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노트북 중 hp3118tx를 질렀습니다.
사양도 풀사양이고 나름 개인적인 휴대용 마지노선인 14인치 2.2kg이기 때문이죠.
대략적인 사양이 i5 2410, ati6750m, 4g, 1tb 5200 하드, 정도됩니다.
보통 내장형 odd가 200g정도 나간다고 하니 사실 슬림형 노트북인 X460dx와 무게상으로는 별반 차이가 없으리라는
가정하에 질렀습니다. 물론 더 통통하죠
사용하다 SSD추가하면 14인치 슬림형 x460dx가 1.89+0.1(SSD무게)=1.99 대략2kg이고
hp3118tx는 2.2-0.2(odd)+0.1(ssd)=2.1kg 이니 무게로는 별반 차이 안날듯하네요.
게다가 이번에 행사하는 AS3년과 오피스 무료증정이 너무 강력해서 넘어갔네요.
어릴땐 불법으로 구해서 잘썼는 데 이제 나이도 있으니 정품으로 넘어가고 싶어졌네요.
마침 지난번 한컴오피스 행사할때 단돈 몇천원에 한컴오피스2010을 질러 놓은 터라 기왕이면 정품으로 채우고 싶었습니다.
소프트웨어 금액으로 따져도 윈도우7정품+오피스 프로페셔널로 기십만원이 넘어가고 AS도 일단 3년 방문무상으로
늘어나니 아무리 HP AS가 실망스러워도 규모가 작은 대만계열보단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구입한지 3주쯤 되었는 데 받고 나서 바로 3년 케이팩과 오피스 신청했는 데 아직이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전화한통 때리니 한시간 만에 3년 케어팩 등록되었다는 메일과 오피스 다운사이트 링크 등을 주더군요.
역시 HP는 소비자가 요청해야 움직이는 군요. ㅜㅜ
다운받아서 설치해보니 오피스도 마소 2010 프로페셔널 플러스 버전이라 거의 풀사양이더군요.
좀 아쉬운 점은 전화해서 이걸로 오피스 컴터 몇대까지 설치할 수 있냐고 묻자 한대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집 데스크탑도 설치하고 싶었는 데 아쉽습니다.
이 노트북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데 첨에 좀 고생하면 괜찮은 놈입니다. 두꺼운데 무게는 가벼우니 소재가 플라스틱이죠.
그래서 먼지는 하이그로시라 좀 붙는 편이지만 싸구려티는 안납니다. 메탈소재가 아니라 내구성은 걱정되지만 정전기는 없네요.
집이 오래되서 콘센트가 접지 안되어 있거든요.
소음과 발열이 좋습니다. 통통해서 그런지 소음은 거의 없는 편이고 외장그래픽 풀로 써도 별다른 소음을 느끼기 힘듭니다.
발열도 거의 없어서일반작업시 거의 없고 외장 그래픽 풀로돌리면서 게임 한시간 하면 왼쪽 팜레이트가 아주 약간 미지근한 정도입니다.
내장 온도는 측정해보진 않았지만 체감발열이 거의 없네요. 14인치 중에선 소음 발열 없기로 유명합니다.
도서관에 가져가서 사용해도 굉장히 정숙합니다.
배터리는 풀충전시 대략 5시간30분정도 갑니다. 어떤 작업을 하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도서관에서 밝기 4로 무선랜잡고 인터넷 좀 하고
영화 한편보고 문서 작성한 결과입니다.
하드 1TB에 그래픽 6750이니 왠만한 겜은 다 돌아 가네요.
단지 그래픽 스위처블이 고정이 안되서 불편합니다만 ATI제어판에 가서 실행되는 프로그램을 고성능으로 설정해놓으면
담에는 외장그래픽으로 고정되서 잘 돌아갑니다. 요새 며칠 Warhammer 40K Space Marine해봤는 데 풀설정으로 환상적으로 돌아가네요.
단지 키보드로 조작이 힘들어서 조이스틱 하나 구할 까 생각 중입니다.
예전 노트북이 펜티엄M에 내장그래픽이라서 이런 신세계는 처음 보네요.
첨 사면 1TB가 하나로 잡혀있는 데 그 상태에서 하드를 나눌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복구영역1, hptool1, 또 하나(잘 생각안남)으로 첨올때부터
4개파티션으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이죠. 억지로 나누면 동적디스크로 전환됩니다. 고객센터 전화해도 답이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스누피 님 블로그 참조해서 일단 윈도우 7 정품 이미지를 구한다음 노트북에 있는 시디키를 활용해서 나만의 정품 윈도우 시디를
만들어서 그걸로 클린 설치했더니 잘돌아가네요. 이렇게 만들면 담에 설치할 때도 시디키가 자동 입력되서 편합니다. 물론 이 노트북에서만 쓸 수 있겠죠.
주의해야 할점은 클린 설치전 반드시 복구디스크 구워놓아야 하고 또 C:SWSetup는 반드시 백업해놓아야 합니다.
거기 각종 드라이버와 번들 프로그램이 들어있으니까요.
총평
장점: 풀사양 i5샌디에 그래픽이 6750입니다. 지포스로 따지면 555m정도 됩니다. 540m이 모바일 중중급이라면
6750은 중상급 혹은 상하급정도는 됩니다. 게임용노트북 비싼거 아니면 일반적인 가격대에선 이녀석이 최상급입니다.
패널은 좌우 시야각은 매우 좋고 상하는 안좋습니다. 격자무늬같은 건 없습니다.
소리는 알택랜싱 스피커인데 위치가 좋아서 소리가 쩌렁쩌렁합니다. 영화 감상시 메인볼륨 50%, 플레이어 볼룸 50%
로 놓고 듣습니다. 대략 전체볼룸의 25%로 듣는 듯....
하드가 1tb로 큽니다. 5200rpm이긴 하지만 다나와에서 보면 500g,640g에 비햐면 1tb는 상당히 비쌉니다.
usb3.0 720hd web cam, hdmi등 부가적인 부분이 풀사양입니다.
소음발열이 거의 없습니다.
단점:글로시 액정이라 대낮에 사용할 땐 조금 부담스럽네요. 소재가 하이글로시 플라스틱입니다. 통통합니다. 많은 분이 지적하신대로 상하 방향키가 병신입니다. 그리고 키보드판과 본체와 유격이 좀 있네요. 주요 슬럿이 오른쪽에 몰려서 좀 불편합니다. 가끔 왼손잡이용 컴터라고 까인는 이유가 됩니다.
몇주 사용해본 결과 값어치 하는 제품이라는 결론입니다. 뽐뿌에선 까이는 노트북이지만 그보단 훨씬 값어치를 합니다. 사소한 단점이 문제가 되는 분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만 별 생각없이 사용하실 분에게는 좋은 풀사양 멀티미디어 노트북입니다. 더욱이 요즘사면 방문 AS3년에 오피스도 주기 때문에 컴터 잘 모르는 분에게 더욱 좋습니다.
문제생기면 HP전화해서 집으로 방문요청하면 되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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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nri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