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애쉬포드발 스누피 받은 기념으로 제가 쓰는 시계들 사진 올립니다.
어제 밤에서야 오토릴레이를 확인했고,
양품이라는 확신이 들어서 그제서야 줄을 줄였어요.ㅎㅎ
우선 애쉬포드발 공구로 산 따끈따끈한 세이코 snp001입니다.
시간,캘린더,오토릴레이까지 확인 마쳤어요.
알이 좀 작을 것 같아 걱정했는데 막상 차보니 그동안 제가 너무 큰 알만 차서 그런 것 같더라구요.
저는 시계를 주기적으로 차질 않아서 쿼츠를 좋아하는데
퍼페츄얼에 키네틱까지 갖춘 스누피는 그런 저에게 가장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디자인이 참 아름답네요.
여친님이 발렌타인 데이 선물 겸 제 생일선물 겸 4주년 선물 겸 질러주신 시계입니다.
여친님 최고!!-_-b
아래는 제가 처음으로 제 돈으로 산 메탈시계인 CK k2237175입니다.
볼드 익스텐션이란 이름으로 나온 제품인데
구입한 지 꽤 지났음에도 질리지 않는 이쁜 녀석이네요.
CK지만 줄은 오메가랑 똑같은 줄을 쓴다고 하던..ㅎㅎ
같은 스와치 그룹이라 그렇다고 하네요.
유리가 볼록해서 나중에 사고나면 애로사항 생길까봐 정품으로 샀던 기억이 납니다.
참고로 스와치그룹 제품은 무조건 국내 정식수입한 것만 A/S 됩니다.
세이코는 월드 워런티라 한국에서도 된다고 하던데 요즘은 안 받아준단 소리가 있네요.
케이스는 세 시계 중 가장 작습니다.
아래 시계는 두어달 전에 구입한 인빅타 6192입니다.
청판인데 디자인이 스포티하게 나오고, 알도 큼직해서 자주 차고 외출합니다.
디자인 참 잘 빠졌어요.
여름철에 차고 다니면 딱일 디자인입니다.
이건 국내시계샵에서 직수입 제품 구매한 거네요.
아래는 케이스 비교 샷.
보너스로 아래는 저의 첫 메탈시계였던 녀석입니다.
산 지 십수년이 흘렀네요.
알도 작고, 회사도 없는 듯 하고, 배터리도 안 간 지 오래되어서
이제 시계 기능을 못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첫시계라 기념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오전,오후 알려주는 해,달 그림이 꽤 예뻤던 기억이 나네요.
이상, 저의 소박한 시계 모음이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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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A/S받을때 판매점 도장찍힌 보증서 없으면 더 받는다고는 하던데...(저는 있었지만...)
보증서 있어도 7만언 이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