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마다 와이프의 잔소리가 싫어서 인터넷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가 나름 와이프의 입을 막을 제품을 구매했네요.ㅋㅋ
집이 오래되어서, 씽크대가 좁아서 설겆이가 넘 힘들다는 둥 매일매일 시달렸죠..
파이브스타라고 브랜드가 되어 있는데 블로그에 나와있는 반응이 좋아 보여서 질렀습니다.
다행히 7/23일까지 공구중이네요.
포장 박스 표면에는 제품의 용도와 접어서 보관하는 방법, 그리고 인증 받은 내용들이 표기 되어있네요.
사실 유명한 브랜드 제품이 아니라 약간은 고민을 하긴 했지만, 그리 나빠 보이지 않네요.
저희집은 거의 20여년 된 빌라라서, 씽크대가 작고 오래되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가 맨날 불만이 많죠. 우리는 언제 돈 모아서 아파트로 갈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ㅋㅋ
하여간, 이 작은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라고 판단하여 실제로 사용을 해 봤습니다.
먼저 애기 젖병을 씻고 말리는데 괜찮네요. 와이프가 좋아라 합니다.
매트 사이사이 빈 공간을 통해서 물이 아래로 주~~욱 떨어지네요.
간만에 와이프한테 칭찬을...ㅋㅋ
이번에 그릇 (사진을 찍으려고 나름 이쁜 그릇만)을 설겆이 하고 올려놓은 모습입니다.
아주 많은 양의 그릇은 다 올리려면 힘들겠지만, 3인 가족 2끼 정도 설겆이를 한꺼번에 올릴 수 있는 정도의
크기가 되어 보이네요.
물은 잘 빠집니다.
그리고 요새 나오는 씽크대처럼 통이 아닌 예전 씽크대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활용도가 높아 보이네요.
씽크 사이를 왔다갔다 옮기기도 편하고 안쓸 때에는 돌돌 말아서 한쪽에 눕혀 놓으면 공간도 작게 차지하구요.
실제로 크기를 비교해 보려고 옆에 도마를 눞혀 봤습니다.
도마 보다 약간 더 크네요.
며칠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씽크가 좁아서 사용하기 불편하셨던 분들이나, 설겆이 후에
그릇의 물기를 제거 하거나 할 때에는 편한 것 같습니다.
다른 후기에는 나물같은거 삶고 바로 냄비채로 부어서 사용하면 내용물만 남고 물은 아래로 빠져서 좋다고
하는데, 저희는 아직 그것까지는 안해봤네요.
활용 방법을 좀더 연구해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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