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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는 5월 27일 한국 알카텔-루슨트 사옥 대회의실에서 기업용 데이터센서 스위칭 솔루션인 '옴니스위치 6900 스택커블 LAN 스위치(이하 옴니스위치 6900)'와 '옴니비스타 2500 버추얼 머신 매니저(이하 옴니비스타 2500)'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옴니스위치 6900은 데이터센터 내에서 고성능 또는 엔드-오브-로우 스위치로서 자리잡을 수 있는 고밀도의 10기가비트 스위치이다. 1RU 새시 내 전통적인 집합 스위치 또는 소형 네트워크 코어 스위치 모두로서 구축이 가능하다. 이는 높은 수준의 하드웨어 지연, 프론트-투-백 쿨링, 10기가비트 이더넷 포트 당 3.5와트 미만의 전력 소비량, 최적화된 성능을 위한 마이크로초 미만의 지연 및 최대 10기가비트 이더넷의 64포트까지 논블로킹 성능을 제공한다. 이것의 모듈러 설계는 40기가비트 이더넷 업링크와 FCI(Fiber Channel Interface) 모듈의 지원까지도 제공한다.
옴니비스타 2500은 옴니비스타 네트워크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일환으로, 트래킹과 가시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내의 버츄어 머신 모빌리티 및 애플리케이션 가상화와 연관된 네트워크 관리 컨트롤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복잡성을 생성하지 않고도 가상화 머신 변경과 관련되는 필요한 모든 네트워크 프로비저닝 변경의 자동화를 준비, 조력하며 지원한다. 이러한 자동화는 데이터 센터내의 가상화 머신의 추가, 이동, 변경을 관리해야 하는 관리자의 지원과 시간에 있어 간접비를 상당히 감소시켜준다.
▲ 알카텔-루슨트 미쉘 에밀리안노프(Michel Emelianoff) 데이터 및 보안 솔루션 부문 총괄 부사장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미쉘 에밀리안노프(이하 미쉘) 부사장이 참석해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미쉘 부사장은 현재 네트워크 분야가 세 가지 경향을 보인다고 소개했다. 제일 먼저, 네트워크에서 움직이는 각종 콘텐츠에 동영상 전송 및 스트리밍이 들어가는 경우가 늘어났다. 유튜브, 비메모, 훌루 등 최근 인기 있는 인터넷 서비스는 하나 같이 동영상이 주된 아이템이다.
여기에 스마트 디바이스의 활발한 보급이 더해지고 있다. 한국에서의 아이폰 열풍과 안드로이드폰 확산이 전세계적으로도 일어나는 트렌드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가상화가 급성장하고 있다. 트래픽의 80% 가량이 서버에서 서버로 트래픽이 가는 형태인데, 이로 인해 트래픽 추이 예측이 어려워진 형편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전통적으로 대역폭만 추가하는 방식으로는 비효율적이다.
알카텔-루슨트는 '애플리케이션 플루언트 네트워크'라는 접근을 통해 현존하는 문제점을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근본적으로 디바이스와 디바이스 간의,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 간의, 애플리케이션과 애플리케이션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이해하고, 여기에 네트워크에 다양한 파라미터를 적용하는 형태다. 이러한 아키텍처에 입각해 알카텔-루슨트는 딜러버리 최적화를 지향하는 네트워크를 주창하고 있다.
이는 성능과 유연성과 고도의 보관력 등을 확보한 아키텍처의 확보를 전제로 한다. 기본적으로 알카텔-루슨트의 네트워크 아키텍처는 컨트롤이 가능한 지능화 경향이 있다. 네트워크 엘리먼트들이 상황을 이해하는 능력을 확보하고, 특정 컨버세이션이 엔터프라이즈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미리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스탠스를 취한다. 여기에 합리화되고 간소화된 운영을 접목시키고, 가시성을 확보한다.
알카텔-루슨트가 주창한 '플루언트 네트워크' 개념이 중요한 이유는 네트워크는 항상 어디선가 대역폭을 서로 가져가려는 갈등 상황이 있기 때문이다. 네트워크는 가장 중요한 것에 대역폭 확보해줄 수 있어야 엔터프라이즈 지원이 용이하다는 특성이 그래서 존재한다. 대역폭을 오가는 트래픽은 귀천이 당연히 존재하고, 이를 구분해 개별적으로 관제할 수 있는 것이 IT 인프라 관리에서는 필수덕목이다.
▲ 알카텔-루슨트는 'Mesh'와 'POD'이라는 구조형태를 통해 네트워크에 접근했다.
