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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8월 25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자사의 렌즈 교환식 카메라 브랜드 넥스와 알파의 신제품 4종을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 4종은 소니가 보유하고 있는 두 가지 타입의 렌즈 교환식 카메라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기존 미러리스와 DSLT 라인업과 함께 사진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전략적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다.
▲ 소니코리아는 NEX-5N, NEX-7, 알파 65, 알파 77 등 4종의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신모델을 발표했다.
▲ 소니는 미러리스와 DSLT 두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사용자층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 소니 카메라 신제품 런칭 기념 동영상이 간담회 개막을 알렸다.
시장기관 GfK에 따르면 소니코리아는 자사의 첫 번째 미러리스 카메라 NEX-5와 NEX-3의 출시 시점인 2010년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 국내 미러리스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이번에 경쟁사를 압도하는 성능을 자랑하는 신제품 4종을 선보임으로써 2012년까지 전체 렌즈교환식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1위 자리에 등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포부를 받혀줄, 소니가 발표한 모델들은 알파(a) 마운트 규격의 알파 77와 알파 65, E 마운트 규격의 NEX-7, NEX-5N 등 네 가지. 해상력과 성능이 개선된 대형 CMOS 이미지 센서와 이를 뒷받침해 주는 새로운 BIONZ 이미지 프로세서가 적용되어 이미지 품질과 퍼포먼스 그리고 동영상 촬영 기능 등이 크게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 NEX-5N은 인기 모델 NEX-5의 후속으로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NEX-5N은 소니코리아의 첫 미러리스 모델이자 단독 모델로 22%의 시장 점유율을 보여 가장 많이 판매된 미러리스 카메라의 자리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모았던 NEX-5의 후속 모델이다. 기존 모델이 작고 휴대가 간편하면서 뛰어난 화질을 원하는 미러리스 카메라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 장점으로 인기를 모았다는 점을 감안해 외관은 거의 유지한 채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동급 최고 1,610만 화소의 Exmor APS HD CMOS 센서가 새롭게 적용되었으며 새로운 BIONZ 이미지 프로세서로 최대 ISO 25600의 고감도 지원과 초당 10매의 연사, 이미지 모드 등이 강화되었다.
0.02초의 릴리즈 타임(셔터를 누르는 순간부터 실제 사진이 찍히는 사이의 시간)을 실현하여 반응 속도를 크게 높였으며, 기존 제품에 비해 AF 속도가 2배 빨라진 알고리즘과 보다 효율적인 이미지 처리 능력으로 기존 NEX-5 모델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 NEX-5N의 터치 스크린 LCD와 크리에이티비티 터치 인터페이스 설명
NEX-5N은 위로 80도, 아래로 45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3인치 92만 화소 엑스트라 파인(Xtra fine) 틸트 LCD는 터치 패널 기능과 손쉬운 포토 크리에이티비티 터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LCD 터치 패널과 컨트롤 휠로 배경 흐림, 노출, 사진 효과와 다양한 기능을 더욱 쉽게 조절 할 수 있고 설정값이 바로 LCD 영상에 반영되어 이미지를 찍기 전에 결과물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진 촬영 시 트래킹 초점 조절 기능으로 피사체가 움직이고 있을 때에도 터치 스크린을 통해 보다 정확한 초점을 맞출 수 있다.
▲ 60P와 24P 비교를 설명하는 모습
APS-C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렌즈 교환식 카메라 중 세계 최초로 고품질의 스테레오 사운드와 함께 60P 및 24P의 AVCHD 2.0(프로그레시브) 풀 HD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PAL 모드 시 50 프레임)
이와 함께 동영상 촬영 시 프로그램, 조리개/셔터 우선, 완전 수동 모드(P/A/S/M) 등 사용자가 임의로 조정할 수 있는 수동 조작 기능을 지원하여 창의적인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NEX-C3에서 처음 선보였던 사진 효과 기능 또한 적용되었는데, NEX-5N의 11개 사진 효과 모드는 새로운 HDR 그림, 소프트 초점, 미니어처, 리치톤 모노크롬 및 소프트 하이키 기능 등 15 가지 효과를 포함한다. 또한 3D 스윕 파노라마, 소프트 스킨, 자동 HDR, 손으로 들고 야경촬영, 인물 흔들림 방지 모드 등의 기능도 탑재했다.
