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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는 10월 15일 서울 청담동 클럽 앤서(Club Answer) 에서 Envy 14 비츠 에디션 파티를 열고,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된 노트북 신제품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HP는 오디오 사운드에 특화된 Envy 14 비츠 에디션(Beats Edition) 과 함께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파빌리온(Pavilion) DV7, 3D를 강조한 Envy 17 3D 에디션, 이동성을 강조한 넷북 미니(Mini) 210 시리즈를 선보였다.
Envy 14 비츠 에디션은 HP와 비츠 바이 닥터 드레(Beats by Dr.Dre) 가 개발한 고성능 오디오 기술을 HP 프리미엄 라인업인 Envy 모델에 적용해 고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높은 사양과 함께, 섬세한 오디오 사운드를 위해 고급 드라이버를 탑재한 콘트롤 토크(Contorl Talk)와 몬스터(Monster) 의 비츠 솔로 헤드폰을 통한 고품질 오디오를 제공한다.
파빌리온 DV7은 HD 영상과 게임을 위한 고성능 엔터테인먼트 노트북 모델이다. 비츠(Beats)가 설계한 오디오 시스템을 통한 고품질 사운드와, 고해상도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만족스러운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얻을 수 있다. 넷북 모델인 미니 210은 10형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최대 10.75시간의 배터리 구동 시간에서 나오는 ‘이동성’ 이 특징이다.
▲ 연세대 흑인음악동아리 R.Y.U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
▲ 한국HP 강영욱 부장
▲ 유명 아티스트 조PD가 무대에 등장했다.
본격적인 제품 소개에 앞서 HP 파빌리온 테마곡 창작 공모 이벤트에서 수상한 바 있는 연세대 흑인음악동아리 R.Y.U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 이어 한국 HP 강영욱 부장의 환영사가 진행되었다. 강 부장은 “제품 발표 보도 이후 이런 자리를 마련한 이유는, 이 제품들은 직접 체험해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특화된 제품이기 때문이다” 라고 소개했다.
HP는 그간 노트북 트렌드가 디자인과 휴대성 등에 맞춰져 왔다면, 이젠 노트북도 특화되고 전문화된, 개인의 취향을 맞출 수 있는 쪽으로 발전될 것으로 봤다. 바로 이런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이 이번에 소개되는 Envy 14 비츠 에디션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외에 3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Envy 17 3D 에디션, 멀티미디어를 위한 파빌리온 DV7, 휴대성을 강조한 미니 210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언급했다.
이어 조PD가 등장해, 음악가들의 눈으로 제품을 바라본 소감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먼저 닥터 드레(Dr.Dre) 에 대해 언급했는데, 이 프로듀서는 미국 음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프로듀서 중 한 명이라 소개했다. 그가 프로듀싱한 앨범이나 아티스트들을 보면 굳이 과찬만도 아닌데, ‘에미넴(Eminem), 스눕독(Snoop Dogg) 의 프로듀싱을 맡는 등 다양한 족적을 남긴 바 있다.
또한 조PD는 “아직 제품을 제대로 써 보지는 못했다. 오늘부터 열심히 써 볼 생각이다. 한 번 뜯어 보기도 할 생각이다. 많이 기대하고 있고, 그 만큼 많이 기다렸던 시간이다. 아주 뜻깊은 자리라 생각한다” 고 밝혔다. 또한 이번 파티에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 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니 즐거운 시간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사운드에 특화된 'Envy 14 비츠 에디션'
▲ 유명한 비츠 솔로 헤드폰이 기본 구성품이다.
이어 한국HP 임철재 과장의 제품 소개가 있었다. 먼저 소개된 Envy 14 비츠 에디션은 엔터테인먼트, 특히 ‘사운드’ 에 특화된 노트북 제품이다. HP의 최상위급 라인업인 Envy 와 프리미엄 컨슈머 오디오 브랜드인 비츠 바이 닥터 드레(Beats by Dr.Dre)가 만나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이 차별점이며, 양 사의 기술들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는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온라인 스토어에서 한정된 댓수만 판매되는 ‘리미티드 에디션’ 성격도 있다.
Envy 14 비츠 에디션은 비츠 오디오의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이 적용되어 프리미엄 급 사운드를 사운드를 재현한다. 또한 비츠 오디오 콘솔을 통해 강력한 이퀄라이저 기능 등을 제공하며, 비츠 오디오 헤드폰이나 외장 스피커로 오디오 파일을 재생할 때 명확한 음을 감상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섬세한 오디오 사운드를 위해 고급 드라이버를 탑재한 콘트롤 토크와, 몬스터 사의 비츠 솔로 헤드폰이 기본 제공된다.
