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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제품 사용 후기를 올리려니 떨리는군요
오랜만에 부모님께 효도하고자 이전의 오래된 로봇청소기를 보상판매를 받고 신제품으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제가 로봇청소기 전문가는 아니고 우연한 기회에 몇가지 제품 구입하거나 빌려서 사용을해 보다보니 로봇청소기라는 IT제품에 관심이 생기더군요 이번 그렇다보니 이번 사용기는 객관적인 평가보다는 다소 주관적인 평가가 될 수 있다는 점 먼저 밝혀드리고 양해를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클레보 프리와 동일하지만 사용감은 이전에 비해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더군요
이번에 새로 장만한 아이클레보 스마트 제품의 패키지 모습입니다
유진로봇에서 나온 제품으로 이전 제품과는 다르게 카메라 위치인식을 통한 맵핑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했더군요
(뭐 이미 삼성 LG 등 대기업에서는 맵핑이라는 시스템을 먼저 도입하여 사용화 되고 있긴합니다)
포장 박스를 벗기면 바로 보이는 모습입니다
깔끔하게 포장된 모습과 충격을 흡수하여 제품 배송이나 이동 시 파손이 안될 것 같은 포스를 풍깁니다
개봉하자 마자 보이는 구성품은 극세사 걸래와 충전 스테이션 리모컨 어덥터 사이드 브러쉬 이정도가 바로 눈에 띄더군요
전체적인 구성품을 다시 한번 살펴겠습니다
1. 사이드 브러쉬 2개 : 이전 모델에서는 사이드브러쉬가 한쪽에만 있었으나 이번 스마트제품에는 사이드 브러쉬가 양쪽에 부착되어
두 개가 사용됩니다
2. 극세사 걸래 : 이 또한 이전 버전에서는 없었던 부분이었는데 신제품에 새롭게 채택된 기능 중 하나입니다 아마 이부분은 로봇청소기를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부분이 아닐까합니다
3. 리모컨 : 리모컨은 이전 아이클레보 프리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조작이 쉽게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전 아이클레보 프리와 마찬가지로 이동 시 후진을 시킬 수 있는 부분이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제가 사용해본 제품 중에서는 유일하게 아이클레보 만이 후진 이동이 되더군요
4. 전원어댑터 : 말그대로 전원 어댑터 입니다 충전스테이션과 연결도 가능하고 로봇청소기로 직접 연결도 가능합니다
5. 충전스테이션 : 쉽게 말해 충전기죠 다른 말로는 도킹스테이션이라고도 부릅니다
충전스테이션 역시 기존의 아이클레보 프리 / 알파 버전과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이전과 달라진 부분은
충전 시 항상 빨간색의 점멸등이 들어왔었습니다 완충 시에도 계속 빨간불이라 처음 사용 시 충전이 안되는 듯
오해를 할 수 있는 부분이었으나 이번 아이클레보 스마트에서는 충전 시 파란색의 불이 깜빡거리다 완충 시
깜빡임 현상이 멈추도록 바뀌었더군요
제품 본체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외관 형태는 역시 아이클레보 프리와 같아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아이클레보 프리와 확연히 다른 모습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바로 오토 맵핑 시스템인 카메라가 새로 추가 되었으며 모드 부분 역시 아이클레보 프리와 완전히 변화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프리는 랜덤 / 구석 / 소용돌이 / 지그재그 이렇게 4가지 모드가 있었으나 맵핑 / 물걸레 / 카펫 / 문턱 모드로 변화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아래에서 다시 한번 언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면부는 유진로봇에서 오래전부터 제품의 특징으로 말할 수 있는 고무범퍼로 이루어져 있는데 고무 범퍼 사이사이의 구멍이
바로 장애물을 인식해 주는 센서입니다 이 센서로 장애물을 인식하여 충돌을 미연에 방지를 해줍니다
또한 전면을 감싸고 있는 고무범퍼로인해 미처 피하지 못한 장애물과의 충돌 시에도 긁힘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기존에 사용해본 마X제품의 경우 장애물 인식과 보호대의 부재로 식탁 다리나 가구 모서리에 심심치 않은 긁힘이 생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이클레보의 경우 이런 부분에 있어 사용 시 안정감을 주는 요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먼지통 부분도 많은 변화와 개선이 되었더군요
