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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는, 2008년에 새집으로 이사오면서 집에없던 에어컨을 큰맘먹고 구매했습니다.
스탠드형+벽걸이형을 115만원에 선포인트50만원적용하고 구매했습니다 ^^;
스탠드형은 대체로 만족했으나, 벽걸이형은 안방에 설치하고, 가끔 무지 더운날 가족모두 불러 안방에서 틀고 잘 요량으로 설치를 했지만..
2008년 여름, 구매한지 4개월 되어 첫 운전을 선택했습니다.
실외기도 빠릿빠릿하게 작동하여 매우 시원했습니다..
하지만 자고 일어나면 침대 왼편이 항상 젖어있던것이었습니다;;
당황하여 침대를 옆으로 밀어놓고 발수건을 놓고 잤는데 물걸레가 되었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서 A/S를 신청하여, 기사분이 오셨습니다.
처음기사분은 "이게 설치하신기사님이 물이 한쪽으로 빠질수 있도록 설치하고 가야하는데 수평으로 설치하고 갔다" 며 재조정을 해주시고 갔습니다.
웬걸... 믿고 침대를 다시 옆으로 복원시켜놓고 자다가 새벽에 축축한 느낌에 잠에서 깨어 봤더니..
물이 너무 많이 흐르더라구요..
그 즉시 다시 직통전화로 연결하여 점검하고 갔습니다.
"스펀지가 물에 너무 젖어있다고 짜주셔야합니다" 라고 당부하고 갔습니다.
어느새 여름이 지났습니다. 뭐, 계절형인거 알고 구매했으니 크게 후회하진 않았습니다.
드디어 2009년 여름이 왔습니다;;
아;; 이건 포풍더위가...
결국은 또 에어컨을 틀고 잤는데~ 역시나 제 예상대로 물걸레가 되었더라구요
그냥 A/S센터로 전화해서 와달라고 당부를 했죠..
2번째 기사님은 처음에 오시더니 "이거 직접 건드리셨나요? 이렇게 설치하면 안되요" 우선 잠자코 있었습니다.
이분은 처방을 "드레인호수 출구에 물이 고여있음"..
신기하게도 1주일동안은 잘썼습니다
정확히 1주일이 지난뒤, 저희 아버님이 틀고 주무신다기에 운전을 선택하고 방을 나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시더니, 매우 화난 목소리로 그렇게 대책없이 수리할수 없으면 오질말던가 내가 병X으로 보여 라는 둥...
아무죄 없는 기사분께 욕설하셨지만.. 솔직히 화났을만한 심정이니 이해가 갑니다
2번째 오신기사님이 어떤분과 같이오셨습니다.
2시간정도 시간을 잡고 뜯으시면서 상의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대화를 듣는도중 "전 수리기록을 보니까 김OO선배님(첫번쨰기사님)이 수리하셨던데 왜 이렇게 하셨지?" 라고 하시더라구용..
정말 수리하는데 4시간동안 에어컨을 틀며 누수지점을 확인하셨고,
결국엔 "드레인호수 누수" 로 드레인호수를 포함한 PCB기판을 갈고 가셨습니다.
ㅋㅋㅋ그 다음상황도 같습니다..
역시 1주일 뒤 물이 또 뚝뚝흐르기에 아버지가 '기사 부르지마라.." 라고 회사 출근하셨네용;;
어떻게요;;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빨리 와달라고.. 정말 기사님도 대단하셨네용;;
친절하게 이게 드레인호수 문제가 아니면 완전히 뜯어봐도 될까요? 라고 정중히 물어보시고
다 뜯으시더니 드레인호수에 물이고여서 못빠져나간다고 완전한 케이스빼고 전체를 갈아주시고 5시간동안 있다가 가셨습니다.
아버지 퇴근시간이 다가와 빨리 보냈는데 1층에서 만나신겁니다;;
그후에는 말안할게요.. 그 두분 한테 죄송하네요 ㅋㅋ
결론 : 총 5번의 A/S를 통한 인내획득 및 삼성A/S라고 좋은것만은아니다.
문제점 : 드레인호수 누수
모델명 : HS-B67PR (19㎡ 6평) 08년도
*그분도 뽐뿌인이기에 틀림없습니다. 기사님들은 어짜피 회사제공 PDA를 사용하셨으니 폰은 PDA였지만(WM5) 번호가 010-8888-xxxx였습니다..ㅎ
혹시 그 뽐뿌인이 보실지도 모르기에;; 2009년도 8월 여름경 경기도 군포시 궁내동 백두한양아파트 수리해주셨던분은 덧글좀!~ 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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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k神
만도는 소형 에어컨 (주로 차량용) 원천기술을 가지고 가정용에 도전했다가 피보고
소형 냉각기로 만들 수 있는 걸 고민하다 딤채를 만들어 대박이 났다는 전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