▲ NEX-7은 중급 DSLR 카메라에 버금가는 고사양과 조작성을 구현한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다.
▲ NEX-7은 미러리스 카메라 애호가들이 요구하던 대부분의 기능들이 집약되어 있다.
소니의 미러리스 카메라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NEX-7은 엔트리 레벨에 속했던 기존 모델과 달리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를 지향하는 전략 모델이다. 이에 걸맞게 중급 DSLR 카메라에 버금가는 고사양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NEX 시리즈의 디자인 기조는 유지하면서 마그네슘 합금 바디로 내구성을 높이고 XGA OLED 트루 파인더, GN6의 내장형 플래시, 두 개의 커맨드 다이얼, 하위 모델에 비해 향상된 그립감을 제공하는 고무 재질 보조 그립 등이 장착되어 콤팩트하지만 강인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APS-C 규격 센서로는 최고 수준인 2,430만 화소의 고해상도로 새롭게 개발된 엑스모어(Exmor) APS HD CMOS 센서를 탑재하고 여기에 최신 비욘즈(BIONZ)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고해상도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빠른 초고속 10연사(속도 우선 연속 모드, AF/AE 고정) 촬영이 가능해 졌으며, 약 0.02초의 릴리즈 타임, 기존 NEX 제품보다 2배 빨라진 AF 속도 등 NEX 중 최상위 모델다운 면모를 지니고 있다.
▲ 236만 화소 XGA OLED 전자식 뷰파인더인 ‘트루 파인더’는 뛰어난 시인성과 사용성을 제공한다.
NEX-7은 미러리스 카메라 중 세계 최초로 XGA OLED 트루 파인더(236만화소)를 탑재하고 있다. 이 모델을 비롯해 이번에 발표된 알파 65와 알파 77 등 세 모델에 적용된 이 트루 파인더는 시야율 100%로 사진과 동영상 모두 높은 깨끗하고 높은 콘트라스트로 확인이 가능한 뛰어난 성능을 지니고 있다.
발표회장에서 직접 시연을 해 본 결과 촬영 설정이 실시간 반영되며, 스크린에 그리드 라인과 레벨 게이지 등 다양한 촬영 정보가 디스플레이 되어 사진 촬영 시 구도 설정을 돕는 등 전자식 뷰파인더의 장점을 지니고 있으면서 기존 EVF와 비교해 한층 향상된 품질로 매우 뛰어난 사용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로 90도, 아래로 45까지 각도 조정이 가능한 엑스트라 파인(Xtra fine) LCD는 트루블랙(TruBlack) 기술로 반사광을 크게 감소시키고 동영상과 이미지를 보다 높은 디테일과 콘트라스트로 감상할 수 있다.
▲ NEX-7에 새로 적용된 트리내비 컨트롤 시스템은 독창적인 조작성을 실현하고 있다.
NEX-7에 새롭게 추가된 트리내비(TRINAVI) 컨트롤은 2개의 커맨드 다이얼과 내비게이션 휠을 이용하여 어려운 셋팅을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독창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내비게이션 버튼 사이클(navigations button cycles)로 다양한 촬영모드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어 누구나 DSLR 카메라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E 마운트 카메라 중 최초로 NEX-7에 장착된 ‘자동 고정 액세서리 슈’도 돋보이는 것 중 하나다. 이 ‘자동 고정 액세서리 슈’에는 HVL-F58AM, F43AM 및 F20AM 플래시, HVL-MT24AM 매크로 트윈 플래시 키트 및 CLM- 55 Clip-on LCD 모니터를 포함한 알파 DSLT 액세서리 장착이 가능하여 다양한 기능 확장이 가능하다.
