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닝복이 필요해서 엄니랑 시내로 나갔습니다.
오후에 일이 있어서 11시쯤에 나갔더니..나이키 매장은 청소하고 있더군요..-_-;
조던이나 코비 시리즈를 사고 싶었지만, 시골매장이라 그런건 절대 없다는...ㅠ.ㅠ
축구쪽으로 눈을 돌려 그나마 눈에 들어오는 건 신상품 T90 제품이던데 가격이 20만원이 좀 넘더군요...
그 정도 가격을 주고 사기엔 재질이나 디자인 모두 저한텐...별로 그닥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근처에 있던 ACG 점퍼가 있길래 입어보고 겟~했습니다.
원래 옷을 타이트하게 입지 않는데, 요새는 엄니나 주변 사람들이 "넌 옷을 너무 크게 입어~" 라는 말들을 자주 해서 좀 타이트한 감이 있는 105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어차피 세일도 안했지만, 아부지 복지카드로 구매하는거라서 149,000원 정가 다 주고 구입...
재질도 너무 부드럽지 않고, 대체적으로 맘에 들었습니다.
원래 노스페이스에 맘에 드는게 있었는데, 전에 입던 나이키 맨유패딩, 뭣도 모르고 빵빵해 보인다고 구매했던 노스 700패딩 클론을 하루에 수십명씩 만난 경험을 살려봤을때, 어린 친구들이 좀 덜 살만한걸로 고르다 보니 ACG로 구매했지만, 뭐 이것도 잘 모르죠...ㅎㅎㅎ
(근데 오후에 대전 자루 아울렛 나이키 매장 가니까, 작년 제품인지 이거랑 디자인 동일하고 지퍼 색상만 다른 제품이 13만 얼마에서 30%인지 40% 인지 세일해서 팔더군요...ㅎㅎㅎ )
그리고 트레이닝복을 사러 아디다스로 갔습니다.
바로 옆에 푸마 매장도 있었지만, 푸마 105 사이즈는 지퍼도 안잠기기에 패스....ㅠ.ㅠ
어쨌든 아디다스 매장에도 역시 시골이다 보니 농구 라인 제품은 뭐...없습니다. -_-;
몇가지 있지만, 바지가 닭다리 라인이 아닌걸로 찾다보니, 괜찮은 디자인의 제품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저번에 구경갔을땐 15만원이었는데, 오늘은 14만 얼마랍니다. 아싸~ ㅎㅎ
105가 맞을꺼라고 굳이 105를 주지만, 저한텐 맞지 않아서 결국 110으로 구매하고 결제하려니깐, 복지카드 추가 5% 할인도 해서 13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저는 군대시절부터 축구시간마다 얼차려를 받은 리얼 개발인데, 이거 입으니 정말 베컴이랑 드리블 칠 정도로 축구 잘 해보이는군녕...ㅎㅎㅎ
나중에 날 좀 풀리면 조깅이나 마실용 유니폼이 될듯 합니다. ㅎㅎ
펄글 사용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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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하는者[사람\'자\']
귀여운 뱃살들 다이어트해야지.ㅠ
저도 캐쥬얼 브랜드는 포기한지 오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