데이터센터는 현재 변혁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는 세 가지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이 단계는 데이터센터 내 서버 가상화가 전제되는데, 이 다음 단계로 진행되는 흐름을 지닌다.
먼저,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이 채택된다. 더 많은 수의 애플리케이션을 인프라에 올리기 위해 가상화를 채택하는 것이다. 가상화 기술은 트래픽의 패턴 자체를 변화시킨다. 대다수의 트래픽이 서버-서버 형태인데, 아키텍처 자체가 이 상태에서 레이턴시 최소화를 이뤄야 된다. 이 부분 해결에 포커스를 맞추는 건 물론이다.
그 다음으로 네트워크 컨버전스가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는 모든 요소들이 하나의 패브릭 안에 들어가도록 포지셔닝된다. 이 단계에서는 로스리스(Loss-Less) 이더넷을 통해야 된다. 이를 통해 파이브채널 환경에서 요구되는 서비스 수준을 보장한다.
네트워크 컨버전스가 이루어지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넘어간다. 엔터프라이즈는 패브릭 내에서 오는 것과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오는 서비스를 병행하는 능력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채택을 통해 확보할 수 있다.
대략 위 세 가지 변혁적인 기술이 이루어지면서, '퍼펙트 스톰'이 데이터센터 환경 내에서 오고 있다. 대대적인 변화로 인해, IT 매니저들은 네트워크 디자인 방식 자체를 과거와 다르게 접근해야 된다. 알카텔-루슨트가 선보이는 세 가지 솔루션은 바로 이 부분에 집중된다.
제일 먼저 앞장서는 것은 'Mesh 패브릭'이다. 이미 작년 10월에 출시한 스위치 제품이 나온 상황인데, 이번 분기에 새로 출시하는 스위치가 더해진 형국이다. 모두 서버-서버 간 트래픽 최적화를 할 수 있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버철 네트워크 프로파일을 지원한다. 네트워크를 서비스로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두 번째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인터커넥트를 위한 것으로 복수의 장비를 하나로 묶어 주는 역할을 한다. 세 번째 솔루션은 매니지먼트 툴이다. 이는 네트워크들을 보다 간단하게 디플로이하고 컨피그레이션 하게 해 준다. 여러 기업들의 IT 부서에 네트워크 환경에 대한 가시성을 부여하는 것이 이 관리도구의 역할이다.
▲ 알카텔-루슨트는 최근 데이터센터의 주된 이슈들을 자사 솔루션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솔루션을 통한 혁신은 제일 먼저 '버추얼 네트워크 프로파일(VNP)'에서 극명하게 구현된다. VNP는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로 관리하도록 해준다. 스위치 자체가 애플리케이션을 인식해 파라미터 할당을 자동화한다. 애플리케이션에 맞춰 보안, 대역폭 등 각종 피어처를 지능적으로 최적화하는 것이다. VNP에 속한 것은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속한 것 자체로도 가상화 머신을 따라 서버와 데이터센터 제약을 넘어 추적하며 인식하는 형태를 취한다. 과거에 비해 상당한 관리편의 및 용이성이 제공되는 셈이다.
그 다음으로는 논리적인 가상 데이터센터 제공이 손꼽힌다. 여러 사이트에 걸쳐서 가상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게 해 준다.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의 연동도 가능하다. 알카텔-루슨트는 오랜 기간동안 서비스 프로바이더 시장에서 활동해 왔는데, 이 과정에서 프로토콜 제공 등 높은 기여도를 지니고 있다. 이미 있는 기존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아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더 향상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 알카텔-루슨트의 복안이다.
세 번째 혁신은 Mesh 그 자체다. Mesh에는 코어와 엣지 두 단계가 존재하는데, 이중 엣지에 'POD'이라 부르는 요소가 위치한다. POD은 엣지 레벨의 컨스트럭처를 옴니스위치 10k 모델로 구축한다. 현재는 6850e인데, 이번 분기 말에 6900이 들어간다. 이렇게 해서 10Gbps 커넥티비티를 제공해 준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버철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지원하게 된다. AaaS(Applications as a Service)를 관리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Mesh가 기존에 깔린 것을 다 드러내지 않고, 모듈만 새로 추가해 40G에서 100G 수준의 업링크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6900의 차기 모델에서는 이러한 새 네트워크 규격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Mesh 체계의 유용함은 작은 규모에서 큰 규모로 확장해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빛난다.
