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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반년정도 쓰던 익뮤에서 베가로 갈아탔습니다.
원래 아이폰4 화이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다리기 힘들었던차에..
마침 뽐뿌에서 올인원35 조건으로 올라와서 조금 고민했더니 판매가 종료되더군요.
그래도 운좋게 막차로 개통됐네요.
일단 외관은 실제로 보셔야 합니다.
넷상의 많은 사진들보다 실물이 훨~~~~~~~~~~씬 이쁩니다.
개인적으로 흰색 폰을 좋아하는데 진짜 완전 만족합니다.
카메라로 찍어서 올리고 싶은데 지금 DSLR이 저한테 없어서 아쉽네요.
외관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어플과 화면 위주로 내부 사용기를 써보겠습니다.
일단 처음 lock 화면입니다.
어플로 LockBot Pro를 쓰는데 이런식으로 많은 종류의 락화면이 랜덤으로 나옵니다.
매번 다양하다보니 아직 질리진 않아서 꾸미지 않고 그냥 쓰고 있습니다.
처음 폰을 키면 6개정도의 화면으로 구성되는데 전 3화면으로 구성했습니다.
맨 위에는 시계, 날씨부터 해서 메모, D-DAY, 달력 (옆에 일정)입니다.
상관은 없지만 사는 지역은 가렸어요. ^^
Beautiful Widegets 입니다.
시계를 누르면 알람이 나오고, 날씨를 누르면 세부사항이 나오는데 매 시간마다 업그레이드 되고 시각적인 효과가 꽤 이쁩니다.
맨 밑에 독 메뉴중에 4번째를 메세지로 해놨는데 누르면 이렇게 뜹니다.
m&talk와 카카오톡은 대화하는 어플 (익뮤에서 넘어온 큰 이유중에 하나가 카카오톡이었습니다;;)
Skype 는 공짜 전화어플 - 감도가 별로 안좋다는분들 계시던데 전 괜찮더군요.
Tikl는 무전기 어플인데 여친과 이걸로 가장 많이 대화합니다.
맨 밑에 독 메뉴중에 5번째를 인터넷으로 해놨는데 누르면 이렇게 뜹니다.
iShoot 는 다른분들이 컴퓨터로 동영상을 공유하는데 하루지난 TV나 드라마 보기엔 정말 괜찮습니다.
인터넷은 제 느낌상으론 굉장히 빠른데 돌핀HD가 좋다고 해서 깔아놨습니다.
메인화면입니다. Lock 풀면 처음 화면입니다.
LauncherPRO라는 어플을 사용해서 꾸몄습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터치하면 아까 그 화면, 오른쪽으로 터치하면 이따가 나올 Media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이렇게 총 3개 화면으로 구성됩니다.
모두 네이버 안드로이드 까페에서 강좌들 보고 따라하고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맨 위의 Main 옆에 Forty one은 밧데리 41% 남았다는 겁니다.
그 밑은 사진들에 맞춰 적절히 어플이나 폴더를 링크해놨습니다.
message / phone / astro / market / internet
옆에 불빛을 누르면 뒤에 손전등이 켜지는데 밤길에 꽤나 유용합니다.
밑에는 작은 날씨 어플이고, 그 밑에는 시간 어플입니다.
가운데 안경 astro가 원래 astro라는 탐색기 어플이었는데 tool로 바꿨습니다.
Advanced Task Killer는 어플들을 삭제해서 메모리를 확보합니다.
Antivirus pro는 말그대로 바이러스 검사인데 어플을 다운받을때 자동으로 검사해주고,
usb로 노래 등등을 옮길때도 알아서 검사해주더군요. 덕분에 안심이 됩니다.
ES 파일 탐색기는 Astro 탐색기에서 바꿨는데 기능이 많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어플들 백업입니다.
LockBot Pro는 처음 잠금설정하는 어플이고,
Mini info는 핸드폰 정보를 보여줍니다.
Ring Tone은 벨소리나 그런거 만들 수 있고,
Root Explorer는 아이폰으로 치면 해킹 후 만질 수 있게 하는데 카메라 무음이라던가 등등 바꾸기 용이합니다.
Screenshot은 핸드폰의 화면을 캡쳐하는데 키고 한번 흔들어주면 알아서 저장해줘서 편합니다.
미니 T월드는 SK에서 사용한 내역을 정확히 보여주며
앱스관리자는 이런식으로 어플을 폴더처럼 구별하거나 바꿔주는 기능입니다.
가운데 오른쪽이 Market인데 어플을 다운 받는 곳입니다.
