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목적은
이놈을
레드+블랙 조합으로 바꾸려고 했습니다.
서비스 센터는 안산에 고잔신도시에 있는 서비스 센터로 갔구요
일단 결과는 실패입니다.
저는 일단 안된다고 할거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는걸 보여주기 위하여
폰에 KT레드 + 블랙조합의 사진을 마구 넣어서
갔습니다.
역시나 기사님께서는
KT는 레드색상이 없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나 : 그럼 skt 케이스로 부탁드립니다.
기사 : KT는 유심부분때문에 레드색상으로 바꿀수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고객님
나 : 이런식으로는 안될까요 (사진을 보여드렸습니다.)
기사분이 놀라시더군요
그러더니 유심히 보시면서
이게 어떻게 되는거지.. 하시더군요
기사 : 이거 어디서 보셨어요?
나 :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봤습니다.
기사 : 이렇게 하면 잘라냈다는 말인데 그러면 수신률이 떨어질수 있구요 기계에 이상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이상이 생겨도
저희가 책임을 질수 없습니다 고객님 아마 이건 합성일거 같아요
나 : 저 실제로도 본적 있습니다.(본적 있어요 ;;퍽갔죠 아주)
기사 : (고민하시더니)고객님 저희는 잘라낼만한 도구가 없습니다. 그리고 센터에서 이런 수리내역이 있으면 저희 게시판을통해 올라올텐데
그런글이 올라온적도 없구요 만약 해야 되면 여기를 그냥 칼로 잘라내야 되요(케이스를 보여주셨습니다 저한테)
얇더군요...;;
얇은데다가 합판같은게 붙여 있구요
기사분 심정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그래서 깔끔하게 포기하고
나 : 그럼 그린은 있죠?
기사 : 있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고객님(컴터로 뭘 검색하시더니)
아 네 있네요 고객님 지금 가져오겠습니다.
나 : 그럼 이걸로 부탁드립니다.
쉼터가셔서 쉬고 있으면 수리 끝나는데로 찾으러 오신다고 하셔서
쉼터가서 커피마시며 티비보고 있었네요 ;;
케이스 교체 끝내고 저한테 오면서
이런말을 하시더라구요
" 빨간색 잘라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문앞까지 나와서 조심이 들어가시라고
인사까지 해주고 가시더군요
이런경우는 처음이네요;;
LG가 역시 서비스는 좋은거 같아요
대화내용은 대충 생각나는대로 적은거에요 ;;
어쨋든 그래서
레드+블랙대신 탄생한
다들 이상할거 같다고 했지만
괜춘한
그린+블랙입니다.
앞면입니다.
봄기운 나는게 이뻐요
뒷면
배터리 부분
키패드입니다.
교체비용은
외부 앞뒤케이스+공임비
해서 3만원들었습니다.
불끄고 시크릿라이팅 녹색으로 바꾼다음 켜보니 우와..
간지작렬이네요 T^T
뭐 어쩃든 만족한 센터 이용기였습니다.
평가에 대한 전화오면 매우만족 날려줄려 했는데 안오네요 ;;
요새는 안오나보죠;;
너무 오랜만에 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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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봄도 올테니 라임도 괜찮을듯 합니다.
그건 이상이 없는건가요?
sk로 라임이 되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