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Adobe, 이하 ‘한국어도비’)는 3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어도비 맥스 2010(Adobe MAX 2010)의 핵심을 포함한 ‘어도비 리프레쉬(Adobe Refresh)’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어도비는 리치 어플리케이션 구축 및 멀티 플랫폼용 콘텐츠 개발을 위한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어도비 리프레쉬’ 는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멀티 스크린 환경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경험과 지식을 확대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어도비시스템즈의 글로벌 에반젤리스트들이 방한하여, 리치 어플리케이션 구축 및 멀티 플랫폼용 콘텐츠 개발에 대한 어도비의 최신 기술을 직접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어도비는 자사의 ‘멀티 디바이스 멀티 스크린’을 위한 방법과 함께 HTML5를 활용한 오픈웹(Open Web)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최신 툴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태블릿 PC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어도비의 디지털 퍼블리싱 기술과 플래시 및 플래시 빌더의 미래를 포함해 향후 발표할 신기술 및 미공개 기술들을 소개했다.

▲ 리차드 갤반 어도비 에반젤리스트

먼저 리처드 갤반(Richard Galvan) 어도비시스템즈 아시아태평양 지역 에반젤리스트가 다양한 기기와 플랫폼으로 콘텐츠를 전달하면서 겪는 문제점과 최신 이슈들에 대한 어도비 플래시를 통한 해결책을 소개했다. 그는 먼저, 현재 집중하고 있는 주요 ‘테마’로 ‘멀티 스크린(Multi-screen)’, ‘디자이너 로직(Designer Logic)’, ‘사용성(Usability)’, ‘샤이니 픽셀(Shiny pixels)’ 등 네 가지를 소개했다.

‘멀티 스크린’은 동일한 콘텐츠로 다양한 크기의 스크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으로, 최근 모바일 기기의 보급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주제다. 또한 ‘디자이너 로직’ 은 디자이너들이 쉽고 편리하게 훌륭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인데, 어도비는 이 부분을 대단히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는 제품들이 가진 특징들을 차별화하기 위한 테마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툴 자체의 ‘사용성’도 중요한 점으로 꼽혔다. 최근의 툴은 기능들이 계속 추가되면서 점점 복잡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쉽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기능의 추가만큼이나 중요하다. 또한 제품의 기능들 중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멋지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기능이나 특징들이 ‘샤이니 픽셀’ 이라고 소개되었다.

▲ ‘디자이너 로직’의 핵심은 ‘액션 스크립트’

‘멀티 스크린’ 측면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의 콘텐츠로 모든 스크린에서 대응하거나, 하나의 디바이스 규격에 특화하거나, 여러 스크린을 위해 여러 가지 버전을 만드는 방법까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물론 여기서 정답은 없으며, 툴 차원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이에 어도비는 다양한 환경의 지원을 위해 벡터 방식의 지원이나 포토 에디팅 기술을 통합해 자동적으로 하나의 이미지를 여러 가지 크기로 만들어 주는 기능 등을 고안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어도비는 많은 디바이스들이 비트맵에 최적화된 상황을 고려해, 쉽게 비트맵과 벡터간의 전환이 가능하도록 해 다양한 스크린을 위한 콘텐츠를 각각 별도로 만들 필요가 없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자이너 로직’ 부분의 핵심은 ‘액션 스크립트’다. 어도비는 개발자들이 액션 스크립트를 더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 내에서 가능한 한 자동적으로 코드의 생성이 가능하도록 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액션 스크립트 언어 팀과 협력해, 언어 형식 자체를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기 위한 노력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한 궁극적인 목표는 ‘누구나’ 액션 스크립트를 사용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 툴 자체의 사용성도 중요한 부분이다.

‘사용성’은 툴 자체의 사용 편의성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매일 같은 툴을 사용해 작업을 진행한다는 것은, 작은 차이가 생산성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어도비는 이 부분에서 ‘클릭 수 줄이기’ 등의 작은 과제들이 콘텐츠의 제작 시간을 줄이는 등 사용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이런 부분은 장기적인 과제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용성에 있어 중요한 것이 ‘속도’와 ‘사용자 경험’ 이다. 어도비는 이 부분에서 툴의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함으로써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점점 복잡해지고 있는 제품에서, 이미 있는 기능들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소개되었는데, 이는 지나치게 제품이 복잡해지면서 기능을 찾지 못하는 등 활용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샤이니 픽셀’은 콘텐츠에서의 ‘비주얼 효과’ 적인 측면에 해당한다. 어도비는 이 부분에 대해 지금까지 잘 해 왔던 부분이며, 앞으로도 역점을 두고 진행할 것이라 소개했다. 그리고 어도비는 이 네 가지 테마가 향후 업계의 도전 과제가 될 것이며, 이미 해결을 위한 많은 아이디어와 솔루션이 구현되고 있다고 밝혔다.

