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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지난 3월 26일(토), 서울 삼성동 소재 JBK 컨벤션홀에서 '2011 리니지 2 하이파이브 파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8년 '리니지 2 그레시아 발표회' 이후 오랜만에 리니지 2 유저들에게 선사되는 축제로, 엔씨소프트가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참관객들에게 선보여졌다.
'2011 리니지 2 하이파이브 파티'는 새로운 업데이트인 '파멸의 여신(Awakening Gooddess of Destruction)'의 서비스를 기념해 열린 행사다. 현장에서는 3D 입체영상으로 제작된 파멸의 여신 스토리 동영상이 공개되었으며, 개발팀의 게임플레이 시연을 통해 새롭게 접목된 각종 게임시스템과 클래스 등이 장내를 찾은 리니지 2 유저들에게 선보여졌다.
▲ 서울 삼성동 소재 JBK 컨벤션홀에서 '2011 리니지 2 하이파이브 파티'가 개최되었다.
▲ '2011 리니지 2 하이파이브 파티'에서 공개된 파멸의 여신 오피셜 트레일러
지난 2003년 10월에 한국 내 상용 서비스에 돌입한 '리니지 2'는 한국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아이콘이기도 하다. 여전히 현역으로 평가받는 3D 그래픽과 리니지 시리즈 고유의 특성을 계승 및 발전시키는 게임 시스템 등은 사업성 측면 등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지난 2010년 11월, G스타 2010 행사장에서 공개된 세 번째 대 타이틀인 '파멸의 여신(Goddess of Destruction)' 업데이트였다. '리니지 2'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파멸의 여신’은 세븐사인의 네 번째 봉인이 풀리면서 다시 깨어난 실렌과 그에 대항하여 거인의 힘을 받아들인 인간과의 대립구조에 의해 스토리가 전개된다.
이를 바탕으로 새 업데이트의 핵심인 ‘각성(4차 전직)을 통한 클래스의 재편’과 ‘R그레이드 아이템’의 등장, ‘대규모 신규 영지 및 레이드 몬스터의 추가’ 등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대규모의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된다.
▲ 방송인 허준의 사회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행사 서두에서는 김택헌 전무가 인사말을 전했다.
▲ 개발팀 팀장이 직접 '파멸의 여신' 게임플레이 데모를 시연했다.
2011 리니지 2 하이파이브 파티 이벤트는 방송인 허준 씨의 사회로, 오후 3시 20분 경부터 김택헌 전무의 환영사, 파멸의 여신 트레일러 상영, 개발시연 등이 진행되었다. 이후에는 A조와 B조로 참관객을 나눠 각각 게임시연과 무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장에서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슈퍼모델 출신 송다은 씨의 전신 스트레칭 강좌와 시크릿의 축하공연 등이 공시되어 진행되었으며, 연예인 하리수 씨도 리니지 2 유저로서 게임시연에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게임시연과 무대 이벤트 외에도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 최후의 1인 리니지 2 퀴즈대회 등 전체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행사가 이어졌으며, 오후 7시 30분 이후부터는 게이터링 뷔페와 맥주 파티가 이어지며, 리니지 2 유저들의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리니지 2 유저들은 시연대에서 화면 속 새로운 세계를 체험했다.
▲ A, B조로 나눠 진행된 게임시연 등을 통해 참관객들은 '파멸의 여신' 강림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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