Applanet은 유료어플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My Market은 해외 마켓이라고 보면 되는데 처음엔 game때문에 설치했습니다.
T store와 마켓 역시 모두 어플을 다운 받는 곳입니다.
이건 맨 위에 터치하면 나오게 해놨는데 밧데리 잔여량입니다.
아까 처음 Main 화면에서 오른쪽으로 넘기면 Media로 넘어옵니다.
Main과 같은 느낌입니다.
가운데 Camera를 누르면 이렇게 뜨는데 모두 사진 관련 어플입니다.
주로 찍는건 Camera Zoom FX입니다.
다들 성향이 조금 다른데 조금 특이한거라면 Photoaf입니다.
한바퀴 돌면서 여러장을 찍는데 그냥 파노라마가 아닌 360도를 찍어서 삥~ 둘러 볼 수 있습니다.
Game은 자주는 안하지만 이렇게 있습니다.
Angry Birds는 아이폰에서 해봤었는데 재밌게 했었고요,
Asphalt 5 그냥 강추입니다.
Farm Frenzy는 익뮤에서 심한 중독성을 보였던거라 잘 알고,
Homerun Battle 3D는 다른 유져들과 공 치는건데 음.. 할만 합니다.
Hungry Shark Free도 괜찮았고,,,
Real Football은 축구겜중에는 가장 괜찮았었습니다.
나머지는 지울거같네요.
가운데 여자 책읽는거 누르면 어플들 엄청 많이 나오는데...
스샷을 빼먹었군요.
Daily Roads Voyager는 자동차 블랙박스 역활을 한다는데 아직 안해봤고,
Fatty Booth는 사진 찍으면 뚱뚱하게 바꿔줍니다.
Hour Face는 사진 찍고 늙게 변화시켜주는데.. 이게 대박입니다.
동영상처럼 얼굴도 조금씩 움직이고 기침도 합니다. 보여주면 다들....... ^^
만나는 사람마다 찍고 다니는데 자동으로 저장됩니다.
음... 그리고 뭐 이런 잡다한 어플들 쫙 있네요.
어느 스마트폰이나 다 있는거겠지만 특히 버스 도착 시간, 지하철 도착 시간 알려주는게 참 맘에 들었네요.
My Days로 여친 마법날 관리하고요
JEFIT 운동어플, 스트레칭, 뭐 기타 각종 상식어플들...
그리고 여러 공부 어플들, 등등 저한테 필요한 것들은 다 다운받아놨습니다.
이상 어플과 화면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놀란점 중에 하나가 카카오톡인데 전화부에서 자동으로 친구추가가 되는데 요즘 스마트폰 쓰는 분들 정말 많더군요.
평소에 연락 안하던 사람들도 등록되니 스마트폰 샀냐고 연락도 오고 좋더군요.
전에는 하루에 쓰는 문자가 3~4개? 몇통 안보냈는데 요즘엔 하루에 100여통을 넘게 메세지를 보내네요.;;;
거기다가 사진을 보내는 것도 다 공짜라서 매일매일 여친 사진들도 받고 있습니다. ^^
나이차이가 꽤~~~나 많이 나는데 어려서 그런지 하는 행동들이 참 귀여워요.
진작 넘어올걸 그랬나봐요.
베가로 간 원인중에 하나가 여친이 SK 안드로이드라서 그랬는데..
Skype같은 통화 어플들은 아이폰은 아이폰끼리, 안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끼리 된다는 글을 봤었는데 베가와 아이폰도 잘 되더군요.
1주일동안 인터넷을 엄청 썼는데 3g 인터넷은 겨우 7M 썼더군요.
집에 공유기 사서 와이파이존 만들고, 주로 있는 곳이 와이파이존이라서 35000원 요금제면 충분할거 같네요.
조만간 여친과 SK 올인원 45000원 커플요금제로 넘어갈까 생각했었는데 카카오톡과 무전기어플이 있으니 굳이 안그래도 될거같네요.
요즘 주변에서 제 폰 보더니 아직 스마트폰 안산 사람들은 다들 넘어가려고 합니다.
아이폰 요금이 조금 부담스러우면 강력히 베가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4만 독보적으로 최고라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지금 봐도 가장 좋은 폰입니다
하지만 베가 1주일동안 쓰면서
저렴한 가격에 터치감이나 속도는 물론 사용하는 모든 면에서 만족하네요.
저한텐 진짜 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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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꼼한인생
35로 지르셨어도 아마 55로 사용중이시죠?
전 35로도 충분할거 같네요.
하지만 12월까지는 45 유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