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더 최악의 기상조건에서 촬영하다. 소니 캠코더 추천 HDR-PJ30 #류시원, 한민관, 이세창

캠코더 이야기가 벌써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그래서 어떤 걸 마지막에 담아야 될까?
뭔가 새로운 경험이 필요한데... 라고 고민에 빠졌을 쯤 -
아! 그래!! 그게 있었지?
그렇습니다. 소니 캠코더 이야기를 최초 작성할 때 레이싱 이야기를 담으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열리는 국내 레이싱 대회는 전남 영암에서 하는 DDGT,,, 너무 멀기도 했고 캠코더를
받은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라 소니 캠코더를 100% 활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여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에는 마땅한 경기일정을 찾지 못하다가 이번에 국내레이싱 대회 중
최고 권위의 대회라고 할 수 있는 KSF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에 다녀오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하니...날씨가 최악의 조건이었습니다. 비는 그렇게 쏟아붇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바람이 엄청난.. 아직 늦여름이 기승을 부릴 때 이건만 경기장은 추위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거기에 자꾸 바람따라 비가 캠코더 렌즈로 들이쳐 제대로 촬영도 힘들었습니다.
우연히도 최악의 조건을 만나게 된 것인데요. 이런 악조건에서 소니 캠코더는 과연 제대로
영상을 만들어 줄 것인지~ 함께 이야기를 따라가 보시겠습니다~

이번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연예인레이서 분들과 유명한 레이싱모델분들을 만나뵙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영상으로 안담아 놓을 수 없겠죠? 좌중을 흔드는 유머의 한민관씨가 첫번째
입니다. 한민관씨가 레이서로 활동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아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고 계시지만
이래뵈도 작년 아마추어 경기에서 몇차례나 우승경험이 있답니다. 놀라셨죠?
아 그리고 위의 사진도 영상을 촬영하면서 포토버튼을 눌러 캡쳐한 이미지인데 괜찮지 않나요?
물론 외부 천막이 붉은 색이라 전체 느낌이 정육점? 분위기이기는 한데...ㅎㅎㅎ;;
그래도 어둡고 붉은 느낌의 실내였지만 소니 핸디캠 HDR-PJ30은 선명하게
영상을 완성시켜 줍니다. 한민관씨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ㅎㅎ

ㅎㅎ 재미있으셨나요?
그럼 연타로 이어서 가볼까요? 이번엔 피트워크 이벤트 때 류시원씨의 모습입니다.
류시원씨는 수많은 일본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고 있었기에 이런 피트워크 이벤트에서
가까이 가서 촬영하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소니 핸디캠 고유의 광학 줌을 이용해
류시원씨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고 주위에 많은 인파로 인해 크게 밀리기도 했지만
뉴 광학식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가 흔들림으로 부터 보호를 해주면서 그나마 깨끗하게
담을 수 있었습니다. 영상에서 류시원씨가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건 그만큼 멀리서 촬영한
영상이기 때문입니다. 참고해 주세요 ^ ^

바로 위 영상은 일본인 팬 분들이 응원하는 모습입니다.
류시원의 소속팀 EXR 106 차량이 지나갈 때마다 모습입니다 ㅎㅎㅎ

그럼 본격적으로 레이싱 경기 장면을 보실까요?
다양한 위치에서 촬영했고 아마추어 경기부터 프로경기까지 모두 모아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정말 최악의 조건에서 녹화한 영상입니다. 한번 보시죠

바로 위 영상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솔직히 녹화되는게 아무것도 없이 뿌옇게만 녹화되리라 생각했습니다.
영상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바로 옆으로 시속200KM이상의 속도로 굉음을 내며 달리는 차들에
의해서 엄청난 물보라가 일었습니다. 거의 안개수준이었죠. 바로 옆이었기 때문에 그 물보라가
소니 캠코더 렌즈에 바로바로 붙어버리기 때문에 사실상 뿌옇게 되는 화면밖에 기대할 수
없었는데 거의 영상이 끝날때쯤 엄청난 속도로 아트라스BX 레이싱카가 지나가는 거 보셨나요?
그 짧은 순간 빠른속도로 다가오는 레이싱카에 초점을 잡는 걸 보고 정말 대단하다라는
감탄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캠코더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ㅎㅎ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망칠걸 예상하고 그냥 찍어본겁니다. 찍고 나서는 몰랐다가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어라? 생각보다 괜찮네? 이렇게 된겁니다.
물론 DSLR보다는 노출조정이 안되다 보니 정확한 포커싱도 안되고 속도감도 없어보이지만
이정도 만들어낸 것은 의외의 결과였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이세창씨를 바로 옆에서 촬영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소니 핸디캠으로 마구 촬영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비를 쫄딱맞고 와서 바로
촬영한거라 렌즈에 비가 묻어있는줄도 모르고촬영해서 약간 흐릿하네요;;
이세창씨의 레이싱에 관한 진지하고 솔직담백한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죠~

이세창씨의 이야기를 듣고나니 자동차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고 레이싱대회나
모터쇼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경험을 하신만큼 진솔한 이야기가 더
와 닿았던 것 같고 정말 레이싱에 대한 애정이 많은 분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레이싱 경기를 모두 관람했습니다.
그렇다면 저번이야기에서 예고해 드린대로 하이라이트 영상 만들기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정말 촬영에 최악의 조건에서도 만족할만한 영상을 핸디캠은 만들어냈고 순간200KM로 달려
지나가는 자동차를 1초도 안되는 시간에 정확히 잡아내는 모습에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실내나 실외 어디서든지 안정감있는 영상을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편안하게
촬영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 편집기능과
세계최초의 프로젝터 탑재 HDR-PJ30은 초보유저분들이 전문가 못지않게 사용하도록 도와주고
캠코더를 이용한 촬영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더욱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지금 소니 핸디캠 HDR-PJ30에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 ^ ^
정말 매력 덩어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