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동안 이슈가 됐던 HP 터치패드 사용기입니다.
수령하고 사용해보니 $99.99 에 이 정도의 성능이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특히나 멀티태스킹은 발군인데요. 유투브 720p 동영상을 재생해놓고 앵그리버드를 실행시켜도
어느하나 끊기지 않고 아주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제가 아이폰4를 사용하다보니 레티나에 적응되어 있어서 터치패드 해상도에 약간 실망한 점을
제외하고는 어느 하나 아쉬운 부분이 없었습니다.
왜 비운의 webOS 라고 하는지 알겠더군요.
가장 많이 지적되는 점으로는 절대적으로 적은 수의 어플리케이션입니다.
기본적으로 사용할 만한 앱들이 많이 없지만, 인터넷이나 문서 정도의 작업을 하기에는 별 무리가 없습니다.
$99.99 니까요.
기기 외적으로 보자면 후면에 기스와 지문이 수도 없이 난다는 점인데 따로 액정보호지를 구입하지는 않았습니다.
제 의지와 다르게 아마존에서 모두 품절이 되어버려 배송에 너무 시간이 걸리더군요.
악세서리 중에 터치스톤은 필수가 될것 같습니다.
기기와 연결되는 케이블 부분이 작아서 약간 불편함을 느끼겠더군요.
덧) 한글입력기 패치가 공개되어서 한글입력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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