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회원 '총' 입니다.
아래 태그 사용기가 여러 회원분들의 많은 성원이 있는걸 보고
여러 회원분들이 오토 시계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신것 같아 용기내서 사용기 적어봅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오메가 씨마스터 청판 신형입니다.
모델 넘버는 2220.80입니다.
전면 샷입니다. (사진은 갤U가 수고를... 좀 흔들렸네요)
후면 샷입니다. 유명한 해마사진입니다.
이전모델 2531.80이 소위 007시계로 많은 인기를 누렸으며, 아시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이됩니다.
신모델은 외관은 이전모델과 차이는 거의 없고 문자만 디자인이 약간변경되었습니다.
아마 가장 큰 차이는 코엑셜(탈진기) 채용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많은 평가가 분분하지만, 보통 기계식시계의 오버홀 기간이 5년정도 되기때문에,
아직은 평가 보류하는게 맞을거 같네요.
다이버 모델이라 방수는 300m를 지원하며, 11시방향에 헬륨 배출 밸브가 있습니다.(아마 평생쓸일 없을거같은... ㅡㅡ;;)
워낙 유명한 모델이라 상세 제원은 쉽게 찾으실수 있으실꺼라 생각하고 생략합니다.
원래 오메가의 대표 다이버 시계였지만, 요새 PO모델이 등장해서 좀 밀린다는... ㅋ
(여담으로 007이 다니엘 크레이그로 바뀌면서 주력모델도 PO로 바꿨죠. 물론 씨마청판도 나오긴 합니다~~ㅋ)
저는 예지동에서 중고를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많이들 찾으시는 지구본과 레드닷은 없네요. 가격은 250정도.
리테일 가격은 400정도 하는걸로 알고있으며(오메가 정책이 판매가 공개를 안하는지라),
중고가격은 상태에 따라 200~280정도 형성되있습니다.
이전모델인 2531.80의 중고가가 150~200정도 이니 이것도 좋은 대안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베젤 사이즈가 41mm인데 이것말고 미드 사이즈가 가격이 50정도 싸게 형성되어있네요.
하지만 요즘 트렌드가 대형을 선호하는지라...
역시 오토의 매력이라면 속이 훤히보이고 물흐르듯이 흐르는 메카닉에 대한 동경(?)이겠지만,,,
이모델은 쓰루백 모델은 아닙니다. 아마 다이버 모델이라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되구요.
그리고 개략적인 오토와 쿼츠에 대한장단점을 대충 적어보자면,,,
오토... 가격이 비싸다(물론 싼모델도 있고 비싼 쿼츠도 있지만 동급대비 약30% 비쌉니다)
유지비 비싸다(오토는 뭐 관리만 잘해주면 100년을 넘게 쓴다고 하지만, 5년마다 정기적으로
오버홀해주고 기름쳐주고 하는게 무시못하죠. 오메가 c/s센터 공식 오버홀가격은
40만원 입니다.)
부속 비싸다(물론 오토라서 비싸기 보다는 오토를 주력으로 만드는 시계회사가 줄로 명품브랜드라
그런것 같습니다. 중고거래 하실때 보면 브레이슬럿 여분코로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자기손목에 맞으면 상관없겠지만 작으면 코를 추가해야되는데 가격이 제법합니다.
브레이슬럿 교환가격이 100정도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관리 힘들다(이게 아주 정교한 부품들이 쉴세 없이 움직이고 있으며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시간이
틀려지므로 작은 충격에도 아주 민감하며, 떨어트리거나 하면 고장나기 쉽상이죠.
그래서 넘어지거나 할때 내 몸보다 시계를 보호한다는... ㅜㅜ;;)
써놓고, 보니깐 오토를 찰 이유가 전혀 없는거 같네요~~ ㄷㄷ
하지만, 뭔가 계속신경 써줘야 되며 마치 살아있는듯한, 단순히 시간을 보기만 하는것을 넘어서 어떤 감성적인 무엇인가를
원한다면 한번 질러보시는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하지만 오토시계의 뽐뿌는 자동차, 카메라 저리 가라라는... ㅋ
거의 사용기를 처음 적어보는 거라서 두서 없고 내용도 뒤죽박죽이지만 그냥 편안히 봐주셨으면 좋겠구요...
업무시간인지라 그냥 급하게 끝내봅니다~~ 즐뽐들 하세용~~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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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흣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