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 http://www.netmarble.net)은 8월 9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하반기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1인칭 FPS(First Person Shooting) 게임 ‘스페셜포스2’ 런칭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2000년 온라인 게임포털 넷마블로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의 게임 부문으로 통합된 CJ E&M 넷마블은 1세대 ‘카르마 온라인’을 통해 국내 최초로 FPS 게임의 온라인화를 이끌어낸 이후 2세대 ‘서든어택’으로 온라인 FPS 게임 대중화에 이어 이번 ‘스페셜포스2’로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스페셜포스2’는 오는 8월 11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sf2.netmarble.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온라인 FPS 게임 '스페셜포스2'가 공식 발표되었다.

▲ 1인칭 FPS 게임 '스페셜포스2'는 다양한 총기를 들고 전장을 누비는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스페셜포스2’는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하고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1인칭 FPS 게임이다. 직관적 인터페이스와 빠른 교전, 현실감 넘치는 전투 구현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춰 전작에 이은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 게임은 오는 11일을 기해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페셜포스2는 FPS 게임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쉬운 인터페이스와 개선된 포인트 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모드 등 이용자 편의성을 확대하고, 최고의 속도가을 즐길 수 있도록 무한 전력 질주 시스템 도입, 직관적인 맵 설계, 공수 전환 시스템 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현재 전 세계 특수부대원들이 사용 중인 화기와 이들의 실제 사운드 녹음, 적용, 재질에 따른 관통력 설계 등 현실감을 높여 더 쉽고 자연스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더해 언리얼 엔진3를 사용해 정교한 그래픽과 사실적인 애니메이션 연출, 빠른 속도감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무한 전력질주 기능을 적용해 빠른 이동과 전장의 긴박감을 제공하여 게임성을 강화했다.

▲ 언리얼 엔진 3 적용과 리얼한 사운드 효과 및 강화된 물리 효과를 통해 현실감을 높였다.

교전 중 사망했을 때 교전 장면을 상대방의 시점으로 다시 보여 주는 플래시백(Flash Back) 시스템, 폭탄으로 벽을 폭파시켜 루트를 개척하는 루트 개척 시스템, 맵 상에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환경 오브젝트 및 유저가 탑승해 작동할 수 있는 동적 오브젝트, 맵 상의 차량, 드럼통, 가스통 등이 충격 시 폭발하여 데미지를 줄 수 있는 폭발 시스템, 사용하는 총기나 관통 대상의 재질과 두께에 따라 관통 가능 여부와 관통 후 데미지의 크기가 다르게 적용되는 관통 시스템, 미션 지점의 위치 및 진행 상황을 직관적으로 보여 주는 미션 아이콘 등이 이번 게임에서 주목할 만한 주요 시스템이다.

게임 모드는 정해진 탈출 지점까지 제한 시간 내에 도달하거나 이를 저지하는 탈출 미션, 지정된 목표물 탈취 후 안전지역까지 제한 시간 내에 도달하거나 이를 저지하는 탈취 미션, 정해진 목표물을 파괴시키거나 이를 막는 폭파 미션, 정해진 시간 안에 상대팀의 킬에 의해 오르는 포인트를 목표치 까지 채우면 승리하는 팀 데스메치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사양으로 인한 진입 장벽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래픽 옵션과 다양한 전장의 환경 이펙트 연출의 최적화를 이뤄 PC 시스템 하드웨어 요구 사항을 낮췄으며, 부드럽고 빠른 동작 구현과 디테일한 그래픽 묘사, 그리고 리얼한 사운드 효과 및 물리 효과는 게이머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타격감과 현실감을 높이고 있다.

▲ CJ E&M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

▲ 드래곤플라이 박철승 개발총괄사장

CJ E&M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스페셜포스2는 대한민국 최고의 FPS 명가인 드래곤플라이와 국내 최고의 게임 서비스사인 넷마블이 함께 빚어낸 작품인 만큼 시장의 기대치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올 연말까지 동시 접속자수 10만 명 등 FPS 시장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승 개발총괄사장은 “그 동안 드래곤플라이의 기술력을 집대성해 개발된 스페셜포스2를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갚게 생각한다”며 “국내 최고의 게임서비스사인 넷마블과 상호 협력하여 최고의 FPS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 스페셜포스2를 대상으로 한 e-Sports 슈퍼프로리그가 오는 11월 출범된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존 스페셜포스2 리그의 축적된 인프라를 확대 개편해 일원화된 리그 구조를 만드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e스포츠 ‘슈퍼리그’ 개최 방안도 함께 공개되었다.

‘슈퍼리그’는 일반 온라인 이용자들이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타 리그와는 크게 차별화되며, 온라인 ‘슈퍼리그 예선’과 오프라인 ‘슈퍼리그 본선(1차, 2차)’ 그리고 방송리그인 ‘슈퍼 프로리그’ 등 3개로 구성된다.

온라인 슈퍼리그 예선은 일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208개 팀을 선정하게 된다. 오프라인 토너먼트 ‘슈퍼리그 1차 본선’은 208개 팀 중에 상위 52개 팀을 가려내게 되며, 여기에 타 FPS 게임 상위 입상자 12개 팀을 더해 총 64개 팀이 진행하는 ‘슈퍼리그 2차 본선’을 통해 최종 32개 팀이 추려질 예정이다.

특히 ‘슈퍼리그 2차 본선’을 통과한 상위 32개 팀에게는 ‘스페셜포스2’ 8개 프로구단의 드래프트를 받아 ‘슈퍼 프로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오는 11월 진행될 ‘슈퍼 프로리그’에는 신설된 총 8개 ‘스페셜포스2’ 프로팀이 참가해 14주 동안 28경기를 치르게 된다.

▲ CJ E&M 넷마블과 드래곤플라이의 임원들이 스페셜포스2의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