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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신작 웹게임 '골든랜드'(http://gl.plaync.co.kr)가 9월 26일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8일부터 정식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골든랜드 공식모델인 박은지 기상캐스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골든랜드 게임소개와 함께 웹과 연동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아이폰 전용)을 공개하였다.
엔씨소프트가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로 선보일 골든랜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무료 예정)은 골든랜드의 뛰어난 그래픽은 물론, 영지육성, 군사관리, 실시간 정보확인 등 전투를 제외한 거의 모든 등 모든 게임요소를 웹과 연동시켜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엔씨소프트는 간담회를 통해 직접 모바일 연동의 시연을 보이고 10월 중으로 출시를 알렸다.
▲ 엔씨소프트는 중화권에서 검증된 웹게임 '골든랜드'를 한국에 선보인다.
골든랜드는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세계관에 기초를 두고 있다. 플래시 기반 웹 브라우저에서 동작되며, Full 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엔씨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에 아이폰 앱을 선보이는 등 멀티플랫폼에 대응되는 면모도 갖추고 있다.
골든랜드 게임은 템플기사단, 라인상회, 이베로연맹 3가지 세력이 대립하는 오픈 월드 브라우저 기반 웹게임이다. 웹 게임 최초로 플레이어기반 영주 아바타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롤플레잉 장르처럼, 의복과 장비로 외형이 변화하는 등 캐릭터 성격이 강화되었다.
5가지로 나뉘어진 퀘스트를 통하여 영주를 레벨업하는 퀘스트 시스템, 인스턴스던전, 조세시스템 등 MMORPG와 견주어도 큰 차이가 없을 정도의 방대한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또한, 1:1 전투, 연합전투, 보물찾기 시스템 등 다채로운 시스템도 지원한다.
▲ 자이안트 인터렉티브 원쉬화(Wen Xu Hua) 개발이사
▲ 엔씨소프트 손범석 PD
골든랜드에서 가장 기대되는 시스템로는 '중립도시'가 소개되었다. 아바타 시스템 제공으로 몰입도가 배가되었으며, 유저 간 상호작용 강화로 커뮤니티 성격도 강화된다. 여기에 캐슬 시스템으로 20여 개 이상의 건물 건설을 지원해 외형적인 측면에서의 성장을 느낄 수 있게끔 했다. 건물은 6단계로 변화되는데, 10가지 기술 연구가 가능한 구조다.
스크롤맵 시스템은 마우스 스크롤로 3단계 확대/축소를 지원하는 것이다. 요새 및 전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전투 및 조세 시스템은 전략성을 강조한 형태로 기획되었다. 특히 전투는 4가지 유형, 24가지 종류 병과가 지원되며, 유저는 이를 이용해 맵 기반 전략을 여건에 맞춰 발휘할 수 있다.
영웅 시스템과 연합/왕국 시스템 등은 유저가 게임 속에서 실현할 수 있는 것들의 폭을 넓힌다. 우선 일반/서사 두 형태로 제공되는 영웅은 보석을 이용해 장비를 강화시키는 캐릭터로, 일반 병과와 달리 압도적인 위용을 뽐낸다. 그리고 연합/왕국 시스템은 개인이 집단에 속해 누리는 여러 안전장치를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게임 속의 특이한 요소로 '미라클 시스템'이 소개되었다. 왕국 간 점령과 탈취가 가능한 전략적 요충지로, 이 곳은 점하고 있으면 왕국 전체 캐슬에서 보너스 제공 및 특수유닛 생산이 가능해진다. 전쟁의 중심지가 되는 곳으로, 서버 내에서 개인과 단체에 공격적인 플레이에 대한 동기를 부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골든랜드 CF 모델이기도 한 박은지 기상캐스터가 행사 사회와 답변을 맡았다.
골든랜드 개발사인 거인 인터렉티브의 원쉬화(WEN XU HUA) 개발이사는 "골든랜드는 거인의 웹게임 개발 노하우를 담아 웹게임 이상의 재미를 구현한 게임"이라며, "트렌디한 한국유저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손범석PD는 "골든랜드 뛰어난 게임성과 재미를 웹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조만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28일 정식서비스뿐 아니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출시에도 많은 기대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롤플레잉 장르의 재미요소와 웹게임이 지닌 전략적 플레이 성향을 두루 겸비한 골든랜드는 지난 2009년 11월에 중국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2010년 5월 대만, 2010년 8월 일본, 2011년 6월 태국 등에서 정식 서비스가 개시되었다. 오는 4분기 중에는 한국과 북미 지역의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다.
▲ HMMK에 이어, 두 번째. 엔씨소프트의 유무선 연동 프로젝트는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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