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진리의 우체국이네요. 어제 보냈는데 하루만에 왔습니다. 오전 9시 40분경 왔더라구요. 흥분되는 기분으로 수령
처음에는 비닐 재질의 포장지인줄 알았는데 왠걸 그냥 비닐 봉투네요 ㄷㄷ;
비닐 봉투를 벗기네 뽁뽁이가 나옵니다. 순간 불안감 엄습... 왠지 그냥 시계 박스에 뽁뽁이를 감은 느낌이더군요 ㅜㅜ. 2중박스 포장이 아닌;
아니나 다를까... 종이 박스 아래쪽 모서리 부분이 조금씩 찌그러 졌더군요.. 2중박스 포장좀 해주지...
뚜껑을 열어보니 매뉴얼과 워런티 카드가 나옵니다.
흰색 바탕에 검은글씨로 오렌지색상만 칼라로 되어있네요. 몇개국어가 보이는데 우리나라 말은 없습니다.
매뉴얼 뒷면입니다. 국제 보증 스탬핑하는 곳은 여기 있네요.
드디어 두근두근 뚜껑을 열었습니다. ㅜㅜ 묵직하게 생긴녀석이 떡하게 있네요. (버클과 글래스에 보호필름은 제거한 후 사진입니다.)
한가지 애매한게 택에 가격표가 없네요. 전화해서 문의해보니 자기들이 가격표는 뺏다고 합니다; 택이 희안한 구조더군요 옆에 종이를
끼웠다 뺏다 할수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냥 죽 늘어뜨린 모습입니다.
정면을 클로즈업 한 사진입니다.
역시나 벨쥬 7750 무브답게 한 두께 하는군요 ㅡ0ㅡ
뒷백 모습입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벨쥬 7750, 방수 100m임이 각인되어 있네요.
다음은 착용샷 몇장입니다. 많이 올리고 싶은데 총 20장 한정이네요. 제가 난민 손목(15cm)라 좀 걱정했는데. 약간 방패간지 입니다. 손목에
비해 시계가 커보이는 ㅜㅜ; 측면 사진을 보시면 시계가 한두께 하는걸 볼수 있습니다. 줄줄이면 위화감은 덜할듯.
다음은 인덱스 및 침의 야광모습입니다.
정면 및 클로즈업
마지막으로 장노출 야광사진 한번 찍어봤습니다.(첨찍어보고; uv필터도 안벗겨서 좀 허접한)
테엽이 다되서 멈춰있다가 움직일때 테엽소리와 함께 시계가 진동하던데 이게 말로만 듣던 벨쥬7750의 진동이구나 했네요.
그리고 쿼츠 시계 크로노의 경우는 시작하고 정지하고 리셋시키면 한바퀴 빙 돌아 정위치 가는데 이놈은 리셋 시키는 순간
바로 원래 자리로 가버리네요. 원래 그런건가; 일단 시계는 정상 작동하는거 같네요.
원래 마에스트로 계열 정품 째마 가죽줄(검정색)까지 구매했는데.. 판매자가 같이 보내준다 해놓고는 아직 입고가 안되서 설지나고서
보내준다네요.. 바로 사진찍고 가죽줄질하고 메탈줄도 같이 시계방에 줄이려고 했는데...쩝 나중에 가죽줄 오면 줄질하고 하루 오차등
추가 사용기 기회가 되면 올리겠습니다.
주변에 모든게 전자화 디지털화 되는 세상에 아날로그적 감성이 물씬 풍기는 테엽시계라 더 매력적일지 모르겠네요. 80~90년대만 해도
시계는 시간을 보기위해 보다 정확한 시간을 알아야 하기에 전자 시계 쿼츠시계가 주류였지만 2000년대에 들어 정확한 시간을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세상에서는 시계란 시간을 보기위한 본연의 의미도 있지만 악세서리적인 측면이 더 강해진거 같습니다. 고로 앞으로 아날로그
적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오토매틱 시계의 수요는 더 늘지 않을까 조심스래 예측해보네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인터넷에서도 그런글
봤네요. 일반 전지 시계는 수은전지 폐기처분 해야해서 환경오염시키는데 오토 시계는 친환경이라고 ㅡ0ㅡ)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 하구요. 설 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끝으로 한마디만 할께요. 뽐뿌에 있으면 많이들 들으셨을 겁니다. 지르세요!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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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끄니까 빛이 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