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 에버라텍 TS-520 멀티미디어는?

앞선 개봉기와 기본 성능테스트를 거치면서 TG삼보 에버라텍 TS-520의 사실적인 모습들을 살펴봤습니다.
제품의 디자인과 구성품들을 살펴보고 객관적인 벤치마크프로그램들로
기본기를 살펴봤음에도 불구하고 뭔가가 크게 와 닿는 느낌이 없다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학업을 진행함에 있어서도 무조건 외우는 사실위주의 암기보다
재미있게 동화처럼 풀어 외우면 더욱 기억도 잘되고 오래가는 법!

TG삼보 에버라텍 TS-520을 조금 더 알기 쉽고 현실에 와닿는 무언가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서핑과 게임, 그리고 영화, 드라마

아마도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일 외의 자투리 시간은 위의 것들로 채워진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떤분은 난 공부밖에 모른다 혹은 일 밖에 모른다며
다른걸로 이야기를 풀어봐라 하실 수도 있겠지만 다수의 궁금증을 위해 마이너리티의 해결은
잠시 묻어두기로 했습니다.

윈도우가 설치된 컴퓨터라면 작업관리자 정보가 있습니다.
그게 뭐냐? 하시는 분들을 위해 잠시 설명해드리면
ctrl + alt + del을 눌러보시면 보실수 있는 창입니다.
현재 윈도우의 실행중인 프로그램들의 정보와 각종 프로세스
그리고 성능수치들과 네트워킹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점검표정도로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윈도우 작업 관리자 실행 모습

이봐 자네, 왜 또 이상한거 꺼내서 이야기 하고 그러나?

ㅎㅎ 걱정마세요 바로 이야기 들어갑니다.
제가 지금 보여드리는 것은 TS-520에서 직접 실행하면서 실질적으로 CPU를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
또 RAM은 몇 %나 사용하는지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통상 우리가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버벅거린다” 라고 하는 것이 바로 CPU와 RAM사용의
한계가 왔음을 보여주는 증거이고 그 수치가 바로 작업관리자에서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Windows 7의 하단을 보시면 과거windows와 다른점이 있습니다.
바로 익스플로러인데요. 여러개를 켜도 다른사람이 볼 때 어떤걸 보고 있었는지 잘 모르게 됩니다.
즉,
업무시간에 웹서핑하다가 걸릴위험이 확 줄었다는 뜻입니다 ㅎㅎㅎ

아! 죄송합니다.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인터넷 창을 여러개를 켜면 그만큼 cpu와 ram을 사용하게 됩니다.
여러개를 켜면 켤수록 컴퓨터는 버벅거리게 된다는 말입니다.
TG삼보 TS-520은 과연...

그래서 인터넷 창을 30개 열었습니다. 이제 그래프가 요동을 치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창을 빠르게 열었던 것 같습니다. 기대 이상의 모습~!

그렇다면 영화나 드라마를 즐긴다고 가정했을 때
TG삼보의 플레이어 재생시 상태는 어떠할까?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곰플레이어와 다음팟플레이어 그리고 윈도우 미디어플레이어를 동시에 사용해서
측정해봤습니다. 저는 이게 중요합니다.
이웃님들께서 아시다시피 영화나 드라마에 푹 빠져 사는 놈이다 보니 어떤 것 보다
제게는 요 것 만큼 중요한 테스트는 없겠습니다 ㅎㅎㅎ;;

영상은 1920x1080의 FULL HD영상을 재생했습니다.
두개 정도는 거의 CPU사용도나 메모리 사용도가 낮았지만 3개를 동시에 플레이 하면서
CPU와 메모리 사용정도가 확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실제 영상 재생에 있어 플레이어나 영상과 소리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음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무선인터넷으로 다운로드 받았을 때에도 측정해봤는데요
큰 무리없이 잘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무선 다운로드 속도 보이시나요? 초당 800K면 그리 나쁘지 않지요?
실제 사용하면서 다운로드 받은 경험을 첨부해보자면
최소 300K/초 최대 3MB/초 정도로 기억됩니다. 무선인터넷활용을 자주하는 노트북의 특성을 감안한다면
꽤 괜찮은 속도를 보여줍니다. 물론 그 때마다 공유기나 웹사이트 서버상태에 따라 속도의 차이는
감안 하셔야 합니다.