먼저 클립식으로 되어 먼지통을 넣고 뺄때 매번 클립을 제껴줘야 했던 불편함이 사라지고 저희 어머니도 프리버전을 사용할 때
먼지통 분리, 장착을 좀 버거워 하셨습니다 연세가 있으시다보니 유독 먼지통 장착 시 클립을 밀어 넣으시는 것을 잘 못하시더군요
이러한 수동 클립 형태를 먼지통의 손잡이를 개선함으로써 이전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손잡이가 한층 강화되어 손잡이를 들어 올림으로 써 자연스럽게 클립이 제껴지고 먼지통을 쉽게 분리할 수 있는 형태로 바뀌었는
이로 인해 먼지통의 탈부착이 매우 쉬워졌습니다
먼지통 부분의 덮개에는 제품의 에러 코드를 표시해 줌으로써 제품 사용 중 이상상황이나 문제점을 바로 해결할 수 있어 편합니다
또한 기존 프리제품과 다르게 아이클레보 스마트는 브러쉬 관리도구가 덮개에 부착되어 있어 도구의 분실 우려를 방지하였습니다
가끔 로봇청소기를 청소하고 관리해야 하면 그게 무슨 로봇청소기냐 라고 하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청소에 신경을 안쓰기 위해 로봇청소기를구입
했는데 사람이 손이 필요하면 로봇이 아니다 라고 하시는 지인들이 간간히 있더군요그럴 때 마다 저는 이렇게 말을 하곤 합니다 철인 28호도 인공
지능이 있던 아톰도 그리고 국내 최고의 로봇인 태권V도 어릴적 보던 최강의 로봇 맥칸더V도 사람이 기름칠 해주고 닦고 조여주지 않음 고장난다
고 말이죠
먼지통에 한가지 더 개선된 부분이 있다면 먼지통 하단에 달린 고무 날? 부분입니다 청소시 쓰래받이 역할을 해주는 이부분이
기존에는 두겹으로 되어 있어 그 사이로 먼지들이 많이 끼는 현상이 발생하고 일정 기간 로봇청소기를 사용하면 이 부분의 먼지를
직접 제거해 주어야 했던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부분이 한겹으로 개선되어 보다 편리하게 로봇청소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판의 경우 기존의 아이클레보 제품들과 크게 변화가 되었습니다
먼저 메인 솔 브러시를 살펴보면 기존의 일자형? 솔브러쉬에서 꽈베기형?의 솔브러쉬로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전선이 감기는 것을 방지해주는 장치는 이전 모델의 장점을 고스란히 살렸으며 먼지통과 마찬가지로 클립으로 이루어진
탈부착 방식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게 개선이 되었습니다
나선형으로 이루어진 솔브러시는 기존보다 머리카락 또는 애견의 털 등이 브러시에 감기는 현상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솔은 기존과 다르게 보다 강력하게 개선되면서 먼지를 쓸어담는 능력이 강화되고 솔 관리도 한층 수월해 졌습니다
앞 바퀴 부분에도 솔이 생기면서 앞바퀴에 먼지가 묻어어 나던 현상을 개선하였더군요 솔직히 이부분은 솔이 없어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이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하단 부분에 전원 스위치가 따로 만들어져 있어 보다 이전보다 안전성있는 사용을 할 수 있게 만든 것 같습니다
집안에 어린 영아가 있을 경우 아래 스위치를 On / Off 해줌으로서 영유아가 호기심으로 인해 제품을 작동시켜 다치는 걱정을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외관적인 디자인과 개선된 부분을 살펴본 내용입니다
외관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는 10점 만점에 8점을 주고 싶습니다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 보다 편리해진 부분이 있지만 신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이 기존제품과 거의 동일한 것이 매우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상판에 장착되어 있는 디스플레이 창이 크고 다양한 정보를 표시해줘서 좋은 반면 이왕이면 각 모드나 명칭에대한 설명을
