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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모빌리티(http://motorola.com/mobility)는 3월 29일 더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태블릿을 위해 디자인된 구글의 안드로이드 3.0(허니콤) 운영체제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태블릿 모토로라 줌(Motorola XOOM)을 국내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한다고 밝혔다.
구글 안드로이드 3.0 운영체제는 위젯 활용, 멀티태스킹, 풀 브라우징, 알림 기능, 홈 스크린 커스터마이징 등 태블릿 전용 사용자 경험(UX)과 구글 모바일 이노베이션(Google Mobile innovations)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보인 모토로라 줌은 최대 2GHz의 성능을 내는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HD영상을 지원하는 10.1인치의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 1GB DDR2 RAM을 탑재해 최상의 안드로이드 3.0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 모토로라 모빌리티 줌 태블릿 전면 모습
▲ 모토로라 모빌리티 줌 태블릿 소개영상이 행사 서두에 상영되었다.
모토로라 줌은 태블릿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는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소통하고 삶을 즐기며 일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모토로라 줌을 통해 HD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HDMI 단자를 통해 손쉽게 큰 스크린과 연결하여 고화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Adobe Flash Player) 10.2 버전 기본 지원을 통해 풍부한 웹 콘텐츠 및 영상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전면 2백만 화소 카메라를 통해 영상채팅이 가능하며, 플래시가 지원되는 후면의 5백만 화소 카메라로 720p 화질의 동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기본적인 태블릿 경험과 동시에 지금까지 공개된 동급 안드로이드 3.0 허니콤 운영체제 기반 태블릿 중 단연 돋보이는 1280x800 해상도 디스플레이로 콘솔에서와 같은 실감나는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내장된 자이로스코프, 지자기 센서, 가속센서 등은 이를 활용한 컨텐츠에서 최상의 경험을 제공한다.
▲ 모토로라 코리아 정철종 사장
▲ 정철종 사장이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되는 줌 태블릿을 소개했다.
모토로라 줌을 통해 사용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편리하게 업무를 이어나갈 수 있다. GmailTM, 익스체인지 기업 메일 등을 손쉽게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문서 보기, 일정 확인 및 알림 기능도 빠른 속도로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 핫스팟 기술은 모토로라 줌과 최대 5개의 WiFi 지원기기를 무선으로 연결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브라우징 탭과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도 지원돼, 사용자들은 보다 완벽한 웹 경험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액세서리 독(dock)과 연결하면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변신한다. 멀티미디어 도킹 스테이션은 3.5mm 오디오잭을 지원해 외장 스피커와 연결해서 음악을 감상하거나 더욱 편리하게 동영상을 보는 동시에 모토로라 줌을 충전할 수 있다.
스피커 HD 도킹 스테이션은 두 개의 스피커를 내장해 보다 풍부한 음질을 즐길 수 있으며, HDMI 지원으로 다양한 HD 콘텐츠를 TV와 연결하여 큰 화면에서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피커폰 모드를 통해 영상채팅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다.
▲ 정철종 사장이 직접 줌 태블릿이 지닌 기능 등을 프레젠테이션했다.
SK텔레콤 오픈마케팅추진단 서성원 단장은 "SK텔레콤이 모토로라 안드로이드 3.0 태블릿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것은 국내 태블릿PC 시장을 본격적으로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태블릿PC는 더욱 우수한 네트워크 품질을 요구하는 만큼 고객들은 SK텔레콤의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를 통해 모토로라 줌의 차원 높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토로라 코리아 정철종 사장은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한국 시장에 최초로 소개하는 태블릿인 모토로라 줌은 동급 제품 최고 성능, 차별화된 디자인 그리고 안드로이드 3.0 플랫폼이 제공하는 놀라운 경험으로 진정한 태블릿 시대를 여는 제품"이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세계 최고의 태블릿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글로벌 출시에 이어 바로 한국 출시를 확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모토로라 줌은 한국에서 3G와 WiFi가 모두 가능한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4월 중순부터 SK텔레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모토로라 줌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모토로라 홈페이지(http://www.motorola.com/kr/consumer)에서 볼 수 있다.
▲ 김석준 전무(좌측)과 정철종 사장(우측)이 질문에 답했다.
Q1. 다른 기능들은 CES 2011에서 인정받고, 익히 알려진 바다. 중요한 점은 줌 태블릿의 가격이다. 4월 중순에 나오는데, SK텔레콤을 통해 가격 설정은 어떻게 하였는가?
가격은 통신사와 이야기 중이다. 특히 경쟁사 제품에 대비해 다른 기능이 다양하게 있다. 자이로 센서 등이 있어 차별화된다고 본다.
Q2. 아트릭스는 KT로도 나왔는데, 타 통신사 발매 계획은 있는가?
SK텔레콤이 오랜 시간 동안 파트너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SK텔레콤으로 출시한다.
Q3. 3G+WiFi 단일 모델로만 나오는 것인가?
현재까지 국내에서 와이파이 모델은 출시계획이 없다.
Q4. 최근 리눅스 업체 아징고를 인수했다. 모토로라 자체 OS를 개발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줌 태블릿의 경우, 구글이 레퍼런스를 정해서 특징이 없어진 상황이다. 웹 기반 OS 개발 진위여부와 생각을 밝혀달라.
지금 현재로는 아직 안드로이드 OS에 집중할 계획이다.
Q5. 올해 판매목표와 점유율 목표를 밝힐 수 있는가?
공식적으로 어떻게 하겠다 말할 수 없다. 좋은 제품이고, 전세계에서 제일 먼저 출시하고, 국내에서 3.0 허니콤으로 처음 나오는 것이라 좋은 사업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Q6. 일본 지진 때문에 리서치노트에서 부품 공급차질을 전망했다. 모토로라는 여기에서 자유로운가? 만약 차질이 있다면 어떤 부분이고 대응책이 있다면 무엇인지 밝혀달라.
지금까지 파악된 것으로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 현재 주요 파트너와 상황을 예의 주시 중이다.
Q7. LG, 삼성 등에서 허니콤 태블릿이 나오는데, 그런 제품들과의 차별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보면 다 같은 허니콤 3.0 기반 태블릿이라 할 수 있겠지만, 서두에도 언급했듯이 어떠한 하드웨어로 어떠한 소프트웨어 구성을 해서 어떤 경험을 주느냐가 태블릿에서 중요하다. 모토로라 제품이 그런 측면에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되었다. 사업에서도 크게 성공할 것으로 생각한다.
▲ 모토로라 줌 태블릿은 엔비디아 테그라 존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 모토로라는 애플과 삼성, LG 사이에서 타이밍 싸움을 벌여야 되는 상황이다.
▲ 모토로라 줌 태블릿 세부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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