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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뽐뿌유저로서 걸어서는 안될(?) 2년노예계약을 맺은 약속입니다.
갤럭시 S2를 결국 5월 3일신청 5월 18일 받음으로써 2주간의 사투를 끝내고 어느덧 일주일 남짓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일주일간 이녀석이 어떻게 잘 쓰일 수 있나를 연구하며 쓰다보니 리뷰할 마음이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요것이 처음 받은날 천원짜리 액보를 붙이고, 미리 주문했던 케이스를 씌운 샷입니다.
첫화면이 익숙하시죠? 저의 안드로이드 이용기는 쿼티(각종 펌업과 커스텀이용) 그리고 레전드의 순서를 밟고
이제 갤2에 정착을 했는데요. 지금까지는 양품을 받은터라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우선 일주일이 지난 지금 외관을 살펴보고 설명을 좀 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배경화면은 아이유양입니다 ㅋ
케이스같은경우에는 라임색의 싸구려 젤리케이스에서
베루스사의 엣지 t스킨으로 바꿨습니다. 근데... 이녀석이 색감은 참 이쁜데
뒤쪽면이 조금 헐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구매를 하시려는 분들은 말리고싶습니다 ㅠㅠ
라임색 젤케는 그냥 싼맛에 사놨는데
핏하고 착감이 괜찮습니다.
우선 갤스2의 장점을 좀 나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웹서핑의 甲
- 웹서핑은 브라우저를 뜯어고쳤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두말없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와이파이 시에는 인터넷하는게 풀브라우징으로도
무리없는 웹서핑이 가능합니다. 3g 상태의 경우에도 크게 무리없지만 약간 딜레이가 됩니다. 그건 속도의 문제지 스펙쪽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또한 플래시의 재생 또한 자연스러우며, 뽐뿌의 연예인포럼의 각종 자동재생 영상들을 보면 이자식 물건이구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2. 동영상의 甲
- 많은분들이 갤럭시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이유가 (갤플 등등) 동영상 감상에 있어서 코덱의 제한을 많이 안받는다는 점을 꼽을실 텐데요.
이것은 그냥 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동안 제가 동감을 멀리했던 이유는 쿼티와 레전드같은 동영상감상과 거리가 먼폰들을 썻기 때문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휴대기기로 동영상 보는걸 별로 안좋아 했는데, 이젠 그 마음이 싹 가실정도로 영상재생에 있어서는 좋은 능력을 보여줍니다.
물론 화면이 더 큰 갤탭이 더 좋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 그것도 맞습니다. 근데 우선 저는 휴대성의 차원에서 갤2의 능력을
높이 사고 싶습니다.
실험해본 영상으로는 4기가의 용량제한의 거의 끝자락인 에반게리온 : 파 .mkv 파일이었고 용량은 3.88기가 입니다. 무리없이 재생되구요.
스킵도 제깍제깍 잘됩니다. 화질은 말할 필요가없으므로 패스 !
제가 처음에 애를 먹었던건 xdivx였나요 그걸 인증하는거였는데 그걸 몰라서ㅜㅜ 좀 고생한걸 빼면, 이젠 좀 만족스럽습니다~
3. 답답함이 없다.
- 모든 듀얼코어 폰들이 그렇겠지만 현재 소프트웨어상으로 하드웨어적인 요소를 뛰어넘을 소프트웨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어플의
구동속도 및 설치 삭제면에서 높은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냥 답답한거 없고 휙휙넘어갑니다. 순정런처보다는 다른 런처들을 이용하시면
조금 더 좋은 퍼포먼스를 느끼실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터치감은 아이폰급에는 못미치나 확실히 비슷한 수준까지는 끌어올려진걸 알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쓰시면서 답답한건 싫다고 느끼시는 유저분들은 지르시면 편하실듯 합니다. 또한 램도 넉넉해서 위젯으로 도배를해도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4. NFC 유심의 재발견?
- 저같은경우에는 NFC의 필요성을 못느껴서 기존유심 재사용으로 개통했습니다만, 있는기능 썩히기가 아까워서 지점가서 NFC유심을 구매후
바로 티머니 충전해서 버스카드를 사용했는데, 생각보다 이게 물건입니다. 찍히는것도 인식이 잘되며, 교통카드를 이제 들고다닐 필요가 없어서
주머니의 여유가 한층 생긴기분입니다. 그리고 지갑에 교통카드를 보관하지 않는관계로 몇번 잃어버렸던 아픈기억을 되새기지 않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NFC의 경우 활용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5. 많은 사용자의 확보
- 어떻게 보면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많은 사용자가 있다는것은 그만큼 사후처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걸 의미하기도 합니다.