영어가 아닌 한글로 표기해 주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이 드신 저희 어머니의 경우 영어를 잘 모르시다보니 그냥 단순히 아이콘만 가지고 설명을 해드려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을 감안했을 때 -2점을 주게 되더군요 그외 개선된 부분이나 업그레이드 된 부분은 매우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제 실제적으로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위주로 아이클레보 스마트의 청소 서능이나 걸래질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모드를 살펴보아야 할 것 같군요 앞에서 잠깐 언급한 바와 같이 아이클레보 스마트의 LCD 창에는 다양한 정보를 표시해줍니다
그중에서도 모드에 대한 부분이 가장 크게 차지하는데 모드는 개수는 4가지로 이전과 같으나 종류는 이전과 전혀 다릅니다
4가지 모드를 잠깐 살펴보면 다음과 같더군요
AUTO - 맵핑을 이용한 먼지 청소 모드입니다
MOPPING - 물걸레 청소 모드입니다
CARPET - 말그대로 카펫 청소를 목적으로한 모드입니다
CLIMB - 문턱이나 장애물을 쉽게 넘어가는 모드입니다
이전에는 랜덤방식으로 단순히 청소 형태에 대한 4가지 모드로 구성이 되었었다면 이번에는 기능별 모드로 나뉘어졌습니다
각 기능에 맞게 모드를 선택하여 청소를 하도록 설정을 하도록 되어 있더군요
그럼 먼저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여 먼지청소 하는 모습의 동영상을 보면 아이클레보 스마트의 성능을 한층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용량이 크다 보니 3개로 분할 그리고 화질을 다소 낮추어 편집하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에서 보는 것과 같이 맵핑을 이용한 청소라 약간 느린감이 있지만 중복청소는 거의 없음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소음 역시 크지 않아 주변에서 청소기 보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 부모님이 대화를 하신 것이 오히려 크게 들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전 제품보다 소음부분도 상당히 줄어든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다음에는 TV와 진공청소기, 아이클레보 스마트 이렇게 세 가지 제품에 대한 소음 비교를 해보도록 할까합니다
청소의 종료는 충전 스테이션을 기점으로 완료가 되는 것 같더군요 청소 완료 후 자동 도킹하는 모습도 꽤 인상 적이고
오류 없이 한번에 도킹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인의적으로 다소 먼 거리에서 자동 도킹을 시도해보았습니다
꽤 먼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무리 없이 오류 없이 한번에 도킹에 성공하더군요
약 10여 동안 테스트로 돌려본 결과입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던 먼지들이 필터에 빼곡히 쌓이더군요
그외 머리카락을 비롯한 다양한 결과물이 먼지통내에 쌓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집안 청소 상태는 제가 아이클레보 스마트를 가지고 가기전에 어머니께서 진공청소기로 오전에 한번 청소를 하셨다고 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양의 먼지가 걸려있는 것을 보면 미세 먼지 흡입력이 좋다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이제 이번 리뷰의 하이라이트이자 마지막인 물걸레 기능에 대한 리뷰가 되겠네요
아마 청소중에 가장 귀찮은 것이 걸레질이 아닐까 합니다 요즘 집안 청소용 걸레도 많이 생겨나서 종류도 다양하지만
그래도 역시 걸레질을 한다는 것은 정말 귀찮은 일과가 아닐까 합니다
이번 아이클레보 스마트에서는 걸레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걸레질에 대한 부감감을 한층 줄여 줬습니다
다만 걸레질을 위해서는 먼지통과 메인브러시를 분리한 후 걸레판과 걸레를 부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다소 불편함이 있지만 걸레질을 하는 것 보단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역시 사람이란게 간사한지 이왕이면 제품의 뒷부분에 따로 걸래 장착 부분을 만들어 먼지통과 브러쉬 탈착 없이 걸레만 따로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먼지통과 메인 브러쉬를 빼낸 후 걸레판을 설치한 모습입니다
