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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 http://www.nikon-image.co.kr)는 3월 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YG 엔터테인먼트(대표 양민석, http://www.ygfamily.com)와 공동 마케팅 전개에 대한 포괄적 업무 협약 체결과 함께 이를 통한 2011년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업무 협약은 일반적인 개별 연예인과의 상업적 모델 계약과 달리, 기업과 연예 기획사 간 연중 행해지는 포괄적인 업무 전반에 걸쳐 협업을 진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제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형태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 니콘이미징코리아는 YG 엔터테인먼트와 공동 마케팅 전개에 대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협약 체결을 기념하기 위해 빅뱅, 2NE1, 세븐, 유인나 등이 함께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 제휴 및 공동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게 되는데 여기에는 YG 소속 전체 연예인이 TV CF는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 캠페인과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러한 형태의 업무 협약을 실제로 보여 주기 위해 양사 대표는 물론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인기 연예인인 빅뱅, 2NE1, 세븐, 유인나 등이 대거 참석하여 눈길을 모았다.
▲ 2011년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 주요전략
▲ 니콘이미징코리아 우메바야시 후지오 대표
니콘이미징코리아 우메바야시 후지오 대표는 "최근 카메라 시장에 빠른 변화의 바람이 불어옴에 따라 니콘이미징코리아도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시점을 맞게 됐다"며, "니콘이미징코리아와 YG 엔터테인먼트는 무엇보다 기술과 실력을 중요시 여기고, 각각의 산업 분야에서 대중문화를 선도하며, 미래 지향적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어 새로운 마케팅을 위한 협약에 이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YG 엔터테인먼트와의 제휴를 통해 20~30대 젊은 세대를 고객층으로 끌어들여 국내 DSLR 시장 1위, 콤팩트 카메라 시장 2위를 달성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YG 엔터테인먼트 양민석 대표
YG 엔터테인먼트 양민석 대표는 "카메라 분야 최고 기업인 니콘이미징코리아와 새로운 시도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지향하는 철학,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제휴를 통한 윈-윈 전략으로 YG 엔터테인먼트가 지향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한층 더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세븐이 대표로 이번 캠페인 참여에 대한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과 함께 'A Shot A Day' 캠페인을 연중 펼쳐나가게 된다.
이와 함께 니콘이미징코리아는 2011년 YG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펼쳐 나가게 될 새로운 캠페인인 'A Shot A Day'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런칭하는 연중 캠페인 'A Shot A Day'는 니콘이미징코리아의 2011년 마케팅 전략의 핵심 컨셉이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DSLR 카메라, 콤팩트 카메라로서 니콘의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줄 통합 캠페인으로 진행이 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니콘의 동영상 기능을 갖춘 DSLR 카메라 제품으로 촬영한 니콘 영상 CF는 물론 YG 소속 연예인들의 일상을 니콘 제품으로 기록하고 이를 에피소드로 하루에 하나씩 업데이트하는 등 'A Shot A Day' 슬로건에 걸맞은 연중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3인의 YG 소속 연예인들에게 각각 어울리는 니콘 카메라를 지급하고 이를 이용하여 각자 사진 또는 영상을 프로모션을 통해 공유하게 된다.
이 외에도 니콘이미징코리아가 2011년 한 해 동안에 전개하는 각종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에 YG 소속 연예인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러한 제휴의 일환으로 일명 '니콘송'도 음원으로 공개될 계획이다.
▲ 니콘 DSLR 카메라를 사용하게 될 빅뱅
▲ 니콘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게 될 2NE1
▲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인 COOLPIX P500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가수 세븐
▲ 10배 광학줌 콤팩트 모델인 COOLPIX S8100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배우 유인나
Q1. 작년 매출에서의 마케팅 비용 비중과 비교해 올해는 어느 정도이며 한국에서 세계 시장의 경우와 비교해 뭔가 다른 게 있는가? 대형 기획사와의 계약이 결국 소비자의 부담이 될 수 있다 예상되는데 올해 가격 정책은?
마케팅 비용 관련해서는 작년과 올해 매출 목표가 조금 다르다. 매출에서 마케팅이 차지하는 비중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매출액 목표를 높여 잡고 있기에 금액 규모는 커졌다고 본다. 이번에 참여하게 되는 모든 연예인이 다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개별로 놓고 보면 엄청난 금액 규모가 되지만, 포괄적인 전체 계약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크지는 않으며 매출 목표 대비 마케팅 비용 범위에서 충분히 소화될 수 있는 수준이다. 한국 소비자들이 까다로운 시선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마케팅 비용을 가격에 전가하기는 어렵다.
Q2. 이번 제휴를 통해서 니콘 입장에서는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YG 측에서는 금액 이외에 어떤 상승 효과를 기대하는가? 또 참여하는 연예인들이 소비자들과 어떤 방법으로 만나게 되는가?
(양민석 대표) 회사 전체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진행이 된 이유는 단발성 TV 광고를 뛰어 넘어서 하나의 기업을 대상으로 연중 이어지는 작고 큰 이벤트를 통해서 회사 자체로도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기대가 되며, 또 소속 연예인들이 모두 함께 참여한다는 의미도 있다. 작은 부분부터 큰 부분까지 이들이 함께 하면서 수입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TV 광고 외에 온라인에서 각자 연예인들에게 지급된 카메라로 촬영된 콘텐츠들이 매일 매일 업데이트되면서 공유될 것이다.
Q3. 패션 등의 분야에서 이번과 같은 협업을 통해 한정판 등이 발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에도 그런 한정판이 계획되고 있는가? 그리고 이번 기획은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보이는데, 전문가들을 상대로 한 마케팅 계획은 어떠한가?
한정판과 같은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수립되지 않고 있으며 추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전문가 대상으로 한 마케팅은 기존 작가와 프로 대상으로 이어오고 있는 기존의 각종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제품 라인업도 일반 사용자는 물론 전문가를 위한 모델도 계속 발표가 되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다.
Q4. 이번 협업은 국내에 한정된 것인가 아니면 글로벌 활동까지 이어지는가?
이번 협약은 국내로 한정되어 있다. 글로벌 활동과 관련해서는 향후 논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 'A Shot A Day' 캠페인에서의 스타들이 사용할 니콘 카메라 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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