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에 글 처음 써봅니다 (글이 미숙하더라도 양해해줍셔 ^ ^)
저는 hTC 터치다야1의 고용량 베터리를 반년 넘게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그 사용기를 써보겠습니다.
(장터란 쓰고 싶은데 등급 어떻게 올리는건가열 - - 일단 글부터 쓰고 보는거임)
년초에 중국(베이징)에 가있을 때에 지하철에서 저와 동일한 터치다이아를 쓰는 사람을 보게 되었는데,
어깨너머로 보기에 굉장한 파워유저였습니다. 별짓을 다하더군요.
저도 나름 윈모 파워유저인지라 열심히 쳐다봤습니다. 그런데 한순간 저는 얼어버렸죠.
그의 터치다이아는 내꺼보다 굵기가 두배! 가... 강하다! 강해보여!
실은 저는 터치다이아의 모든 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 유저였는데, 딱 하나 아쉬운점이 바로 소용량 베터리로 인한 조루 현상이었지요.
그래서 그길로 중국사는 친한 형에게 뛰어가 닥달을 했습니다. 타오바오 쇼핑사이트에서 터치다이아용 고용량 베터리를 찾아내라고.
4가지 정도의 모델이 나오더군요. 리플 내용이 좋고 용량이 큼직한 것으로 두개를 골라 구매했습니다. 2일만에 도착하더군요.
D.Seven사의 2100짜리(뒷면 케이스가 각지게 튀어 나옴)와 up battery사의 1850짜리(통으로 굵어지는 케이스).
둘다 뒷면 케이스커버를 포함해서 보내주더군요.
그렇게 중국에서 구입한 후 지금까지 반년 넘게 잘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저걸 쓰고 나니 주로 통화하는 핸드폰으로서 손색이 없어졌지요. 하루이상 버텨주고, 통화가 뜸하면 이틀도 넘게 갑니다.
더 자주 사용하게되고 핸폰 쓰임새가 많아지자 정작 본체가 못버텨 버튼들이 맛이 가기 시작하는 현상도 겪었습니다. - -;
아쉽게도 저는 며칠 후에 터치다이아를 그만 쓰게 될 것 같아서 (친구 수박의 뽐뿌 추천을 통해 좋게 갈아탄 디쟈여 버스를 쓰게 되어서)
쏠쏠하게 잘 써먹었던 이녀석들을 사진과 사연으로 남겨두고 싶은 마음에 글써봅니다.
터치 다이아를 계속 쓰실 분들께 (많지는 않으실 듯 하지만 ^ ^), 베터리 용량으로 고민중이라면 감히 추천 드릴만 합니다.
예전에 고용량 베터리 관련된 글들에서 조기 사망 및 비추 글들을 많이 봤었는데...
요즘에는 많이들 해결 된 것 같다는 편안한 느낌을 받습니다.
원래 본체와 구입한 두가지 배터리 다 함께 늘어놓은 사진
D.Seven사의 2100짜리. 포장박스도 폼나게 만들어서 팔더군요.
순정케이스와의 비교. 뒷면 케이스가 각지게 튀어 나온 모양. 번쩍번쩍 유광 케이스. 카메라 구멍 잘 뚫려 있어서 촬영에 문제 없음.
Up battery사의 1850짜리.
순정케이스 비교. 통으로 굵어지는 케이스. 무광. 이것의 카메라 구멍은 깊어서 위화감을 주지만, 촬영에 문제 없습니다.
참고로, 저 케이스들의 카메라 구멍에는 원래 먼지막이 필름이 없이 그냥 뚫려 있습니다.
그래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렌즈에 먼지가 많이 껴서, 촬영전에 껍데기 까서 렌즈 닦고 찍게 되더군요.
그래서 저는 작업을 좀 가해서 얇은 비닐판 하나 붙여서 썼습니다.
글 써놓고 올리기 직전에 생각해보니, 이거 너무 마이너한 주제의 글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래도 작은 재미거리 글이 되길 바라며 올려봅니다.
P.S. 글 또하나 써봤습니다. 터치다이아를 두개가지고 순정상태와 대용량 장착상태를 비교한 사진,
그리고 겔럭시용 대용량 베터리도 있어서, 그거 장착한 사진 (DMB 스탠드도 있는 모델)을 올렸습니다.
http://ppomppu.co.kr/zboard/view.php?id=review&no=237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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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예_이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