디자인 면에서도 Envy 14 비츠 에디션은 기존의 Envy 시리즈와 차별점을 갖는다. 기존 Envy 시리즈의 상징이었던 알루미늄 재질의 외관이 아니라, 비츠 오디오 고유의 무광 블랙 스타일이 적용되어 있으며, 시스템 곳곳에 붉은 색으로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었다. 키보드에도 붉은색 백라이트가 적용되어 있으며, 시스템 곳곳에서 찾을 수 있는 각종 로고도 일관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시스템의 성능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인텔 코어 i7-740QM 쿼드 코어 프로세서와 4GB의 DDR3 메모리, ATI 모빌리티 라데온(Mobility Radeon) HD 5650 그래픽 카드를 장착해 대부분의 작업에서 모자람이 없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14.5형의 1366*768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며, 배터리 사용 시간 또한 표준 8셀 배터리로 최대 6.5시간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다.
또한 HP Envy 14 비츠 에디션은 강력한 성능을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함께 제공한다. 음악을 위해서는 비츠 오디오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Traktor LE가 기본 제공되고, 어도비 포토샵(Adobe Photoshop), 프리미어(Premier)의 엘리먼츠(Elements) 버전도 제공된다. 이 외에 HP와 유니버셜 뮤직 그룹간의 제휴로, 2010년 10월 31일까지 제품을 등록할 경우 최대 1,120곡의 음원 사용이 가능하게끔 제공된다.
▲ 멀티미디어에 초점을 맞춘 파빌리온 DV7
▲ 3D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HP Envy 17 3D
HP 파빌리온 DV7은 수준급 화질과 음향, 대용량 저장공간까지 지원하는 고성능 노트북으로 HD 영상과 게임 활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7.3형 1600*900 디스플레이와 함께,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4~8GB의 메모리, 1GB 메모리를 갖춘 ATI 모빌리티 라데온 HD 5650 그래픽, 최대 2TB의 대용량 스토리지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보여 준다.
또한 이 시스템에도 몬스터 사의 비츠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몬스터 사가 파빌리온 DV7을 위해 설계한 오디오 시스템은 좌우가 분리되는 채널과 우퍼 스피커를 통해 고품질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 노트북은 강력한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고화질 영상과 고성능 게임에 적합한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지원한다.
한편, 이번 발표회에서 모습을 찾아볼 수 있던 제품으로는 HP Envy 17 3D 가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3D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는 것으로, 몬스터 사의 비츠 오디오 기술과 함께 훌륭한 엔터테인먼트 활용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성능 또한 기존의 Envy 17 계열 노트북이 가진 강력한 사양을 그대로 갖추고 있어, 멀티미디어 활용 면에서 모자람이 없는 성능을 보여 준다.
▲ 네 가지 컬러로 출시되는 미니 210
HP 미니 210 시리즈가 강조하는 것은 ‘이동성’ 이다. 1024*600 혹은 1366*768 해상도의 10.1형 디스플레이와 1인치를 넘지 않는 두께, 6셀 배터리를 포함해 1.4kg의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으며, 배터리 사용 시간 또한 최대 10시간 이상을 가지고 있어 이동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작은 크기에도 일반 키보드 대비 93% 크기를 구현한 아일랜드 스타일 키보드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도 확보하고 있다.
미니 210은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1GB 메모리, 프로세서에 내장된 인텔 GMA(Graphics Media Accelerator) 3150 그래픽, 160GB 혹은 250GB의 하드 디스크를 사용하여, 일반적인 활용에서는 무리 없는 수준의 성능을 보여 준다. 네트워크 접속을 위해서는 802.11b,g, 혹은 n 규격까지를 지원하는 무선랜 옵션의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HP 퀵싱크(HP Quicksync) 기능을 이용해 무선으로 파일을 업데이트한 후, 메인 PC에 동기화시킬 수 있으며, HP 클라우드 드라이브(HP Cloud Drive)를 통해 각종 데이터를 클라우드 드라이브에서 활용 가능하다. 또한 HP 퀵웹(Quickweb) 기능을 통해 노트북 전원이 꺼진 상태에도 각종 웹 서비스 접속이 가능하다. 디자인 면에서는 오션 블루, 루미너스 로즈, 챠콜 그레이, 크림슨 레드의 네 가지 색상을 선택 가능하게 해 개성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게 했다.
한편, 미니 210은 Envy 14 비츠 에디션과 마찬가지로, HP와 유니버셜 뮤직 그룹 간의 제휴를 통한 음원 콘텐츠 이용이 제공된다. 10월 31일까지 온라인 사이트에 제품을 등록하면 최대 1,120곡의 새로운 음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HP 미디어 스위트(HP Media Suite)로 디지털 콘텐츠를 쉽게 재생하고 간편하게 정리할 수 있다.
▲ 오디오에 특화된 ‘Envy 14 비츠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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