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4S \'시리\' vs. 안드로이드 \'보이스 액션\' (비교 분석)63
- [* 비회원 *]
- 등록일 2011-10-17 14:18
- 조회수 8309
- http://www.youtube.com/watch?v=W6nSz-kvs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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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 때는 그냥 시큰둥한 느낌의 그다지 신선하지 않은 기능으로 보이네요.
이미 2년전에 구글에서 단어 위주의 인식을 보여줬고 2년 후 지금 애플이 문장의 인식을 기능으로 들고 나온건데요
\'이젠 문장으로 명령을 인식하는구나\' 정도이지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야!\' 라고 놀라기에는 부족함이 크네요.
왜냐면 결국 음성 인식기능에서의 발전정도의 차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유사기능이 금방 나올것이란 생각도 들구요. siri가 판매의 매력포인트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그냥 방치할수도 있겠네요.
같은 기능도 가다듬은 정도에 따라서 이렇게 달라진다 정도의 느낌이 들뿐
이런 대단한 기능이라는 감상은 들지 않습니다.
단어 인식에서 문장 인식은 굉장히 큰 차이라 생각되네요...
한글은 영어와달리 앞뒤를 바꿔도 사람들이 해석할 수 있으니
음.. 기대되네요..ㅎㅎ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나는 사랑한다 너를
사랑한다! 나는 너를.. 등.. 재밌겠네요..ㅎㅎㅎㅎ
제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단어 위주의 음성인식 기술이 컴퓨터 OS에 적용된게 언제인지 혹시 아십니까? 95년도로 기억납니다.
IBM O/S2 워프였나 멀린이었나. 그 이후 음성인식 기술의 진보상태를 보십시오.
18여년이 지났음에도 간단한 단어인식 정도를 크게 못벗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구글과 2년차이로 문장인식? 이라면 대단한 진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97년도에 광고 기억들 하시나요? 우리집~과 본부~본부로 대표되었던 음성인식 기술.
15년전입니다. ㅎㅎ.
객체지향적 OS를 추구하던 IBM이 성공했으면 지금과는 많이 다른 데스크탑이 되었을텐데 많이 아쉬운 대목이죠.
객체지향적이란 이를테면 색상표를 열고서 색을 끌어다 바탕이나 창, 창목록등 원하는곳이면 어디든 휙 끌어다 놓으면 색이 바뀌는 형식이죠.
MSOffice에서의 객체 삽입과 같은 제한적인것이 아닌 OS 차원의 객체지향을 얘기하며
지금의 예를 들면 핸드폰과 블루투스등 단순 연결을 위해 여러 과정을 거치는 것이 아닌 끌어다 놓으면 복잡한 과정을 마치 매크로 처럼 처리해주는 과정등 좀 더 진화한 방식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