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벌써 3주의 체험기간이 훌쩍 지나고 있습니다.
마지막의 이야기를 담는 만큼 더 다양한 어플과 활용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또한 2번째 이야기에서 맛보기만 보여드렸던
“유투브를 통해 한국음식을 3D로 알리자!”
편집작업이 끝났습니다. 이 영상도 공개하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먼저 세번째 이야기에서 3D게임 및 어플과 영화들에 대해 보여드리면서
무안경3D방식에 대해 설명도 같이 했었습니다.
그럼 이제 어느 정도 이해하셨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3D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세계최초 무안경 3D폰의 타이틀을 가지고 출시되었지만 그에 따르는 컨텐츠가 없다면?
정말 난감한 상황이 되겠지요.
그것에 대비라도 하듯 LG 옵티머스3D에는 기본적으로 3개의 3D게임어플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스팔트6 / 렛츠 골프2 / 노바
이렇게 3가지 게임이 들어있는데요.
약간 설명을 드리자면 아스팔트6는 자동차게임 렛츠골프2는 제목에 있다시피 골프게임
그리고 노바는 FPS게임입니다. 이들 게임 모두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인만큼
기본설치가 매우 반가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거기에 3D 입체감까지 ^^
아스팔트 6는 이미 유명한 레이싱 게임으로 간편한 조작과 어렵지 않은 미션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또한 각 미션을 클리어 할 때 마다 차고에는 세계적
명차의 스포츠카들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기는 중독성 강한 게임입니다.
역시 일반 모니터에서 3D게임하던 느낌과는 재미가 확 다릅니다.
일단 가장 큰 차이는 거리감과 공간감이 생기기 때문에 게임상황을 잠시 잊어버리고
드리프트를 할 때나 큰 커브를 돌아나갈 때 옵티머스3D를 들고 몸이 요리조리
기우뚱 기우뚱 하면서 플레이 하게 됩니다 ㅎㅎ;;
위의 기능을 덧붙여 설명드리자면 현재 아직 구현되지는 않았습니다만
3D게임 뿐 아니라 원래 2D게임들도 3D변환 버튼 한번만 눌러주면 3D게임으로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업그레이드를 통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이게 바로 공차보정기술입니다. 간단하게 깊이감을 조절할 수 있는 멋진 기술입니다.
위 설명대로 3D가 익숙하시다면 끝까지 올리셔서 깊이감을 느껴보세요~ 정말 신기합니다 ^^
또다른 3D게임은 레츠 골프2 입니다.
레츠 골프2도 과거 1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3D 게임입니다.
이제 진정한 3D와 만나면서 라운딩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초기화면이나 설정화면은 기존에 했던 레츠골프와 크게 다르지 않고 플레이 방식 또한 같기
때문에 저는 어렵지 않게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 일반 2D화면으로 즐길 때와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되었던건 배경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존 3D화면서에서는 배경을 거의 의식하지 않고 게임을 했었지만
3D 입체감이 형성되니 공을 제대로 샷 했을 때의 모습이 더욱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기본 장착되어 있는 마지막 3D 게임 NOVA입니다.
FPS장르의 게임으로 이미 많은 매니아 층을 가지고 있는 인기게임 중 하나입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 해봤는데 조작법을 잘 몰라서 솔직히 제대로 플레이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자 그럼 공차보정기술이 3D 게임에서만 조절가능한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겠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동영상과 사진 모두에 가능합니다.
옵티머스3D로 영화나 드라마를 보더라도 그것이 2D 파일이라고 하더라도
3D로 변환만 시켜주면 모두 공차보정이 가능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너무 깊은 영상을 추구하다보면 초점이 안맞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므로
3D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께는 비추합니다.
이렇게 간단한 조절로 더욱 깊이감 있는 영상으로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
약 3주동안 LG 옵티머스3D를 체험하면서 느낀 장점은
3D효과가 기대이상이었다.
무안경3D의 출시가 이렇게 빠를 줄 몰랐기 때문에 입체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실제 3D게임이나 어플 그리고 2D영상을 3D로 변환하면서 즐겼던
지난 3주는 기대이상의 재미를 선사해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체감형 이어폰을 착용하면 3D 그 이상까지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제가 세번째 이야기에서 언급해 드렸던 것처럼 체감형이어폰이나 진동이어폰 같은 제품을
같이 사용한다면 3D를 넘어 4D로 즐기게 됩니다. 3D제품이 재미를 추구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더 큰 재미를 원하시는 분들께 옵티머스3D와 체감형이어폰 조합을 강추드립니다.
편리한UI 빠른 처리속도
사실상 유저인터페이스는 사용자가 얼마나 편리하게 느끼는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면에서 본다면 기존UI의 편리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3D옵션을 어울리게 만든 것이
좋았습니다. 또한 1GHz의 듀얼코어와 512RAM에 스펙이 조금 낮지 않나? 라고 했었지만
전혀 버벅거림을 느낄 수 없었을 정도이며 인터넷 접속도 원할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단점은
가장 첫번째는 배터리입니다.
3D 프로그램자체가 2D보다 많은 시스템사용량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만큼 배터리사용량이
많아 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지만 다른 스마트폰과 비슷한 배터리용량으로 인해 실제 오랜시간을
지속해서 3D를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테스트해 본 결과 3D게임이용 하면서
약 3시간정도면 배터리가 거의 바닥을 드러냈었습니다.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는 언제쯤?
3D 스마트폰이라면 당연히 진저브레드로 출시했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 2.2버전인 프로요를 사용하면서 그렇게 느리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없었으나
조금 더 빠른 처리와 앞으로 스펙높은 다양한 어플들을 즐기기 위해서라면
다음 버전인 진저브레드가 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투브로 외국인들에게 한국음식 3D로 소개하기 프로젝트
편집 완성본을 보여드려야겠죠?
그전에 먼저 저번 예고편에서 3D영상이 보기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일반 영상이 아니라 3D 영상이기 때문인데요.
3D영상을 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과거 놀이동산에서 볼 수 있었던
3D입체안경 기억나시나요?
한쪽은 파란색 셀로판지 한쪽은 빨간색 셀로판지로 만들어진...ㅎㅎㅎ
유투브에서는 3D영상을 따로 보여주는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그 영상들을 보기위해서는 위에서 보신 것 처럼 극장이나 3DTV에서 사용하는 입체안경은 안되고
오른쪽 사진처럼 파란색 빨간색 입체안경을 끼셔야 입체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즉 제가 편집한 영상도 저걸로 끼시면 2D 모니터에서도 3D입체로 보실 수 있는 겁니다 ㅎ;
시중에서 살 수 있지만 이번에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ㅎㅎ;; 안쓰는 안경을 활용한 입체안경만들기!
이제 입체로 제가 만든 영상을 즐겨보세요~!!
http://www.youtube.com/3d
위 사이트로 들어가시면 보다 많은 다양한 3D영상들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제 옵티머스 3D 체험기를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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