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 3G 수령&개봉기 & 짧은사용기69

4월 29일 새벽1시에 애플온라인샵에서 아이패드2가 발매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만...


다음날 출근도해야되고, 늦게자면 생활리듬이 뒤죽박죽이 되기에!

아침 일찍 일어나 주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새벽 6시 탱크모양 바나나맛 우유를 쪽쪽빨며 주문을 합니다!

격한지름(?)후..

그날 오후 격하게 일을하다 보니 .

문득 선배에게서 들은 이야기, 미쿡은 묶음배송 신청을 해야 같이 보내주던데 ?

(믿거나 말거나)

여튼 29일 오후 애플코리아에 전화를 했습니다.

Pria : 저 묶음배송해주세요 >_<

상담원 : 고갱니임~ 커버는 이미 발송이 된상태에요.

칼 같은 배송에 감탄하며 전화를 끊습니다.

그렇게 커버는 주문한지 3일만에 도착

냉장고에 붙였다 때었다를 신나게 했습니다 .

한 일주일쯔음 하니 이것도 지겹네요 ㅠ.ㅠ

알맹이는 언제쯤 오려나 조회해보는데, 고마운분들 출고예정일보다 10일가까이 빠른 5월 6일날 출고를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중궈 공장에서 따끈따끈하게 만들어진패드를 !

7일날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 직수령 하려했으나 통관이 늦어져 GG ㅠㅠ. 


9일날(어제,월요일) 송장 조회를 하니, 지쟈스 !!!!

다음 경유지(DHL 김포공항지점)로 출발했답니다.

마침 오늘 김포공항에 갈일이 있어서 DHL 김포센터에 연락을 하니, 수령이 가능하답니다.

근데 2명이서 근무중이라 도착한 화물중에 찾으려면 시간이좀 걸린다고 합니다.

휴일에 고생하시는데, 괜히 죄송스러워 박카스를 사가서 드렸습니다.

"아이고 이런거 안챙겨주셔도 되는데 ^^.. 당연히 해드려야되는일인데요 "

화물청사에서 물건을 찾아서 나와 국내선청사로 다시 가려는데

DHL봉고차가 빵빵! 합니다

" 청사까지 가시죠 ?? 걸어가려면 멀고 비도오니까 타세요 . 데려다 드릴께요 ^^ "

친절이 몸에 배여있는듯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진심이 담긴 감동을 받았습니다.

내일 DHL 고객센터에 칭찬의 메일 한통 보내려합니다.

수령기가 너무 길었나요 .

이제 개봉기로 넘어가볼께요 !!

일주일동안 아이패드 본체를 오매불망 기다린 스마트커버& 캡입니다.

아이패드가 담긴 DHL박스입니다.

발송지가 중국 팍스콘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완충 종이에 끼워져있는 패드2 본체 박스가 보입니다.

모두다 아이패드2 라고 부르지만 박스에는 "Ipad" 라고만 인쇄되어있습니다.

박스를 꺼냈습니다.

500ml짜리 콜라병보다 살짝큰 크기지만, 묵직합니다.

밀봉 비닐을 뜯고 박스를 개봉합니다 .

아이패드2 본체가 보호비닐에 쌓여있네요.

블랙이 더 고급스럽다는말에 화이트는 좀 저렴한 느낌이려나 했는데, 나름의 고급스러움을 풍깁니다.

본체를 빼면, 단촐한 구성품들이 보입니다. USB선, 어뎁터가 들어있습니다.

패드 뒷면입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3G버젼이라 윗부분에 검은색으로 되어있습니다.

스마트 커버& 캡을 장착해봅니다. 마치 하나의 구성품들 처럼 잘 결합됩니다.

스마트 커버& 캡 장착후 뒷면의 모습입니다.

아무것도 씌여있지않아 조금은 허전해보입니다.

사과스티커를 붙여볼까 생각중입니다.

커버를 돌돌말아 세워봤습니다.

세워지긴 하는데, 살짝 불안한 느낌입니다.

이번엔 커버를 돌돌말아 눕혀보았습니다.

상당히 안정적이며, 책상에서 타이핑이나 웹서핑시 편리합니다.

동기화후.

필요한 어플을 넣고, 이것저것 설정을 했습니다.

제가 사용할 목적은 넷하드에 저장된 PDF파일보기와 단어장 그리고 AV player 사용이라.

용량이 가장작은 16기가 버젼을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동영상을 많이 넣거나, 다양한 어플을 사용하거나 한다면,

왠만해서는 32기가 혹은 64기가를 추천드려요. Pad용 인코딩영상이나 어플들이 용량이 큰편이라

금방금방 한계용량까지 차버릴꺼같네요.

선명한 액정, 손쉬운 인터페이스 그리고 빠른속도는 노트북을 대체할만큼 웹서핑시 쾌적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오늘 뚜벅뚜벅 많이 걸어다녔더니..

완전 녹초가 됬네요

글은 이만 줄이고, 누우러 가보겠습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