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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트론 26c04를 살려고 살피던중
해외뽐뿌에 515$ 에서 525$로 변경된 제품을 살려고 셀러와 연락을 했더랬죠.
한국으로 배송가능하냐 배송료는 더 낼수 있다 이렇게 메일을 보냈는대
미국 외에는 배송 안한다는 답변-_-;
배송대행을 이용하면 되지만 한국으로 다이렉트로 받고 싶었던지라 깔끔히 포기(지금은 무지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허전하던 차에
갑자기 눈에 확뛴 프레드릭 콘스탄트에 핫빗!!
하지만 매물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안나오고 해서
대안으로 생각한게 아큐트론 콜로세움 이였습니다.
이베이를 뒤져보니 예전 해뽐에 2xx$에는 비싸지만 360달러 정도로 배송료까지 포함해 살수가 있었습니다.
결국 10일정도 걸려서 받고 나니
헉!!
베젤에 2개 정도의 흠집...
순간 이걸 써야되 말아야되 고민을 했지만
밸런스 휠의 움직임을 보고
그냥 쓰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밸런스 휠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있으면 정신이 몽롱하면서 빠져들게 하는 매력!!
하지만 기계식 오토매틱시계가 그렇든 관리하기가 꽤나 까다롭습니다.
약 2틀간 안차니 멈춰버리고, 전기기계 주위나 자성이 띄는 물질 가까이에 하면 안되고 등등
쿼츠에 비해 여러 단점이 있지만,
오토매틱시계의 최고 장점은 감성 아니겠습니까!!
밸런스 휠의 움직임을 동영상으로 담고자 했으나 카메라가 너무 후져서 접사 동영상은 안되더군요-_-;
26ac04 쿨매물이 나오지 않는한 계속해서 이시계만을 쓸거 같네요.
허접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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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j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