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타 카페에 올린 글인데 약간 편집하여 뽐뿌에도 등록합니다.
맨날 좋은 정보 얻어가기만 하는 뽐뿌인지라, 저도 뭔가 보답을 해야겠단 생각에...^^;
참고로 이전에 사용하던 서브폰이 HTC 터치다이아였기 때문에, 둘간에 비교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럼 개봉기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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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주말에 예약구매로 구매하였고, 어제 개통, 오늘 수령하였네요~
오늘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잡히더라고요...T.T 워낙 기다리던 모델인지라...
한동안 이런 리뷰 쓰는거에 흥미를 잃고 있었는데,
디자이어가 1년동안 장농에 있던 DSLR을 꺼내게 만들었네요.^^;
간만에 찍는 사진이라 발로 찍었습니다. 이해해주세요~ ^^;
1. 박스 앞면과 뒷면
박스 크기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아래에 터치다이아 박스랑 비교한 사진이 있는데 그것보단 작고 패키징 역시 부실(?) 합니다.
뒷면은 마치 화장품 박스 같네요. ㅋㅋ
2. 박스 개봉
박스를 개봉하니 디자이어가 두둥~ 나타나는군요. 간지 좔좔 흐릅니다. ㅋㅋ
아래 사진처럼 간지나는^^; 비닐에 둘러쌓여 있습니다.
3. 버튼부
출시전에 올라왔던 사진들에서는 이 버튼 부분이 자세히 안보여서 허접해 보였는데,
실제로 보니 이것 역시 깔끔하게 이쁘네요~
4. 뒷자태 ^^;
뒷 케이스 분리하는게 좀 어렵더군요.
삼성 햅틱착(SCH-B900)처럼 여는 방식인데, 홈에 손톱을 끼고 제껴서 들어올리는 방식입니다.
손톱도 아프고 뒷뚜껑 부러질까봐 염려가 되네요. 웬만하면 밧데리는 안갈아야겠습니다.ㅋ
출시는 5월에 됐지만, 제조일은 2010.04 이군요.
5. 두께 및 충전단자
두께는 생각보다 얇습니다. 아이폰 정도 되는거 같네요.
그리고 충전단자는 micro USB 5pin이고, 터치다이아랑 다른 잭입니다.
터치다이아랑 안맞아서 아쉬웠지만, 모토로라 페블(VU20)의 그것과 동일하더군요.^^
저~ 밑에 관련 사진 있습니다.
6. 구성품
구성품 중에 아쉬운게... 가죽파우치와 액정보호필름입니다.
터치다이아에서는 가죽파우치, 액보필름 모두 들어있어서 별도로 안 샀는데, 디자이어에는 없네요.
내일 당장 마땅한거 찾아봐야겠네요. 기스날까봐 후덜덜입니다. ㅋㅋ
멜론 30일 무료이용권이 2장 들어있군요.
그리고 8GB SD카드 들어있고, 그 안에는 설치 프로그램이 들어있습니다.
충전하는 방식은 터치다이아와 동일합니다.
충전거치대에 밧데리를 바로 올리거나 충전거치대에 연결되어 있는 잭을 폰에 바로 꽂으면 충전됩니다.
그리고 3.5파이 번들이어폰 들어있네요.
저는 터치다이아 들고 다니면서 라디오를 많이 들었는데, 충전하면서 못듣는게 항상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이제 디자이어에서는 해결되는군요.
(개인적으로 DMB보다 라디오를 더 선호해서 DMB 없는 디자이어가 아쉽지는 않네요. 그래도 있으면 좋겠죠 ㅋ)
7. 부팅
부팅 중간 화면과 부팅 후 초기 화면 입니다.
출시전부터 많이 보던거라 새롭지는 않네요.^^;
부팅시간은 35~40초 정도 걸립니다.
8. 충전단자 micro USB 5pin
디자이어의 충전단자는 모토로라 페블(VU20)과 동일한 단자입니다.
모토로라 몇개 모델이 이 단자를 채용한것으로 알고 있고, 그 외 스마트폰에서 종종 사용되는 단자로 알고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터치다이아랑은 안맞고요.
아래 사진은 페블에 들어있는 기본 구성품입니다. 차량용 충전단자, USB케이블, 24pin 표준충전기 변환잭 2개.
아쉽게도 24pin 표준 충전기 변환잭은 충전이 되지를 않지만,(사진 오른쪽 2개)
다른 2개 단자(사진 왼쪽 2개)는 잘 충전도 잘되고 PC랑 연결도 잘 됩니다.
특히 디자이어에서 T맵이 지원되므로 차량용 충전단자는 차량에, USB케이블은 사무실에 갖다 놓고 쓰면 딱이겠습니다.
9. 터치다이아 비교
아래 사진들은 박스, 크기, 두께, 밧데리, 이어폰을 비교한 사진입니다.
터치다이아가 얇고 가벼운게 장점인데, 디자이어 또한 비슷한 두께를 갖고 있습니다.
디자이어의 무게는 더도말고 덜도말고 터치다이아보다 큰만큼만 더 무겁습니다. (가볍다는 말씀...)
특히 이어폰 디자인이 재밌는게,
터치다이아것은 본체 모양처럼 각지게 생겼고, 디자이어것은 둥글고 납작하게 생겼네요.^^
10. 마치며...
예전에는 나름 얼리아답타라치고 리뷰를 많이 썼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귀찮아지더군요.
하지만 지금 시간까지 글을 쓰고 있다는걸 믿을수가 없을정도로 디자이어가 저를 다시 활기차게 만들어 주었네요.
여튼 개봉기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에는 사용하면서 느껴지는 부분을 하나씩 얘기해볼까 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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