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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 즈음에 HP PC 8100 이라는 제품을 샀습니다.
당시 약 160만원으로 i7 870 CPU가 달린 제품입니다.
믿을만한 브랜드라 생각했기에 또한 성능이 좋았기에 샀습니다.
그렇게 더 큰 실망을 주었죠.
며칠 써봤는데 따로 쓰던 듀얼코어 PC보다 더 느린 느낌이 났습니다. 무슨 윈도우7 부팅해서 로그인 화면까지 가는데 6~7분 이상은 걸린 것 같고요. 쿼드코어임에도 여러 창을 띄울경우 느려짐이 느껴졌습니다.
익스플로러창 바로바로 안뜨고요.
매우 이상해서 본체를 뜯어봤습니다.
근데 가관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조립PC 좀 다뤄봐서 조금 볼 줄 아는데, 일단 파워가 300W입니다. 그리고 메인보드는 딱봐도 볼품없어요.
무엇보다 파워가 300W인 것에 충격을 먹었습니다. 무슨 04~05년도 PC도 아닌데 저렇게 약한 Power로 어떻게 i7-PC를 다운 없이 돌릴 수 있을까가 의문이더라고요.
제 가정은 딱 하나 입니다.
어떤 훼이크 같은 것을 쓴거죠. 메인보드 쪽에서 CPU나 그래픽 카드 쪽으로 공급해주는 Power를 낮춰서 Power를 아끼는 것이고 대신에 CPU는 매우 느려지는거죠. 뭐 아닐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조립하신 어떤 분이 봐도 말도안되느 300W파워와 i7임에도 느리다는 것이죠.
그래서 파워 교체작업을 해보려고 했습니다만 이것 마저 실패했습니다. 빌어먹을 케이스가 표준 규격이 아닌가 봅니다. 구입한 파워랑 아구가 안맞습니다.
그래서 그냥 더려워서 때려치고 새 조립 PC 장만했습니다.
물론 다른 HP PC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냥 HP PC 사실려는 분들 참고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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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 4650이고 사양보니 300w정격이면 충분합니다.. 워낙 용산 저가파워중 뻥파워가 많아서 500W이하는
파워로 안보는경향이 있긴하지만요.. 파워작게넣으려고 사양을 낮추는 PC회사는 없습니다. ㅎㅎ
아마도 조립PC에서 깔려온 운영체제에 노턴프로그램이라던지 지져분한게 많이 깔려있으면 사양보다 느리게 느껴집니다.
100만원이면 살벌한 사양으로 요즘 조립가능한데.. 가격에 비해 정말 매리트없긴하군요.