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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칩글라이더2에 바로 이어지는 글이라 염치없이 또 게시합니다;;
3개월 만에 제 첫 농구화가 지퍼열리듯 옆구리가 터져버렸죠.
하지만, k1x의 수선정책!
6개월 이내의 물품에 대해서는 무료수선이 가능했던 거죠.
바로 물건을 보냈지만 아쉽게도 수선불가 판정으로 칩글라이더2는 바이바이~
하지만 대신에 Evolution 신발을 보내주었습니다.
오오오오~ 안타까움과 실망이 기쁨으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어떠한 경로로 신발이 망가졌든 새제품(같은 제품은 아니지만)을 보내주는 곳이 어디 있느냐!
하면서 여기저기 자랑도 했었죠.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뭐랄까.. 빛 좋은 개살구 랄까요?;;;
무튼, Evolution을 살펴보죠.
칩글라이더2와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기쁨도 잠시 다시 실망감을 느꼈죠.
전체적으로 신발이 매우 단단합니다.
착지시의 충격이 그대로 발에 느껴졌고 경기 후에 발의 피로도도 증가했습니다.
발목을 잘 잡아주지 못하며 때문에 바로 부상으로 이어졌습니다.
k1x 특유의 아웃솔 내구성은 여전하였으나 너무도 다른 신발에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이 신발은 막굴리기용 신발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지금 이 신발도 칩글라이더2의 과정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발 앞부분이 떨어져 나가 덜렁덜렁 합니다.
그나마 아웃솔로 버티고 있죠;
정말 아웃솔 하나만은 최고 ㅡㅡ)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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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빛 좋은 개살구가 되어버렸습니다.
하마터면 무릎 버릴뻔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