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에 앞서서 저의 사용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미리 밝힙니다~!
제가 옵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옵큐는 마땅한 케이스가 없죠. 이 폰 만큼은 2년씩이나 쓰려고 마음 먹었는데
아껴써야지하면서 케이스를 알아봤었습니다.
사실 다이어리나 지갑식 케이스를 하려고 하다가 폰도 두꺼워지고 본연의 간지를 발휘하지 못할 것 같아서
인크레더블 실드로 결정했습니다. 그당시 11번가에서 50프로 쿠폰을 뿌렸을 때 만원 할인받아서 싸게 샀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부착 작업은 그렇게 힘든 작업은 아니었습니다. 동영상보면서 따라하니까 할만하더라구요.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전면 필름을 제외한 다른 조각들을 붙이실 때에는 같이 들어있는 스프레이를 적극 활용하셔야합니다.
특히 뒷면 베터리 덮개를 붙이실때는 무지하게 뿌려주셔야 혹시 잘못 붙이더라도 뗐다가 붙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옵큐가 슬라이드다보니 다른 폰보다 손이 많이가는건 사실입니다. 무려 11조각이거든요.
자 여기서 장점 들어갑니다.
여튼 약간의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붙이고 나면 안심이 됩니다. 이게 액정보호필름을 제외하고
약간 쫀쫀한 고무재질(우레탄인가 그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이라 아주 튼튼해서
왠만한 기스는 티도 안납니다. 액정보호필름은 보통의 필름과 비슷한데 이것도 아주 튼튼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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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장점이었습니다.
이제 단점 들어갑니다. 사진 보시죠.
모서리 부분입니다. 이부분 같은 경우에는 붙일때도 꽤 신경을 써서 붙인 부분인데요
시간이 지나니까 서서히 밀리더니 결국 끈적 끈적해지고 떨어져 버렸습니다.
아래 사진도 모서리를 찍은 사진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커멓게 때가 접착제랑 붙어있는걸 보실수 있습니다.
그다음은 옆면입니다.
이부분은 저도 붙이면서 걱정을 했는데요 버튼 윗부분이 떨어지면서 늘어나고 저런 모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위로 밀려 올라가서 유격부분을 덮고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아랫부분입니다.
보시다시피 베터리 커버의 모서리 부분이 떨어져 있습니다. 옵큐가 아이폰4 같은 직각이 아니라서 붙일 때도
손이 많이 갔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다음은 윗부분입니다.
실드가 밀려서 3.5파이 구멍을 막고 있습니다. 원래 저정도는 아니었는데 앵그리버드를 하면서
따뜻해진 옵큐를 계속 쥐고 있어서 저렇게 된 것 같습니다.(이 부분은 저의 잘못도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참다못해 측면쪽 실드를 전부 제거했습니다. 접착제랑 엉겨서 시커매지는거도 보기싶고 손이 은근 달라붙더라구요.
그래서 아직까지는 괜찮은 부분과 액정보호필름, 베터리커버(기스날까봐 ㅠㅠ)를 제외하고 떼버렸습니다.
떼서 a4용지에 뭍이고 본사에 as로 보낼까 합니다. 사실 베터리커버 쪽이 가장 문젠데 소중한 옵큐에 기스가 날까봐
못하겠네요...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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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 쉴드 참 좋습니다. 소중한 핸드폰에 기스를 막아줍니다. 하지만 이게 한달~두살 사이에 저렇게 되었습니다.
물론 보내면 바로 바꿔주는 무한 교체시스템은 좋습니다만, 택배비 5000원이라는 금액을 또 부담해야하기 때문에
과연 이게 2만원이 넘는 금액을 주고 살 만한 가치가 있는 물건인가가 의심스럽습니다. 만원 할인 쿠폰 없었으면
아마도 안샀을것 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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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쇠앤바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