이제 게임으로 넘어가 볼 텐데요.
과거 게임중독에 빠져 몇년동안 폐인생활을 했던적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폐인단계에 따라 등급을 나눈 유머가 있었지요?
솔직히 그게 남 이야기가 아니라서 그닥 웃지못했던 생각이 납니다 ㅎㅎ;;;
지금은 정말 게임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답니다~ ^^

게임을 즐긴다는 측면에서 노트북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휴대성이 있겠지요? 장소에 특별히 구애받지않고 하고 싶을 때~ 한다는 겁니다.
물론 요즘 태블릿 PC들에 위협을 받고는 있지만 아직 노트북 성능을 따라오기는 힘든 상태지요.
단점이라고 한다면 온라인게임에서 중요한 성능이겠습니다.

제가 TS-520에서 테스트한 게임은 아래와 같습니다.
스타크래프트2,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크라이시스,니드포스피드였으며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신뢰감을 더해 드리기 위해 게임시연하는 모습을
직접 영상편집을 했으며 어떠했는지에 대해 영상에 표시해 두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입니다. 스타크래프트1의 대박흥행으로 스타2까지 흥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타2가 최초 출시될 당시 기존PC방들의 사양보다 높은 스펙을 요구하는 바람에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바람이 불기도 했었더라는 비화가 있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고사양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낮은 사양은 아닙니다.
위 사양에서 보시다시피 최소요구사항일 뿐이니까요.

실제 TS-520으로 플레이를 하면서 느낀 점을 말씀드리면 기본옵션으로 플레이 할 경우에는
소규모 전투에서도 끊김이 있었습니다. 대규모 전투는 더더욱 끊김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옵션을 모두 낮음으로 설정한 결과 소규모 전투는 할만 했고 대규모 전투는 역시 끊김현상이 있었습니다.
제가 판단했을 때에 그래픽카드의 성능보다 RAM 때문에 끊김현상이 발생하는게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아직 까지 국내에서 높은 지지율을 받고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입니다
제가 해본 온라인 게임중에 가장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엄청난 퀘스트들과 계속이어지는 방대한 스토리를 만나보신분이라면 아마 모두 동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와우를 플레이 하면서 크게 어려운 점이나 심한 버벅거림은 없었고 짧은 렉 현상은 있었습니다.
특히 인스턴스 던전이동간 오래걸리는 시간을 확인하게 됨으로써 RAM부족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크라이시스 워헤드입니다. 크라이시스 워헤드 인기에 힘입어 올해 크라이시스 2가 출시되었는데요.
크라이시스2는 높은 스펙을 요구 하기 때문에 워헤드로 진행했습니다.
위 권장사양에서 보시다시피 플레이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다만 로딩하는 시간이 길고 메인화면에서 버벅이는 문제가 있었습니다만 게임플레이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제가 블리자드 게임을 좋아하다보니 테스트 하는 것도 온통 블리자드 게임이 되네요 ㅎㅎ;;
워크래프트 시리즈 중 3입니다. 가장 출시된지 오래된 만큼 사양도 제일 만만하지요?
아주 널널하게 렉없이 게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게임들을 직접 플레이 해보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스타2 솔직히 안돌아 갈 줄 알았습니다. 인텔 HD 그래픽3000에 대한 믿음이 없었던게 사실이니까요.
그런데 생각보다 플레이가 원할한 모습을 보게되어 새삼 샌디브릿지의 성능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무선으로 와우를 실제 실행 해보면서 안정된 송수신 능력에 게임을 편히 즐겼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실제 위 게임들을 시연하면서 느꼈던 부분을 편집한 각 게임테스트 영상과
다음팟인코더로 인코딩테스트한 영상을 확인하시면서
멀티미디어 이야기를 마칠까 합니다.
다음 이야기는 TG삼보 에버라텍 TS-520의 총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