▲ 마이클 스토더트 어도비 에반젤리스트

이어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에반젤리스트 마이클 스토더트(Michael Stoddart)가 어도비의 디지털 퍼블리싱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먼저 ‘좋은 디자인’ 에 대한 견해를 소개했는데, 디자인은 미디어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좋은 디자인은 매체에 영향받지 않고 어디에서도 좋은 디자인이라는 것이었다.

전통적인 ‘디자인’에는 몇 가지 중요한 요소들이 있었다. 흔히 ‘여백’과 ‘황금 비율’로 표현되는 ‘레이아웃’, 표현을 위한 ‘글꼴’ 과 ‘색상’, 그리고 ‘공간’ 이 그것이었다. 그리고 이런 요소들은 기술의 발전에 따라 함께 발전하고, 새로운 요소들이 추가되어 왔으며, 태블릿 디바이스에서는 기존 디자인적인 요소에 추가적으로 ‘인터랙티브’와 ‘시간’ 적인 면이 ‘어떻게’, ‘언제’ 디자인했는가에 대한 것으로 반영된다고 소개되었다.

한편, 태블릿 디바이스가 흥미로운 점으로는, 태블릿 디바이스는 웹이 불러 일으키는 반응과 전혀 다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소개되었다. 잡지 표지가 대표적인 예인데, 잡지 표지는 사람에게 감성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웹은 잡지 표지가 가지는 이러한 요소를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고 소개되었다.

▲ ‘인디자인’은 책 뿐 아니라 태블릿 환경에서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어도비는 출판에 사용하던 기존 ‘인디자인(InDesign)’과 기존의 작업 방식을 그대로 사용해서 태블릿 디바이스에 어울리는 인터랙티브한 요소가 포함된 콘텐츠 형태를 디자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어도비는 지속적으로 복잡한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인디자인에서도 사용자들이 디자인한 것들을 바로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에 어도비가 해 왔던 것 중 하나가 ‘배포’다. 어도비는 플래시 플랫폼을 사용해 여러 고객들에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 ‘배포’ 활동에 대한 대한 자세한 ‘분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콘텐츠를 누가 어디서 소비하는지를 파악하게 해 더 효과적인 전달이 가능하도록 하고, 사용자와의 긴밀한 형성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도비는 많은 디자이너들이 어도비의 솔루션을 통해 태블릿 디바이스를 위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재미있는 점으로, 기존의 ‘구식’으로 여겨지던 인쇄 매체들이 태블릿 디바이스들과 접목되면서 다시 흥미진진한 분야로 거듭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 라이언 스튜어트 어도비 에반젤리스트

이어 어도비시스템즈의 개발자 겸 에반젤리스트 라이언 스튜어트(Ryan Stewart)가 ‘플래시 빌더(Flash Builder)’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먼저, 과거엔 모바일 환경에서의 플래시 사용이 데스크톱의 그것에 비해 다소 미흡한 면이 있었는데, 최근 모바일 디바이스의 성능 향상 등으로 이런 상황이 바뀌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모바일 환경의 ‘다양성’이 어도비에 있어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플래시 콘텐츠를 구현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플래시 플레이어 10.1’ 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단말기 안의 브라우저를 통해 플래시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사용해 가장 잘 구현되는 부분은 ‘게임’, ‘비디오’ 부분이다. 하지만 이 플래시 플레이어를 모바일 브라우저 안에서 구현하다 보면 데스크톱과 다른 환경 때문에 다소의 어려움도 있다고 덧붙였다.

개발자 입장에서 리치 인터넷 어플리케이션(RIA)을 모바일 상에서 구현하고자 할 때는 AIR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의 크로스 플랫폼 특징을 통해 데스크톱 프로그램들을 모바일까지 가져올 수 있도록 하며, 모바일 환경을 위한 AIR 에서는 네이티브 API와 추가 기능들을 제공하고, 각 플랫폼을 위한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 패키징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어도비가 차세대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멀티스크린 환경에서 네이티브 API 지원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워크플로우를 확보하는 것이라 밝혔다. 그리고 이를 위해 다양한 디바이스 플랫폼을 위한 위한 플래시 플레이어와 AIR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애플의 iOS에서도 AIR 플랫폼은 지원된다고 소개했다.

▲ 모바일 환경을 위해 최적화된 UI 형식을 지원한다.

어도비는 기존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들이 가진 일반적 특성과 디자인들을 파악하고 프레임워크를 만들고자 했으며, 기존에 데스크톱 기반 환경이 가지고 있던 컴포넌트들을 모바일에 맞는 환경으로 최적화했다고 소개했다. 예를 들면 라벨이나 버튼을 좀 더 키우거나, 손가락을 사용한 터치스크린 조작이나 제스처, 스크롤링 등의 최적화가 이루어졌다고 소개했다.