알카텔-루슨트는 올해 말에는 Mesh에서 40G 업링크가 가능해 져 위 슬라이드에서 소개한 것과 같은 형태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Mesh에서 중요한 빌딩 블록은 POD인데, 이는 6900 등 복수의 장비를 묶어 구성해 2ms 레이턴시 이하로 운용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POD를 여러 개 묶어서 슈퍼팟을 만들 수 있는데, 이는 레이턴시가 최대 5ms 이하다.
이러한 Mesh와 POD에서 모두 물적 자산이 되는 옴니스위치 6900은 여기에서 두 종류가 제공된다. 포트가 각각 20개, 40개 규격으로 모델이 나뉜다. 40G 모델로 업그레이드하고 싶을 때 모듈 하나 더 추가하면 되는 형태여서 기능강화와 투자보호 측면에서도 장점을 지니고 있다. 소프트웨어에서는 VNP를 지원해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로 관리할 수 있다.
옴니비스타 2500은 하나의 관리 모듈로 배치된다. 버철머신의 이동성을 지원하는 역할인데, 매니지먼트 플랫폼 없이도 모듈만 가지고 씬리스하게 쓸 수 있는 모빌리티가 제공된다. 프로비저닝도 용이하다. 또한 네트워크 레벨에서 버철머신 이동과 관련해 이루어지는 변경사항 등을 추적해주는 가시성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버철 하이퍼바이저에 대해 완전 중립적이라는 특성도 있다.
▲ 옴니스위치 6900은 알카텔-루슨트의 구상을 가장 앞서 펼치는 선봉이다.
기자간담회의 마무리는 연사와의 질의응답 시간이 장식했다. 미쉘 부사장 외에 알카텔-루슨트 주요 임원들이 함께 답변에 나섰다.
Q1. (아크로팬) 국내에서 복수의 데이터센터를 쓰거나, 국내 인프라를 국외 클라우드나 호스팅과 연계해 쓰는 경우들이 있다. 이러한 수요에 대해 새 솔루션이 주는 이점을 정리해 달라.
복수의 사이트에 걸쳐서 여러 데이터센터를 투명하게 연결해주는 솔루션을 주는 벤더는 알카텔-루슨트 뿐이다. 부서 단위로, 여러 사이트에 걸쳐 가상화된 데이터센터를 가지게 해준다. 버추얼 디파트먼트가 가능하다. 이는 서비스 프로바이더 중에서 갖고 잇는 SPV 프로토콜을 통해 가능한 것이다.
알카텔-루슨트 솔루션을 제외한 타사의 것을 보면, 하나의 데이터센터 사이트만 지원하는 솔루션들이다. 타사 데이터센터 패브릭은 싱글 패브릭만 지원한다. 그런데 알카텔-루슨트는 하나의 로지컬한 데이터센터로 만들어 준다. 타사는 연결은 해 준다. 그런데 연결된 여러 개의 사이트가 알카텔-루슨트 솔루션을 쓴 것처럼 하나의 로지컬한 데이터센터로 운영되지는 못한다.
또한 그 서버의 가상화, 버추얼 머신의 이동을 보면, 알카텔-루슨트 만이 가상머신 이동을 데이터센터 사이를 투명하게 이동하게 해준다. 하나의 로지컬한 데이터센터 안에서 관제가 가능하다.
Q2. (아크로팬) 전통적인 데이터센터라 하더라도, 유사 블레이드나 ITX 폼팩터 채택 등으로 고집약형 환경이 점차 구현되는데, 이러한 환경 변화를 알카텔-루슨트 입장에서 어떻게 보는가?
서버 레벨에서 그런 움직임이 이루어지는 것은 가상화 기술을 채택하기 때문이다. 하나의 서버, 하나의 블레이드 단에 많은 애플리케이션 돌리기 위한 것이다. 이는 고속의 커넥티비티를 요구한다. 그래서 1G에서 10G로 가야 된다. 알카텔-루슨트는 이 상황에 대한 대응으로 탑 패브릭 스위치 등 제품군을 통해 10G 서비스를 제공한다.
옴니스위치 6900은 지금 시판되는 모든 솔루션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10G 이더넷 성능을 지원한다. 네이티브 덴시티로 지원한다. 경쟁사에 유사한 솔루션이 있긴 하나, 스플리터 케이블이 있어야 된다. 옴니스위치 6900은 스플리터 케이블 없이 네이티브로 10G를 제공한다. 또한 가까운 장래에 10G에서 40G로 올리는 것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의 동일한 패브릭 내에서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컨버전스를 하기 위해서는 40G가 필요하다.
▲ 옴니비스타 2500은 날로 난이도가 높아지는 가상화 관제에 숨통을 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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