NEX-5N과 마찬가지로 풀 수동 기능 사용이 가능한 60P/24P AVCHD 2.0(프로그레시브) 풀 HD의 동영상 촬영 지원, 총 15 가지 효과를 제공하는 사진 효과 기능, 3D 스윕 파노라마, 소프트 스킨, 자동 HDR, 손으로 들고 야경촬영, 인물 흔들림 방지 모드 등이 모두 지원된다.
▲ 알파 65는 알파 마운트 규격과 기존 반투명 미러 기술이 적용된 알파 55의 상위 모델이다.
▲ 소니 알파 65 프로모션 비디오
알파 65는 소니가 알파 55 발표를 통해 처음 선 보인 반투명 미러 기술이 적용된 DSLT 카메라의 신규 모델로, 기존 알파 55의 후속이 아닌 새로운 하이엔드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모델이다.
소니가 반투명미러 기술을 발표하면서 렌즈 교환식 카메라 라인업을 미러리스와 DSLT 플랫폼 두 가지로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알파 33과 55 두 가지 엔트리 레벨 모델 밖에 없었던 라인업을 넓이기 위한 전략에 따라 알파 77과 함께 신규 투입된 모델이다. 알파 33와 알파 55와는 달리 부드러운 곡선이 강조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되었는데, 이는 상위 모델인 알파 77에도 그대로 이어져 향후 소니 DSLT 카메라의 디자인 기조를 읽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기존 소니 알파 마운트 규격 렌즈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알파 마운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초당 10매의 고속 연사, 보다 강력한 오토포커싱을 제공하는 풀타임 실시간 AF 시스템, 15포인트 3크로스 AF 센서와 함께 더욱 혁신적인 DSLT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NEX-7, 알파 77과 함께 2,430만 화소의 엑스모어(Exmor) APS HD CMOS 센서와 새로운 비욘즈(BIONZ) 이미지 프로세서로 보다 개선된 고감도 노이즈와 고화질의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다.
현존 가장 앞선 사양과 사용성을 제공하는 전자식 뷰파인더인 XGA OLED 트루 파인더가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92만 화소 고해상도 2-Way 틸트 3인치 엑스트라 파인(Xtra fine) LCD, 풀 수동 기능 사용이 가능한 60P/24P AVCHD 2.0(프로그레시브) 풀 HD의 동영상 촬영 지원, 총 15 가지 효과를 제공하는 사진 효과 기능, 3D 스윕 파노라마, 소프트 스킨, 자동 HDR, 손으로 들고 야경촬영, 인물 흔들림 방지 모드 등이 지원된다.
▲ 알파 77는 4년 만에 선보이는 전문가용 중급 디지털 카메라로 DSLT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 소니 알파 77 프로모션 비디오
알파 77은 소니에서 4년 만에 출시되는 전문가용 중급 기종이면서 DSLT 라인업의 플래그십을 표방하고 있는 모델이다. 함께 발표된 알파 65와 공통된 디자인이 적용된 가운데 소니 최초로 방진, 방습 기능이 지원되는 풀 마그네슘 바디로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함께 출시되는 SAL1650 표준 줌렌즈, HVL-F43AM 외장 플래시, VG-C77AM 세로 그립 등 방진, 방습 기능이 적용된 옵션 액세서리를 부착하면 열악한 환경에서도 촬영을 지속할 수 있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한 전자식 선막 셔터 기능이 적용된 셔터 박스는 15만장의 이미지 촬영이 가능한 내구성을 보장하고 있다.