디자인에 있어 해결해야 될 과제로는 다양한 해상도와 스크린 크기가 조합되는 환경에서 버튼 크기를 동일한 수준으로 맞추는 방법이었다. 지금까지는 이를 위해 귀찮은 수학 계산을 해야 했지만, 어도비는 이를 쉽게 해결하기 위해 프레임워크 차원에서 픽셀 밀도의 조절을 지원하여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동일한 형태로 인터페이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웹 어플리케이션을 모바일에 맞게 전환할 필요도 있다. 이 부분의 모범 사례가 ‘페이스북’ 인데, 페이스북은 섹션이 모두 나누어져 데스크톱에서는 모든 부분이 한 화면에 보이지만 모바일에서는 섹션이 모두 나누어져 표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데이터를 관리하거나 하는 부분에서, 어도비는 이런 일련의 부분을 프레임워크 차원에서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레임워크를 통해 이런 문제를 쉽게 해결함으로써, 개발자나 디자이너들이 디자인에 집중하고 개별적인 인프라를 다루는 문제 등을 잊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다양한 툴을 통해 구현 단계까지 지원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 쉽게 네이티브 파일 형태의 빌드를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GPS나 카메라 등의 어플리케이션 개발의 경우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는 직접 소프트웨어를 기기에 올리는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어도비는 차기 버전의 플래시 빌더에서 디버깅 프레임워크를 포함할 예정이며, 데스크톱에서 에뮬레이팅을 통한 빠른 테스트의 지원과, 테스트 워크플로우를 실제 디바이스와 연동해 가져갈 수도 있게 할 것이라 소개했다.

배포 측면에서는 멀티 디바이스를 용이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플래시 빌더는 어플리케이션 패키지의 인증 등의 과정들을 빌더 내에서 체크 박스의 선택 정도로 적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디바이스의 플랫폼에 맞는 다양한 네이티브 패키지 형태로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어도비는 RIM의 ‘블랙베리 플레이북’과의 플랫폼 통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블랙베리 플레이북에서 플래시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을 적용시키는 데는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기존의 ‘액션 스크립트’를 사용하는 것과, 플렉스 프로젝트를 이용하는 법, 그리고 플래시를 기반으로 한 네이티브 프로젝트인 QNX를 이용하는 방법이 소개되었다.

또한 플레이북의 경우 AIR 플랫폼이 통합되어 있는 형태로, 액션 스크립트와 플래시를 네이티브 언어로 가져가고 있다. 이를 통해 액션 스크립트를 사용해 컴포넌트를 만들 수 있고, 플래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개발자 입장에서는 기존의 플래시 기반 어플리케이션의 경험들을 그대로 플레이북에서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 폴 버넷 어도비 에반젤리스트

이어 어도비 APAC 에반젤리스트 폴 버넷(Paul Burnett)이 멀티 디바이스, 멀티 스크린 전략과 HTML5를 활용한 오픈웹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어도비의 툴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먼저, 다양한 디바이스에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 각각의 플랫폼을 위한 언어를 배워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어도비 AIR 플랫폼을 사용할 경우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 한 번 만들어 변경 없이 여러 플랫폼에 대응하게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를 활용해 모든 디바이스 플랫폼에 같은 콘텐츠를 배포할지는 별개의 문제다. 이는 디바이스에 따라 제공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이 달라지는 만큼, 동일한 콘텐츠를 모든 플랫폼에 올리는 것은 그리 효율적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어도비는 콘텐츠를 AIR를 통해 구현하면서도, 디바이스의 특성에 맞는 변경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AIR를 사용해 iOS용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

현재 시점에서 AIR는 애플의 iOS용 프로그램의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처음 선보일 때는 애플의 정책과 마찰이 있었지만, 현재는 사용이 허용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툴 차원에서도 이를 위한 업데이트를 통해 iOS 환경을 지원한다. 이를 사용해서 iOS에서도 플래시를 기반으로 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런 형태의 어플리케이션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iOS용 AIR 어플리케이션은 그대로 ‘AIR for Android’를 사용해 안드로이드 환경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으며,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 패키지 형태로 배포할 수 있다. 또한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AIR를 사용해 스마트 TV 등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코드 변경 없이 각종 태블릿 디바이스와 PC, 스마트폰 등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AIR를 사용하는 모바일 플랫폼에서 특별한 위치에 있는 것이 RIM의 ‘블랙베리 플레이북’이다. 어도비는 RIM과 협력을 통해 블랙베리 플레이북에서 어도비의 기술들을 최고의 성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고 소개했다. 블랙베리 플레이북에서 AIR 플랫폼은 OS 수준에서 통합되어 있으며, 각종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 또한 AIR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고, 각종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 이미 드림위버는 HTML5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어도비는 HTML5와 CSS3 표준에 대한 부분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차세대 규격이 될 HTML5와 CSS3에 대한 완전한 지원이 이미 ‘드림위버’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소개되었다. 또한 개발자나 디자이너를 위해 웹킷 엔진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뷰’ 기능을 드림위버에 내장해 HTML5와 CSS3 규격에 맞추어 페이지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최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디바이스로 웹 페이지를 보는 상황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해상도에서 페이지를 확인해야 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 이를 위해 드림위버에서는 한 번에 세 가지 해상도에서 스크린 형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멀티스크린’ 버튼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드림위버 내에서 스크린 사이즈의 조절을 통해서도 각각의 크기에 맞는 웹사이트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RIM의 ‘블랙베리 플레이북’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