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에는 글을 처음 남기는 것 같네요.!

조금 부족한 감이 있더라도(분명 있을거예요....) 양해해 주시면 복받으실 거예요.

우선, 공식 홈페이지 내용부터 발췌합니다.

	Free yourself from tangle The HQ-1450 sports a uniquely designed flat cable to eliminate the mess of tangled wires during storage.
	Great audio, naturally Natural-sounding audio with balanced highs and lows is assured by 30mm slim Neodymium magnet drivers.
	Show your true colors Available in a choice of 4 attention-grabbing color themes to suit the fashionable you.
	For music enthusiasts on the move Lightweight composite materials and an adjustable slim metallic alloy headband offer extreme comfort for pleasurable music listening on th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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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임방지를 위한 칼국수 선이 사용되었고,

30mm 네오디뮴 드라이버가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4가지 컬러 바리에이션이 있고, 무게는 72g 정도입니다.

상세 스펙입니다.






http://goldenears.net/board/1033843






요기가시면 여러 측정 자료도 있습니다.

사실, 전 저런 그래프 봐도 잘 모릅니다..

읽을 줄도 몰라요..

그냥 들어보고 느낀 위주로 말씀드릴께요..

제 능력의 한계입니다..

포장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위로도 쉽사리 뜯기 힘든 마트 포장 정말 혐오하는데, 도구 없이도 간편하게 개봉 할 수 있습니다.

호환 목록이 써져 있지만 별 의미 없지요.

위의 스펙에서도 보이듯, 꼬임방지를 위해 칼국수 선이 사용 되었습니다. 선관리하기는 이쪽이 더 편합니다.

특성상 아웃도어용이 될 가능성이 농후한데 칼국수 선 쪽이 좀더 추위에 강합니다.

A8 같은 경우 한겨울이 되면 선 재질이 심하게 뻣뻣하게 굳어버리죠. 건드리면 깨질 것처럼 얼어붙을 때도 있어요.

이어패드라고 하나요?

귀에 닿는 부분은 적당히 도톰하니 좋습니다. K430 보다는 오히려 이쪽이 나은것 같기도 합니다.

여러모로 아웃도어에 충실한 녀석입니다. 따뜻해요. 좋은 귀마개(?)입니다.

가지고 다니는 포터블기기가 아이폰, 나노 5세대 정도인데 일단 아이폰에 물려봅니다.

- 요 아래부터는 지극히 개인적인 소리에 관한 평가입니다. 골든이어스 리뷰와 다를수도 있고, 읽으시는 분의 의견과 다를수도 있어요.

하지만, 태클은 정중하게 받겠습니다. ^^

음..제가 써본 기기들이 몇개 안됩니다. 특히나 밀폐형은 k430 px200 정도밖에 못 써봤네요.

커널형은 트파, 애플 인이어, 보스 ie2 정도 써봤고..

오픈형은 올바나 에어, 애플번들, a8정도 써봤네요. 요 선에서 비교해 드릴께요 ㅠ

- 아이폰에 물려봤습니다.

요즘 주로 오르바나 에어로 Treble Booster 혹은 Flat에 놓고 다녔었는데..

냉정히, 이녀석 트레블 부스터와 플랫 모두 소화해내지 못한다는 느낌입니다.

극 고음 성향인 트레블 부스터야 그렇다고 쳐도 플랫마저도 애플 인이어에 못미치는 해상력을 들려 주었습니다.

(황금귀 리뷰 댓글에 450을 발랐느니, 430보다 낫느니 하는 댓글이 있어서 좀 기대했었는데 꽤나 실망이었습니다. )

하지만, 사촌 여동생이 가지고 있었던 동 가격대의 패셔너블 헤드폰과 비교를 하면, 요녀석이 성낼 정도로 그쪽과는 차이가 좀 있네요.

그리고 예상하셨겠지만, 보컬백킹도 있는 편입니다. 다만, 보컬백킹은 약이 될수도 독이 될수도 있기 때문에 나쁘다..라고 보긴 힘들죠.

그만큼 공간감에서 이득을 본다는 분들도 많으시니까요.

뭔가 성향 자체는 밸런스 - 고음 쪽인데, 그걸 받쳐주지 못하나 싶기도 하네요..

해상력문제는 고음쪽에 국한된 문제인 것 같습니다. EQ를 좀 변경해서 잡아주니 썩 괜찮은 소리를 내줍니다.

Treble Reducer 같은..말이지요.

혹여나 아이폰의 문제인가 싶어서 PC에 물리고 비교를 해보니 고음부 해상력이 그렇게 눈에 띌 정도로 나쁜건 아니다 라는 느낌입니다.

새삼, 오르바나 에어의 해상력에 놀라는 순간이었습니다. -_-;;

(사실, 해상력 만큼은 A8이 낫다고 생각하지만..중저음 다 날려먹고 고음만 카랑카랑하다 라는 느낌이 강해서 말이지요.)

- 착용감은 말이지요..

일단 이어패드가 꽤 편하게 감싸주고, 그 부분이 전후방 +- 15도 가량 돌아갑니다. 귀에 편하게 밀착되는 느낌입니다.

장시간 착용감은 k430이 조금 더 낫습니다.

무슨이유에서인지 장시간 착용시 다른 헤드폰 대비 귀가 좀 많이 아픕니다.

- 외관

예, 원래 여기에 착샷이 올라왔어야 했지만..

우리 도모군이 대신 수고해주시겠습니다. 작샷은 빠른 시일내에 조속하게 교체하도록 할께요.

요다 현상이 있습니다. 심하진 않지만 px200 정도는 있습니다.

하지만, 밴드 부분이 검은 메탈 소재이고, 얆기 떔시롱 티가 안납니다.

얼굴작고 멋있고 이쁜애가 착용해야 이쁜 헤드폰인 px200보다는 조금 희망이 보입니다.

희망을 가집시다 우리.!

- 공구가 2.9 후에 실구매가 3.9

4만원 대의 입문용 헤드폰으로 이만한 녀석이 있을까 싶네요.

겨울동안 쓸 귀마개가 필요했던 유저분들도, 혹은 패셔너블한 헤드폰이 필요했던 라이트 유저들도,

이래저래 외관과 소리 그리고 가격의 삼분점을 적절히 타협한 녀석이 아닌가 하네요.

개인적으로 크리에이티브의 후발 추격이 꽤나 무섭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