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http://www.sktelecom.com)은 자사의 탁월한 네트워크 품질 및 고객서비스를 통해 아이폰을 이용하길 희망하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늘어 아이폰을 전격 도입하게 되었다고 3월 6일 밝혔다. SK텔레콤에서 아이폰이 출시되기를 기다렸던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A/S, Network 품질, 고객서비스 등 기본경쟁력을 높여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애플과 협력을 통해 A/S, 고객서비스 측면에서 많은 변화를 이끌어 냈으며, SK텔레콤 고객들은 기존과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SK텔레콤의 아이폰 도입을 통해 국내 이동통신업계는 마케팅 경쟁이 아닌 네트워크, 고객서비스 위주의 경쟁에 힘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아이폰 도입으로 더욱 강력해진 스마트폰 라인업을 통해 고객들은 각자의 개성, 쓰임새, 이통사 품질에 따라 폭 넓은 선택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은 T아카데미, T스토어, 상생혁신센터 등을 통해 국내 모바일 생태계 자생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일련의 노력으로 국내 관련 산업도 성숙기에 접어 들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으로도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스마트폰 OS를 기반으로 국내 모바일 생태계 확대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애플 아이폰4 예약가입에 대한 계획도 발표되었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 T스마트샵(http://www.tsmartshop.co.kr)이나 1,500여개 아이폰 취급 T world 대리점에서 오는 3월 9일 오전 7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예약가입 시의 가격 및 세부사항은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 예약 가입

아이폰 4 예약 가입은 오는 9일 오전 7시부터 진행되며, 현재 가입한 이통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판매처인 T스마트샵(http://www.tsmartshop.co.kr) 및 1,500여 개 T world 지정 대리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고객들은 정식 출시 후 택배 또는 대리점 방문을 통해 아이폰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 예약 가입에서는 SK텔레콤 기존 고객 우대예약이 실시된다. SK텔레콤은 자사를 통해 아이폰 출시를 기다려온 기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예약가입을 신청한 SK텔레콤 기존 고객 선착순 1만 명에게 가장 먼저 아이폰을 배송할 예정. 기존 고객 1만 명에게 배송을 마친 이후 이통사에 관계 없이 예약가입을 신청한 순으로 배송할 예정임.

SK텔레콤은 자사 아이폰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품격이 다른 서비스’로 크게 세 가지를 소개했다. 첫번째는 SK텔레콤 고객만을 위한 SK텔레콤+애플 협력 ‘프리미엄A/S’ 도입이다. 이는 A/S정책, 인프라, 결제, 비용 등 모든 측면에서 고객 편의를 대폭 확대시킨다.

두번째는 협력을 통해 사전 준비가 끝난 Network로, 향상된 통화 및 데이터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다. 마지막 세번째는 T map, T멤버십 등 SK텔레콤 ‘킬러’ 서비스를 iOS(아이폰)용으로 제공되는 것 등이다.

■ SK텔레콤 아이폰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A/S’

SK텔레콤은 고객불편 사항으로 지적되었던 A/S를 대폭 개선한 ‘프리미엄A/S(사후서비스)’ 정책을 마련했다. SK텔레콤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A/S’는 제품교환, 인프라, 비용, 결제 등 모든 면에서 기존 아이폰 고객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1) 새제품 교환 정책 '당일 → 7일'로 확대

제조상의 품질 이상 제품에 대한 교환 정책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기존 아이폰 고객은 초기품질 이상 제품에 대해 개통 당일에만 새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했지만, A/S정책 개선으로 SK텔레콤 아이폰 고객은 초기품질 이상 제품에 대해 7일 이내 새제품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2) A/S인프라 기존 대비 40% 확대

SK텔레콤 아이폰 고객은 기존 애플의 전국 76개 A/S망은 물론, 전국 32개 SK텔레콤 공식 A/S센터를 통해 부분수리 등 모든 A/S업무를 빠르고 쾌적하게 처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속적으로 자체 A/S망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3) ‘우량고객 A/S비용 할인프로그램’ 운영

A/S시 고객의 비용부담 경감을 위해 전세계 이통사 중 유일하게 아이폰에 A/S비용 할인프로그램을 적용한다. SK텔레콤 우량고객은 SK텔레콤 공식 A/S센터에서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A/S비용을 할인 받을 수 있다. A/S비용할인 프로그램 이용 시 별도 월 정액요금이 발생하거나 고객포인트가 차감되지 않는다.

4) A/S비용 무이자할부, 포인트결제 시행

기존에는 아이폰 유상A/S비용을 현금 또는 카드로 일시불 결제만 가능해 고객의 결제방식 선택폭이 좁고, 부담이 컸다. SK텔레콤 아이폰 고객은 SK텔레콤 A/S센터에서 A/S비용을 무이자 할부(3/6개월)로 결제하거나 휴대폰 요금에 합산해 결제할 수 있으며, 레인보우포인트나 OK캐쉬백 등 고객의 적립포인트를 이용한 결제도 가능하다.

5) 스마트폰 파손보험 출시 예정

기기 파손 시 부담경감을 위해 SK텔레콤은 스마트폰 파손 시 연간 3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스마트폰 파손보험'도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폰 고객도 SK텔레콤이 출시한 각종 분실보험에 같은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다.

■ 최적화 작업으로 향상된 통화 및 데이터 품질 제공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수준의 무선 네트워크에 기반한 통신서비스와 아이폰의 강력한 품질을 결합, 고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쾌적하게 아이폰을 즐길 수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 향상된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 제공

SK텔레콤과 애플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사전 완료했으며,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통해 SK텔레콤 고객들은 기존 아이폰 고객이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품질의 음성통화와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 데이터 전용 주파수 운영

SK텔레콤은 작년 7월부터 데이터전용 주파수를 운영하며 쾌적한 데이터 이용 환경을 제공해 왔다. 여기에 더해 SK텔레콤은 '데이터 펨토셀'을 연내 1만 국소 설치하고, T와이파이존을 작년 대비 2.6배 확대한 6만 2천 국소로 늘려, 최적의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2) 초소형 기지국 및 6섹터 기지국 확대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SK텔레콤이 구축하고 있는 초소형 기지국 '데이터 펨토셀'은 소규모 지역에서 집중 발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수용하며, 트래픽 분산, 데이터속도 2배 향상 효과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데이터용량이 2배로 증가된 '6섹터 기지국'도 500국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 SK텔레콤 ‘킬러’ 서비스 60여 개, 2~3분기 내 아이폰으로 출시

SK텔레콤은 현재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폰들에 제공하거나 출시할 예정인 60여 개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2~3분기 내 아이폰으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T map(실시간 내비게이션), T smart wallet(모바일지갑), T bag(주소록 자동저장), T멤버십(위치기반 할인혜택), 미니T월드(스마트폰용 고객센터) 등 SK텔레콤 고객 680만 명이 즐겨 사용하는 핵심서비스 개발에 서둘러, 순차적으로 아이폰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iOS용 T map은 곧 공개될 'T map 3.0'을 기반으로 개발돼 기존 대비 실행속도가 2배 빨라지며, 교통 분석 알고리즘이 고도화돼 더 상세하고 정확한 실시간 경로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맵 자동 업데이트 등의 신기능도 탑재된다.

한편, 애플 앱스토어에서 제공 중인 iOS용 멜론, 네이트온, 싸이월드 등은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은 이미 출시한 서비스의 편의성과 기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