벌써 펌업이 두번이나 되었다는걸로 인정이됩니다. (품질문제로 귀결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해외발매가 되기 때문에, XDA의 힘도 왠지 기대해볼만 합니다. 솔직히 순정으로도 뜯어고칠건 없어보입니다.. 약간 불안정하긴 합니다만..
단점 !
1. 발열
- 많은 갤스2 사용자분들이 동감하시겠지만 발열을 빼놓고 이 핸드폰의 단점을 설명하기가 애매합니다. 저같은경우는 양품인지 제가 라이트한 사용자인지는 모르겠지만 크게 발열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예전 모토쿼티 시절의발열을 겪어서 그런지 이건 그냥 애교로 보여지네요. 그리고 30~ 33도 정도를 가끔 찍긴하는데 이정도가 뜨겁게 느껴지는 이유는 핸드폰이 얇기 때문인것도 한몫합니다. 30도정도의 온도는 정상범위라고
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될것같습니다..
2. HSPA+ ?
- 전 나름 수도권지역인 인천지역에 사는 대딩인데 3G 속도가 HSPA+라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한번도 잡히는걸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속도가 빨라진걸 못느끼겟고 그냥 그저그렇습니다.. 이게 불량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는데 벤치비로 1.3정도가 평균인걸 봐서는
그냥 3G속도의 평균정도를 내준것같습니다.. 인천이 HSPA+를 지원하지 않는 지역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3G속도가 갤2라서 빠를거라는
생각은 조금 접고 구매하시는게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3. 아직은 불안정한 소프트웨어
- 불안정합니다. 벌써 펌업이 두번이나 나오고 각종 버그가 속출하는걸로 봐서는 발로만들었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소프트웨어적인
문제야 펌업으로 고칠수있다고 하지만, 고질적인 유격문제와 카메라위치의 문제, 그걸또 정상이라고 우기는 일부 서비스센터의 행태를 보면
솔직히 삼성폰에 대한 애착이 조금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갤스때도 그랬지만 자리를 잡으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될것같다는 마음을
지우기가 힘듭니다.
4. 약간의 버벅거림
- 뭐 이런저런 부분에서 약간의 버벅거림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문자를 빨리쓸때 버벅임이라던지 홈화면에서 홀드키 누르고 얼마안가서 다시 락화면을 띄울때 락화면을 띄우기 전에 화면이 번쩍거린다던지 하는 자잘한 버그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그냥 감수하면서 쓸만한 부분이긴 하지만
자꾸 쓰다보면 거슬리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문자 버벅임은 터치부스터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5. 카메라소리
- 저같은 경우는 카메라 소리가 없습니다만 많은분들이 불편해 하시는것 같습니다. 제가볼때는 분명 정상은 아닌거같습니다. 소리가 안나는
제품이 있다는것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6. 지나친 클론화
- 전 처음에 클론화가 되는게 싫어서 아크를 가려고 햇었는데 결국 스펙앞에 무릎을 꿇었는데요.. 벌써 저희 학교에만 해도
지나가다 본게 벌써 10대가 넘어가는것 같네요... 나만의 특징은 케이스로 하심이 좋을듯합니다...
결론
솔직히 이런저런 펌업 (두번정도를) 거치면서 폰이 점차 안정화 되는 느낌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자잘하게 좀 불안정한 부분이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이런걸 감수하면서도 많은분들이 구매하는 이유는 삼성의 가방도 있겠고, 사후지원 및 A/S를 기대하시는 분들일 텐데요.
이런걸 삼성측이 잘알아주고 끝까지 책임져주는 기계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단점을 감수하고서라도 충분히 사용할 가치가 있는 폰입니다. 디자인도 무난하지 질리지는 않겠습니다.
제 예상입니다만.. 향후 1년정도는 충분히 쓸 수 있을듯합니다. 소프트웨어가 듀얼코어를 본격적으로 지원할 때 쯤에 아마
쿼드코어 폰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도 만족할랍니다 .. 갤럭시니까요 ...
괜찮아 디파이같네요이거.. 사용기 마치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날제발 사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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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랄라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