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정 예약판매를 했었는데 1차 이후 2차까지 판매되고 나서 공구 주최한 회사에서 1차 구매자들의 개진상으로 더 이상의 수입 판매를 중단했었습니다..본사 직접 전화해보니 2차 공구 이후에 1차 예약 구매자들이 전화를 해서 집단적으로 [개진상]을 떨었다고 하더군요.
당시 공구 가격이 상당히 싼 가격이었는데 그 싼가격에 공급해준 업체에 감사하기는 커녕 2차 공구를 해서 왜 희소성을 떨어트렸냐 면서 아파트 집값 걱정하는 아줌마들 처럼 집단으로 항의를 했다니 참 재미있네요.. -_-;;
암튼 그런고로 저 당시에는 국내에서 주문하는게 불가 그래서 해외를 뒤져 봤습니다
만만한게 아마존..
예~ 있네요 699$ 그냥 700$ 이라고 하면 되겠고 당시 환율 기준이 1250원 정도였으니.. 875000원 정도 현재 국내 판매가격이 110만원 정도이니 당시 공구가보다는 메리트가 없지만 그래도 가격적인 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단 국내 배송비가 40만원 가까이 나온다는 점을 빼구요... -_-;;;
암튼 부가세 운송비 기타등등 총 135만원 정도를 들이고 일주일 만에 케이스를 수령했습니다..
근 1미터가 넘는 케이스 박스에 항공 운송욕 박스 부피까지 더하니 1m50cm 정도 되더군요..그리고 실물 외관은...대단히 실망 스러운 수준입니다
일단 알류미늄 케이스 특유의 칙칙함에 무광처리된 표면이 소위 시쳇말로 표현하자면 없어 보이더군요..반짝 반짝 광택을 생각했었는데
포토샵 떡칠이 되있는 이미지 샷만 보다가 실제 본 제품의 실 외관은 대단히 실망스럽기 그지 없엇습니다..
조립하면서 그 실망은 점점더 커졋는데 일단 100만원대 하이엔드 케에스 치곤 마감이 형편없습니다. 내부에 120mm 쿨러가 달려있는데 제대로 지지대가 받쳐주는것도 아니고 케이스를 열고 닫는데 반드시 걸리기 때문에 손으로 밀어주면서 닫아야되고 레벨10 케이스의 자랑으로 삼을만한 유일하게 분리수납 되는 부품 장착 부위도 실제 케이스 안을 살펴보면 실망스럽기 그지 없을 정도로 [조잡] 합니다.
마감도 생각보다 형편없고 조금만 조립할때 부주의하면 손을 베인다거나 케이스 연결 부위가 우그러 질 우려가 있는데다가 조립 방법도 뭐랄까 컴폼을 위해 편리성을 철저하게 희생 시킨 경우라고 해야되나? 더럽게 불편하더군요...
특히나 odd 수납 공간열고 닫는건 최악이었습니다...
게다가 파워와 메인보드와의 거리가 워낙 멀다 보니까 cpu 보조전원 4핀짜리 2개 전원 연장 케이블 흔하지도 않은게 없다면 사용조차 못합니다...
유일한 장점 이라면 수납 공간이 부품별로 다 별도라서 별다른 쿨링을 특별히 않해줘도 온도가 7~8도 정도 떨어진다는거? 쿨링 효과는 확실하더군요...
그리고 무거워서 하드웨어 진동으로 인한 소음이 적다는거 정도? 조립 해놓고 전원 넣으면 살짝 이쁘다?
허나 절대 100만원돈 들여서 사용할 케이스는 아닌거 같습니다..
허접 사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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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끝판대장 사셧군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