알파 77은 알파 65보다 한 단계 높은 19포인트 11크로스 AF 센서 시스템으로 더욱 빠르고 정확한 풀타임 연속 AF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24백만 화소의 고해상도 이미지로 최고 초당 12매의 고속 연사가 가능하다는 점 또한 이채롭다. 연사 속도에 비해 수치상으로 다소 떨어지는 최대 18매(파인 및 표준 JPEG 모드, RAW 포맷 시 최대 13매)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2430만 화소의 고해상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12백만 화소 또는 6백만 화소로 이미지 크기를 줄이면 더 많은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알파 77은 ISO 100-16,000의 폭넓은 감도로 촬영이 가능하며(확장 시 ISO 50 지원), 1/8000의 셔터속도를 지원한다. 동급 기종 중 최고 수준의 전자식 전막 셔터 커튼(electronic front shutter curtain)이 장착되어 있으며, 0.05초의 릴리즈 타임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촬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본기를 지니고 있다.
▲ 알파 77에는 세계 최초로 3-Way 3인치 엑스트라 파인(Xtra fine) LCD가 장착되어 있다.
특히 알파 77에서 처음 선보이고 있는 3-Way 3인치 엑스트라 파인(Xtra fine) LCD는 다른 스위블 LCD와 달리 어떠한 앵글에서도 렌즈와 시선을 일치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외부 보호 유리와 반사 방지 및 멀티 코팅 처리가 된 내부 LCD는 표면 반사를 감소시키고 보다 넓은 범위의 시야각을 제공해 가시성을 개선했다.
알파 65 등 함께 발표된 모델에 적용되는 풀 수동 기능 사용이 가능한 60P/24P AVCHD 2.0(프로그레시브) 풀 HD의 동영상 촬영 지원, 총 15 가지 효과를 제공하는 사진 효과 기능, 3D 스윕 파노라마, 소프트 스킨, 자동 HDR, 손으로 들고 야경촬영, 인물 흔들림 방지 모드 등 또한 모두 지원된다.
▲ 소니코리아 이토키 기미히로 대표
소니코리아 이토키 기미히로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NEX-5N, NEX-7, 알파 65/77은 소니의 특징인 혁신성과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라고 설명하고, "신제품 4종으로 알파 브랜드를 공고히 해 2012년에는 국내 전체 렌즈교환식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새로운 1위 등극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제품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NEX-5N은 오는 8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http://www.sony.co.kr/store)과 주요 온라인몰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9월 1일에는 코엑스 소니스토어에서 오전 11시부터 현장 판매가 진행된다.
예약 판매 고객에게는 NEX 럭셔리 스타일백과 하이스피드 메모리스틱 16기가, NP-FW50 추가 배터리가 사은품으로 제공되며, 현장 판매 고객에게는 이에 더해 외장플래시(HVL-F20S)가 추가 증정된다. 가격은 NEX-5N 바디의 경우 848,000원, 표준줌렌즈 키트(NEX-5NK)의 경우 948,000원, 더블렌즈 키트(NEX-5ND)의 경우 1,098,000원이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새로운 렌즈와 외장 액세서리도 공개했다. E 마운트 카메라를 위한 최초의 프리미엄 렌즈인 칼자이스 SEL24F18ZA, 고정조리개 1.8 최초의 광학 OSS (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 기능을 내장한 표준단렌즈 SEL50F18, 풀 HD 영화 촬영이 가능한 슬림한 3.8배 줌 렌즈로 광각부터 망원까지 다양한 화각을 커버하는 SEL55210 렌즈 3종과 NEX-7용 ‘자동 고정 액세서리 슈’를 선보였다. 또한 방진, 방습 설계와 왜곡을 최소화하는 3배 줌, 비구면 렌즈, 3 ED 렌즈 요소를 탑재한 새로운 A 마운트 카메라용 DT 16-50mmF2.8 렌즈, 방진, 방습 기능의 VG-C77AM 세로 그립도 공개했다.
▲ 신모델 발표와 함께 신규 렌즈 및 외장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추가되었다.
▲ 배우 이병헌을 모델로 한 새로운 CF 메이킹 필름도 공개되었다.
▲ 소니 카메라 전속 모델로 활동하게 될, 배우 이병헌의 인터뷰가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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