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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다니는 자명종으로 한 때 유명했던 clocly의 후속작인 tocky입니다.
같이 제공된 usb 케이블로 컴퓨터와 연결하면 외장메모리로 인식이 되서 그냥 mp3 파일 집어넣으면 알람소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톡키 자체에 녹음 기능도 있어서 그걸로도 알람소리 사용 가능.
특이하게도 하드웨어 키는 하나밖에 없고 나머지 조작은 LCD둘레에 있는 하얀색 플라스틱을 손으로 쓸어주면서 하게 되어 있네요. 물론 터치감은 딱 자명종에 적합한 정도입니다.
다른 기능에는
1. snoose :시간을 예를 들어 1로 맞춰 놓으면 처음엔 알람만 울리고 1분 후에 톡키가 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이것도 모르고 시계가 알람시간이 되도 음악만 나오고 움직이질 않길래 불량인줄 알았다능...;;)
2. 토글키를 한 번 누른 후 백라이트가 들어와잇는 상태에서 플라스틱을 쓸어주면 알람으로 설정해 놓았던 음악이 틀어집니다.. 조금 있다 페이드아웃 되면서 꺼지네요.. 취침하기 전에 음악 들으라는 배려인듯.
그리고 굴러다닐 때 모터 소음이 좀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잔잔한 발라드 음악으로 했더니 음악소리는 안들리고 모터소리만 들리네요.. 하지만 동영상에서와는 다르게 실제로 들으면 음악이 아예 묻힐 정도로 크게 들리진 않습니다.
동영상은 실제로 알람시간을 맞춰놓고 촬영했습니다. 30초 정도부터 돌아다니기 시작하는데요,
기존에 유투브 동영상들을 보면 얘가 하염없이 돌아다니던데, 토글키를 길게 눌러서 데모 모드를 작동하게 해서 찍어서 그런거였고, 실제로는 한 30초 정도 돌아다니다가 멈추고 그 이후로는 알람 소리만 나옵니다. 아마도 더 이상 돌아다니면 건전지가 남아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해 논 듯 싶습니다.
이 제품은 국내가로 개당 8만원정도씩 하는 나름 비싼놈입니다...;;
사용하면서 든 생각은, 8만원 주고 사긴 돈이 너무 아깝다.. 정도입니다...아직 제가 잘 사용을 못하는 것일수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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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 구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