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30대 중반의 남성임을 밝히고 시작하겠습니다.
얼마전 데님자켓에 대해서 함 올렸었구요...
나이는 먹지 데님은 좋은거 입고 싶지... 어느날 디젤을 사러 백화점을 갔더니...
40만원 중반이더군요....-.,- 물론 백화점에서의 가격입니다. 뽐뿌에서 잠복하면 좀 많이 저렴하게 살수 있긴 하지만요.
그래서 알아보다보니....필웨이라는 사이트에서 디스퀘어드가....40만원정도 되는 가격에 팔더군요....
그때가 2009년 하반기였을껍니다.
40만원에 첨 구매한 2009 FW 라멘도 슬림핏... 입니다.
과도한 스키니 핏도 아니고...밑위가 짧은게 참 맘에 들더군요....-.,-
더구나 40만원에 샀지만...디젤을 살 가격에....
디스퀘어드를 구매했다는 것이... 더 좋은 이유인거 같습니다.
이거 사면서 여기저기 좀 알아봤는데...
디스퀘어드는 수입해서 파는 업자들이 많아서 자기들끼리 가격 경쟁이 심하다하더군요...
시장에 물건이 많이 풀리니깐....마진도 얼마 못붙여서 판다고.....
근데 더 저렴하게 살수 있는데도 있긴 합니다.
www.luisaviaroma.com <---- 요기 들어가시면.... 유로화로 파는데 가끔 국내 가격보다 저렴하게 나올때가 있습니다.<br />
필웨이에서도 사면 여기꺼 저한테 직배송해주는 경우도 봤습니다..ㅠ.ㅠ 마진 붙여서요...
그러다 두번째 디스퀘어드 데님을 또 구매하게 됩니다.
이번에 구매한 것은 2010 SS 야구진 슬림핏! 김상혁이 입고 어디 런칭쇼인가..패션쇼에 와서 주목을 받았던 제품이죠...
이건 45만원에 구매한거 같네요...
뒷포켓에 부클자수로 D로고가 되어 있는게 포인트이고 전체적인 핏은 이전 제품과 비슷합니다.
이거 살때도 필웨이에서 구매했는데....
배송이 해외에서 왔습니다. 그것도 luisaviaroma 박스에 담겨서요...
그때 알았죠.... 이런 사이트가 있는줄.....ㅠ.ㅠ
이번에 3번째로 또 구매를 했습니다.
2010 fw 하키스틱 코팅 슬림핏.
오늘 샀습니다. 매물 많길래 구정전에..걍 보고만있었는데...
급속도로 빠지기 시작하면서 값이 오르기까지 하더군요...
구정전엔 30만원중후반에 살수 있었는데...물건이 빠지면서....
급기야 오늘 41만원에 샀습니다...ㅠ.ㅠ
뒷포켓에 하키스틱이 금속으로 되어있는게 포인트이고..
아래 사진처럼요...ㅋㅋㅋ
앞여밈 부분 힙부분...밑단부분이 코팅처리 되어 있습니다.
물을 뿌리면 흘려버릴 정도로요....
2009년 부터 일년에 하나씩 샀네요...
이거 사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일년에 데님 하나 삽니다.
1년에 10만원중후반짜리 두세개 사다가....
1년에 40만원짜리 하나 사니깐...
지출이 늘지는 않았다고 스스로 위로합니다.ㅋㅋㅋㅋㅋ
디스퀘어드는 핏이 다양한게 특징인데...
입어보면 자신에게 맞는 핏이 있습니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1. 레귤러핏 (요건 그냥 레귤러)
2. 슬림핏 (제가 입는건데 스키니 정도는 아니고 밑위 짧은 슬림핏입니다. 슬림 스트레이트보단 조금 밑단이 좁아요...)
3. 쿨가이/쿨걸 핏 (요건 슬림핏에서 밑위 길이가 좀 길어진 스타일입니다.. 허리도 조금 크다고 하는데 사보질 않아서 잘모르겠네요..)
4. 바이커핏 (이건 베기핏으로 보심 되는데 좀더 베기핏보단 더 과장되었다고 생각하심 되요)
5. 트위스트 베기핏(트베라고 허벅지는 크고 종아리는 핏하데요^^) / 추가했습니다..
핏에 대해선 요정도로 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건 하나의 디자인으로 다양한 핏이 나오죠...
예를 들면 야구진은 슬림핏 바이커핏이 나오고요....
워싱 디테일 똑같고 핏만 다르게 나옵니다.
하키스틱진은 슬림핏 쿨가이핏 나옵니다.
워싱이랑 디테일이 맘에들면 핏을 고를수 있게 되죠....
벌써 근 2년째 입고 있는데.....
입어본 사용기는....
아무리 비싸도 데님은 데님이라는 겁니다.
정말 조심해서 입는데.... 야구진은 이미 한군데 찢어졌어요...ㅠㅠ
그리고 무릎도 나옵니다.
뭐.. 유니클로의 무릎나오는거 생각하면....
정말 미비하지만 안나오지 않는다는거죠...
하루 입고나면 바지가 좀 늘어나는 느낌도 있구요..
그래서 전 입고나면 분무기로 물뿌리고.....다림질용 풀 스프레이 조금 뿌려서 널어놉니다.
그럼 다시 원상복구 되는거 같아요...
이건 빨아 입질 않아서요...
빨지않는 이유는 일딴...워싱이 빠질까봐........인데...
드라이라도 하면 되지 않을까 해서 한번 해봤는데 오히려 바지가 늘어나는 느낌이어서....
아예 세탁 자체를 안합니다... 대신 잘 널어서.....소독을 나름하죠...ㅋㅋ
데님이라 때타도 잘 티 안나고요....ㅋㅋ
저도 의류쪽 종사자인데....-.,-
데님의 디테일은 감히 최고라 말할수있습니다.
하나하나... 스타일마다 포인트를 주고....
잘팔리는건 다음 시즌에 계속 시리즈로 나오고요...
야구진 같은 경우는 2011 ss 야구진3이 나온정도니깐요....
저렴한 가격에 입문하고 싶으신 분들은
필웨이 찾아보심 재고가 많은 경우 30만원 초반에도 나오니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여성용도 궁금하실까봐....하나 올려봅니다.
2010 fw 루키진 슬림핏 여성용입니다...
물론 제껀 아니고 와이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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