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결혼하면서 와이프가 사온 42인치 PDP에 맞춰
CJ의 유선방송을 HD로 신청해서 어제까지 봐왔었는데요
이번에 인터넷 바꾸면서 (인터넷은 파워콤) 한달 만원 넘게 쓰던 케이블TV도
바꿀겸해서 SK로 바꿨습니다.
기존 CJ의 단점은 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3년 약정에 1.4에서 요즘엔 1.2정도로 낮춰준듯)
지속적으로 무료채널이 줄어들고
IPTV의 장점인 다시보기 따위는 지원 안하고 (이것 셋톱박스가 후져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그런지 모르겠네요)
무료 영화는 한편도 없고 죄다 유료영화만 제공하는 관계로 바꿀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선 바꾸고 나니
1) 화질이 좋아졌다
- 기존엔 외부입력으로 되있었는데 이번에 SK 기사님이 컴포넌트로 해주셨다고 하네요
원래 그런건지 컴퍼넌트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공중파 방송이 이전에는 조금 흐리멍텅했는데
지금은 깨끗하게 나오네요
단, 밝기는 조금 낮아지긴 했습니다.
2) 막강한 무료보기
- 4살 , 1살 짜리 애기가 있는데요 애들 프로로 뽀로로 1~3시즌, 한글/영문 다 무료에
브루미즈, 뿡뿡이등....다 보는데도 한참 걸릴 애들 프로가 무료로 되어 있더군요
- 공중파는 본방 1주일 이내는 유료, 1주일 지나면 무료더군요
- 영화.....새로 나온건 다 유료지만 지난 영화중에 볼만한게 무료로 어느 정도 있더군요
- 다큐....다 둘러보진 않았지만 무료로 있는게 많더군요
==> 이부분은 수정이 필요한듯....
사실 기존에 CJ거는 그냥 보여주는것만 보고, VOD등을 통한 보기는
애한테 보여주는것만 들어가서 찾아봤거든요
일반 VOD는 채널 돌리다 나오는 유료만 보여서 무료영화가 없는것으로 알았는데
리플 다시는 분들 얘기 들어보니깐 무료가 있기는 하나 봅니다.
그러면 다시 제가 확인한 사항만 보면
애기들 보는 뽀로로, 부르미즈등등...을 보면 CJ가 조금 있다면, SK는 무지 많다~~~!!!라는 겁니다.
4살짜리 첫째가 이 사실을 인지하는 그 순간부터 TV보여 달라고 난리칠 걱정이 앞서네요
3) 조그만 셋탑박스
- 이전에 쓰던 CJ거는 신형이라고 삼성거 썼는데요...예전 비디오 기기 정도 크기였는데
이번에 가져온거는 그 반정도 밖에 안되더군요
기사님이 다음에 신형있을때 가져다 준다는데 그건 더 작다고 하더군요
단 지금거는 내부에 하드가 있는데, 신형은 칩이 들었다고 하는걸로 봐서는 버퍼가 하드보다는 작은
메모리가 아닐까 하네요
뭐 아직 많이 둘러보진 않았지만 막강하다는 KT거는 못써봤지만
최소한 기존 CJ보다는 훨씬~~~~~ 좋아 보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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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속도자체가 빨라져서 하드까지 필요없고 바로바로 받아서 큰버퍼가 필요없어요....
cj같은 케이블방송사들은iptv 도입안한걸 점점 뼈저리게 후회할듯합니다...못한걸수도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