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http://www.SCEK.co.kr / http://www.PlayStation.co.kr)는 PlayStation3(PS3)용 타이틀 파이날 판타지 13(FINAL FANTASY XIII) 한글판 발매일인 지난 5월 28일 오후 7시, FINAL FANTASY XIII의 개발 주역인 하시모토 신지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와 토리야마 모토무 디렉터 등을 초청한 'FINAL FANTASY XIII 한글판 출시 기념 이벤트'를 열었다.

강변 테크노마트 9층 하늘공원에서 열린 이번 이벤트에는 FINAL FANTASY XIII 한글판 출시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하시모토 신지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와 토리야마 모토무 디렉터와의 사인회(선착순 200명 한정), 공개 Q&A 세션, 선물 증정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 한글판 발매 축하 이벤트는 바로 그 한글판 영상을 보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 스퀘어에닉스에서 '파이날 판타지 13'을 개발한 주역들이 연단에 올랐다.

▲ 유명인사들이 보낸 파이날 판타지 13 한글판 축하 메시지 영상이 상영되었다.

축하 이벤트의 서두는 파이날 판타지 13 한글판의 전투씬 영상을 보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한글자막이 입혀진 파이날 판타지 13은 앞서 발매된 일본판과 그 구성은 같으나, 한국 게이머들에게는 각별한 인상으로 다가왔다. 특히 게임 진행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스템 화면과 대사 등이 완벽하게 한글로 구현되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상이 상영된 직후에는 하시모토 신지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토리야마 모토무 아트 디렉터 등이 순서대로 연단에 올라 한국 게이머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들은 파이날 판타지 시리즈를 개발해 온 주역으로, 이번 한글판 발매와 관련된 의사결정에서도 일정 부분 역할을 수행한 인사들이다.

개발자들이 연단에 오르자,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개발자들의 방한과 파이날 판타지 13 한글판의 발매를 환영하는 유명인들의 영상 메시지가 화면을 장식했다. 특히 영상 메시지에서는 개발자들이 게임 개발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겨울연가 윤석호 감독이 제일 먼저 나와 개발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석호 감독의 등장과 관련해 토리야마 모토무 아트 디렉터가 가장 흥분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행사에 앞서 인터넷으로 접수된 질문들에 답하는 개발자들의 모습

▲ 개발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순서가 인터뷰가 끝난 직후에 이어졌다.

▲ PSP, PSP, PSP Go 등이 각각 3대씩으로 늘어난 경품행사가 열렬한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 한국의 파이날 판타지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행사가 사인회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