걸레판에는 부직포가 붙어있어 극세사 걸레를 쉽게 탈 부착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걸레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이부분에서도 약간의 아쉬움이라면 걸레의 면적이 좀더 넓었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물기가 남을 것을 걱정하여 걸레를 빤 후 물기를 꽉 짜낸터라 그리 오랜 시간 걸레 청소를 할 수 없더군요
걸레질 청소 역시 아래 동영상을 확인하면 한층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걸레질 성능 역시 생각보다 만족감이 컸습니다 마루가 원목 제질이다 보니 그냥 물만 묻히고 다니는 것은 아닐까 했었는데
그런 걱정 없이 깨끗한 걸레질 능력을 보여주더군요
다만 아쉬운 점은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넓은 집에서 사용할 때 한번에 물걸레질을 끝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아마 청소 중간에 걸레를 한번 교체해줘야 할 것 같더군요 걸레의 물기가 생각보다 금방 없어지더군요
이렇게 새로 구입한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스마트에 대한 리뷰를 마칠 때가 됐군요 작성을 하다보니 스크롤에 압박이 엄청나네요
전체적인 평가를 하면 외관적인 부분에서 아쉬운 점은 제품에 대한 디자인이 이전 그대로 인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최근 나온 타사의 로봇청소기들과의 디자인 면에서는 다소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죠
하지만 동일한 외관과는 다르게 먼지통 및 사이드 브러쉬의 개선, 업그레이드와 맵핑 시스템 장착이 이부분을 100% 감춰낼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성능적인 부분에서도 기존보다 업그레이드 된 메인브러쉬와 걸레판 장착으로 한층 청소가 편리해졌다는 느낌입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반복 말하는 부분인 걸레 면적과 탈부착의 번거로움 그리고 오랜시간 사용가능 여부가 아쉬운 점이 아닐까 합니다
아직까지 국내에 있는 로봇청소기 중에 100% 완벽한 로봇청소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 대기업 제품 역시 사람의 손길로 관리를 해주는
부분이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제가 로봇청소기를 굳이 구입하는 이유는 아마 보다 편리한 생황을 누릴 수 있어서가 아닐까합니다
매일 같이 로봇청소기를 돌려주면 집안의 먼지 관리가 생각보다 잘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체감 역시 그렇게 하고 있기도 합니다 한동안 이전 사용하던 아이클레보 프리가 노후 되면서 매일 청소를 못하고 어머니도
연로하셔서 청소하기 힘드시다 보니 로봇청소기의 애절함과 로봇청소기로 청소를 매일 해줄 때와 간간히 진공청소기를 돌릴 때와는
집안에 먼지량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더군요
이런 것을 감안했을 때 60만원 선의 로봇청소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더군요
컴퓨터 한대 값 아니... 요즘 잘나간다는 스마트폰과 엇 비슷한 가격으로 어머니가 편리해지고 집안 관리를 통해 식구들이 건강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제가 로봇청소기에 관심을 갖고 구입하고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IT기기에 관심이 많고 우연한 기회에 로봇청소기를 접하면서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본 로봇청소기도 룸바570, 삼성 하우젠72vl, 마미로봇, 웅진로봇청소기(제품 출시를 위한 비공개 테스트를 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당첨이 되어 사용해봤으나 출시는 안하더군요....) 아이클레보 프리 이렇게 5개 제품 사용 해보았습니다
물론 각 제품에 대한 스펙이나 성능이 동일한 상황이 아니고 제가 로봇이나 로봇청소기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객관적인 평가는 할 수 없습니다
이번 아이클레보 스마트를 좀더 사용해 보고 이전에 사용했던 제품들하고의 장단점도 분석하여 로봇청소기를 구매하려는 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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