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자쿠 조립을 완료했습니다!!!
역시 마무리만 하면 되는거라 오늘 시간은 15분정도밖에 안들었네요 ㅎㅎ
자게에 올렸던 사진들을 다 모아서 go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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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째
어마어마한 상자 크기와 구성품의 양을 보고는 도전할 엄두도 안났지만
천천히 그리고 그냥 되는대로 만들어보자는 결심이 서서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거의 신발상자크기와 비슷합니다
빼곡하게 들어있는 부품들!!!
아직 껍질(?)을 씌우기 전 몸통의 앞 뒤 모습입니다
가슴팍에 조종수가 보이는군요
껍질을 씌운 몸통의 앞 귀 모습입니다
만들땐 뭐가 엄청 복잡하고 많았는데
껍질을 씌우니 단순해진것 같네요
가슴을 열면 조종수가 보입니다 멋집니다!
백팩(?)을 떼면 조종수가 앉은 의자를 좌우로 움직일 수 있게하는 장치가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신경쓴 세밀함에 감탄을 했습니다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몰라서 방황 할 때
문득 무기부터 조립을 시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장 먼저 조립을 완료한 무기들입니다
놀라운건 머신건 탄창 안쪽은 절대 볼 일이 없기때문에 통짜로 만들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텐데
안에 탄알을 새겨놨습니다!
이래서 건담에 빠져드나봅니다! 완제품보다 조립하면서 느끼는 감동이 대단하더라구요!
2일째
어깨 관절입니다
팔뚝과 합체하기~
뼈대에 껍데기 붙이기~
손가락을 따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대단합니다!
어제 만들어둔 몸통과 합체시켰습니다^^
머리 만들기~!
저 쬐끄만 머리에 들어가는 부품 손질하느라 진땀 흘렸습니다...;;
게다가 놀라운건 고개를 돌리면 눈동자도 같이 돌아간다는것!!
역시 작은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섬세함이 엿보입니다
역시 몸통과 합체!!
고개를 돌리니 눈동자도 옆을 보네요
이쯤에서 멈출까 했으나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안걸려서 마저 강행하기로 합니다
오른쪽다리 먼저 조립하고
왼쪽 다리는 사진 찍으면서 조립했습니다
관절,관절들의 움직임이 너무 기가막힙니다!!
껍데기를 씌우지 않은 모습은 불탄 터미네이터같네요^^
몸체와 함께 놨습니다
스커트부분(골반)을 마지막으로 조립하면 끝입니다!!!
3일째
스커트 조립완료입니다
스커트를 펼친 모습
다리의 움직임이 용이하도록 스커트가 따로따로 움직이도록 되어있습니다!
전신 합체 완료!
로우앵글로 찍어봤습니다
자쿠 머신건을 들고 찍은 사진~ 캬 멋있다~!!
그윽하게 옆을 바라보면서 마무리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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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후기
3일에 걸쳐서 작업했고, 총 작업시간은 8시간정도 걸렸습니다
MG 시리즈는 처음 조립해보는건데 이거 조립하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겠더군요
특히 틀에서 조각들을 떼어내고, 떼어낸부분 끝처리를 하는 작업은 거의 도를 닦는 수준이었습니다
저는 도구도 없고, 실력도 없어서 대충 니퍼로 잘라내고 칼로 마무리를 했는데
덕분에 플라스틱이 변형될때 나타나는 백화현상이 생겼습니다
제대로 할려면 얇게 얇게 벗겨내야한다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대충대충 마무리를 하면서 작업한게 총 8시간정도 걸렸습니다
한두번 더 작업해보면 5시간 정도로도 단축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백화현상 없이 제대로 할려면 8시간도 모자랄듯 합니다 ^^;;;
다 조립해놓고 보니 그냥 로보트 장난감 같지만, 그래도 속속들이 제 손을 거친 녀석이라 애정이 갑니다
그러나 역시 조립품이라서 그런지 무리한 관절움직임은 분리-_-를 유발시키더군요
멋진 포즈를 취해보려 했으나 포즈잡기도 쉽지 않아서 그냥 쉬운 포즈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제 제 책상 위에 진열해둘 일만 남았군요^^
그리고 역시 칼을 쓰는 작업을 해야하는거라 손이 다칠 위험이 크더군요
엄지손가락을 보호할 골무같은게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다가
목장갑의 손가락을 잘라서 엄지손가락에 씌우고 작업을 했습니다
혹시나 칼이 빗나가도 베일 위험이 훨씬 줄어들어서 작업속도도 빨라지고 안심도 되고 좋더군요
날카로운 도구가 사용되는 장난감이니 부디 손 조심 하시면서 조립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조립기를 마칩니다
기회가 되면 다른 녀석도 조립해보고 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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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