단히 반품해버리자니 살짝 혈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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